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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4일 연중 4주간 토요일 성무일도
초대송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주님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 그들은 안식에 들어가리라.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오늘” 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
(히브 3 , 13 )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 그들은 안식에 들어가리라.
독서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영원한 빛이시요 능하신광명
끝없이 이어지는 밝은낮같이
칠흑의 어두운밤 물리치시어
날마다 새로운빛 마련하시고
암흑의 어둔세력 꺾어주시며
마음을 비추시는 우리하느님
당신의 탄생으로 생명을얻고
당신이 부르시면 일어나리다
당신의 은총으로 행복을얻고
당신이 버리시면 가련하오나
당신이 죽음에서 구해주시니
당신과 같은영광 받게되리라
주님의 은총으로 죽음이기고
어둔밤 세속유혹 이겼사오니
영원한 대왕이여 비춰주소서
당신의 밝은빛을 비춰주시면
아무리 칠흑밤도 어둡지않아
당신의 광명으로 기뻐하리다
성부와 성자성령 삼위일체여
그이름 무엇보다 감미로우며
우리게 빛과생명 평화주시니
언제나 크신영광 받으옵소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지음을 받지않은 아버지시여
성부의 아들이신 독생성자여
두분의 사랑이신 성령이시여
우리게 임하시어 도와주소서
주님이 우리희망 되어주시고
우리의 사랑기쁨 되어주시면
우리도 우리소망 당신께두고
주님의 품안에서 기뻐하리다
만물의 주님이신 아버지시여
동정녀 아들이신 성자예수여
우리의 위로자신 성령이시여
우리의 몸과마음 다스리소서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여
일찍이 사람들을 창조하시고
성혈로 참신하게 만드셨으니
당신이 베푼은총 한이없도다
성삼위 창조하신 우리인간들
예수의 사랑으로 구하셨으니
우리를 사랑하사 수난하신주
이제는 간택으로 사랑주소서
거룩한 성삼이여 받으옵소서
기쁨과 평화권능 권세와영광
전능과 찬미영예 당신것이니
우리의 흠숭찬미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님은 당신 백성을 심판하시고자, 하늘과 땅을 부르시도다.
시편 49(50)
주님께 대한 참된 정성
나는 율법을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마태 5,17).
I
1 주 하느님이 말씀하시고 땅을 부르셨도다 *
해 뜨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2 오롯이 아름다운 시온으로부터 *
하느님 눈부시게 나타나시었도다.
3 우리 하느님은 오시며 아니 잠잠하시니 *
삼키는 불이 그 앞장서고 돌개바람은 에워싸도다.
4 당신 백성을 심판하시고자 *
위로부터 하늘과 땅을 부르시도다.
5 “성도들을 내 앞에 모아들여라 *
제사로써 나와 함께 언약 맺은 그들을.”
6 하느님이 심판자시니 *
하늘이 당신의 정의를 알리도다.
후렴1주님은 당신 백성을 심판하시고자, 하늘과 땅을 부르시도다.
후렴2너 나를 부르는 곤궁한 날에, 나는 너를 구하리라.
시편 49(50)
주님께 대한 참된 정성
나는 율법을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마태 5,17).
II
7 듣거라 내 백성아 말하려노라 +
이스라엘아 나는 너를 고발하노라 *
나는 하느님 네 하느님이로라.
8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으니 *
너를 제사 때문에 꾸짖음이 아니로라.
9 네 집의 수송아지와 네 우리의 숫염소를 *
나는 받지 않겠노라.
10 밀림의 맹수들이 모두 다 내 것이요 *
천 가지 짐승들이 내 산들에 있나니,
11 하늘의 새들을 내가 다 알고 *
들에서 움직이는 것도 내 잘 아노라.
12 누리와 그 안에 찬 것이 내 것이니 *
굶주려도 너에게는 말하지 않으리라.
13 내가 황소 고기를 먹기나 할 것이냐 *
숫염소의 피를 마시기나 할 것이냐.
14 찬미의 제사를 하느님께 바치라 *
지존께 네 서원을 채워 드리라.
15 너 나를 부르는 곤궁한 날에 *
나는 너를 구하고 너는 내게 영광을 돌리리라.
후렴2너 나를 부르는 곤궁한 날에, 나는 너를 구하리라.
후렴3찬미의 제사는 내게 영광을 돌리리라.
시편 49(50)
주님께 대한 참된 정성
나는 율법을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마태 5,17).
III
16 하느님이 악인에게 하시는 말씀 +
“너 어찌 감히 내 계명을 얘기하며 *
네 입에 내 언약을 감히 담느냐.
17 규율을 몹시도 싫어하고 *
나의 말을 네 등뒤로 팽개치는 너이거늘.
18 도둑을 보면 너 휩쓸려 다니고 *
간음하는 자와 한패가 되었으며,
19 악한 일에 함부로 입을 벌리고 *
혀로써는 음모를 꾸미었으며,
20 앉아서 네 형제를 헐어 말하고 *
네 어미의 아들을 모욕했으니,
21 이런 짓을 하였거늘 내 말이 없겠느냐 *
너와 같은 나인 줄로 생각했더냐.
22 하느님을 잊은 자들 이를 알아 두어라 *
내 너희를 찢어도 건져낼 자 없을까 하노라.
23 찬미의 제사를 바치는 이 나를 공경하나니 *
옳은 길을 걷는 이에게는 하느님 구원을 보여 주리라.”
후렴3찬미의 제사는 내게 영광을 돌리리라.
○ 너희가 하느님의 뜻을 온전히 알도록,
◎ 너희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며 간구하노라.
제1독서
사도 바오로가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 의한 독서
3,1-18
권고와 훈계
1 교우 여러분, 마지막으로 부탁합니다.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 속히 퍼져서 찬양을 받은 것처럼 어디서나 그렇게 되도록 빌어 주십시오. 2 그리고 심술궂고 악한 사람들의 손에서 우리가 벗어나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모든 사람이 다 신앙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3 주님께서는 진실한 분이시며 여러분을 강하게 해주시고 악한 자로부터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4 주님을 믿는 우리는 여러분이 우리의 명령대로 실행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실행하리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5 주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인도하셔서 하느님을 사랑하게 해주시고 그리스도의 인내를 본받게 해주시기를 빕니다.
6 교우 여러분,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명령합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게으른 생활을 하거나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을 따르지 않는 교우는 여러분이 멀리해야 합니다. 7 우리를 어떻게 본받아야 하는지는 여러분 자신이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게으른 생활을 하지 않았고 8 아무에게서도 빵을 거저 얻어먹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여러분 중 어느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수고하며 애써 노동을 했습니다. 9 그렇게 한 것은 우리가 여러분에게 요구할 권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여러분에게 우리를 본받게 하려고 스스로 모범을 보인 것입니다.
10 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먹지도 마라.” 하는 말을 여러분에게 종종 했습니다. 11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는 게으른 생활을 하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남의 일에만 참견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 들립니다. 12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런 사람들에게 명령하고 권고합니다. 말없이 일해서 제 힘으로 벌어먹도록 하십시오.
13 교우 여러분, 낙심하지 말고 꾸준히 선한 일을 하십시오. 14 우리가 이 편지에 적어 보내는 말에 복종하지 않는 사람이 있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그와 사귀지 마십시오. 그러면 그는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15 그러나 그를 원수처럼 여기지는 말고 형제처럼 타이르십시오.
16 평화의 주님께서 어느 모양으로든지 항상 여러분에게 친히 평화를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
17 바오로로부터. 이렇게 친필로 서명을 하며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이 서명은 내 모든 편지를 가려내는 표입니다. 이것이 내 글씨입니다.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은총을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응송
1데살 2,13b; 에페 1,13a 참조
◎ 너희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도다.
○ 너희는 너희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는 복음 곧 진리의 말씀을 들었을 때.
◎ 그것을.
제2독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현대 세계의 사목 헌장’에서
(Nn. 35-36)
인간 활동의 규범
인간 활동은 인간에게서 나오듯 인간을 향하고 있다. 인간이 활동을 통하여 사물과 사회를 변화시킬 뿐 아니라 또한 자신을 완성해 나간다. 많은 것을 배우고 자기 능력을 기르며 자기를 벗어나 자신을 초월한다. 이같은 성장은, 바로 이해한다면 외적 재산의 축척보다 훨씬 값진 것이다. 인간의 가치는 무엇을 가졌느냐에 있지 않고 어떤 인간이냐에 있다. 마찬가지로, 더 나은 정의와 더욱 넓은 형제애와 더욱 인간다운 사회 관계의 질서를 확립하려는 인간의 노력이 기술의 발전보다 훨씬 값진 것이다. 이런 기술의 발전이 인간 향상에 물질적 바탕은 마련할 수 있지만 그 힘만으로 인간 향상을 실현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 활동의 규범은, 그것이 하느님의 계획과 그 뜻을 따라 인류의 진정한 복지에 부합하고,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인간으로서의 사명을 완전 무결하게 추구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현대인은 인간 활동과 종교를 밀접하게 관련시킴으로써 인간과 사회와 학문의 자율성을 침해하지나 않을까 두려워하는 듯하다.
만일 지상 사물들의 자율성이란 말로써 피조물과 인간 사회가 고유의 법칙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인간이 그것을 점차로 알아내고 이용하며 조정한다는 것을 뜻한다면 이런 자율성을 주장하는 것은 타당한 일이다. 그것은 현대인이 요구하는 것일 뿐 아니라 하느님의 뜻에도 부합하는 것이다. 사실, 만물은 창조되었다는 조건 자체로써 고유의 안정과 진리와 선을 내포하고 있으며 고유의 법칙과 질서를 지니고 있으므로 인간은 그것을 존중해야 하고 각 학문과 기술의 고유한 방법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학문 분야의 탐구는, 그것이 참으로 과학적 방법을 따르고 윤리 규범을 따라 이루어진다면, 절대로 신앙에 대립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세속 사물이나 신앙의 내용은 다 함께 하느님 안에 그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겸허하고 항구하게 사물의 비밀을 탐색하는 사람은, 의식하지는 못해도, 만물을 보존하고 만물의 존재를 규정하시는 하느님의 손에 인도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학문의 정당한 자율성을 충분히 깨닫지 못하고 대립과 논쟁을 일으켜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신앙과 학문은 서로 배치되는 것으로 생각하게끔 만들어 놓은 정신 태도는 간혹 신자들 가운데에도 없지 않았지만,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만일, “현세 사물의 자율성”이란 말로써 피조물들이 하느님께 의존하지 않는다거나 피조물과 창조주와의 관계를 무시하고 인간이 피조물을 멋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면, 하느님을 인정하는 사람치고 이런 견해가 얼마나 그릇된 것인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창조주 없이 피조물이란 허무로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어떤 종교이건 신앙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피조물들의 말 속에서 하느님의 계시와 말소리를 언제나 들어왔다. 더욱이 하느님을 잊어버린다면 피조물 자체의 정체도 어두워지고 만다.
응송
신명 2,7; 8,5
◎ 너희 주 하느님께서 너희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이 막막한 광야를 돌아다니는 동안 너희를 보살펴 주셨으며, * 너희와 함께 계시어 너희에게 무엇 하나 아쉬운 것이 없었도다.
○ 너희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이 자기 자식을 잘되라고 고생시키듯이 그렇게 너희를 잘되라고 고생시키신 것이었도다.
◎ 너희와.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우리 주 천주여, 우리로 하여금 마음을 다하여 당신을 공경하며 모든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아침기도
찬미가
또다시 아침해가 밝아왔으니
즐겁고 감사하는 목청돋우어
예수님 깊은은총 찬미하오며
하느님 크신영광 노래하리다
만물을 지어내신 우리하느님
낮과밤 성자통해 가르셨으니
영원히 변치않을 질서주시어
언제나 이어가게 마련하셨네
구약은 주님모습 몰랐었지만
주님은 신자들의 참빛이시니
주님은 밤이와도 흐려짐없이
영원한 광명으로 빛나시도다
낳음을 받지않은 아버지시여
우리맘 성령으로 채워주시어
주예수 우리맘에 고이모시고
오늘을 살수있게 도와주소서.아멘.
시편기도
후렴1 좋으니이다, 지존하신 님이여. 그 이름 노래함이, 아침에는 당신의 사랑을 알림이 좋으니이다.
시편 92(91), 2-16
창조주이신 주님을 찬미
이 시편은 외아드님의 업적을 노래하는 것이다. (성아타나시오)
2 좋으니이다 지존하신 님이여 +
주님을 기려 높임이 *
그 이름 노래함이 좋으니이다.
3 아침에는 당신의 사랑 *
밤이면 당신의 진실을 알림이 좋으니이다.
4 십현금에 칠현금 소리 *
수금의 맑은 가락에 노래부르며,
5 주님 하시는 일로 날 기쁘게 하시니 *
손수하신 일들이 내 즐거움이니이다.
6 주님 하신 일들이 얼마나 크옵시며 *
생각하심 그 얼마나 깊으시니이까.
7 미욱한 자 이를 알지 못하고 *
투미한 자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8 악한 자 풀처럼 돋아나고 *
죄짓는 자 한창 꽃필지라도,
그들은 영원히 없어질 것들 *
9 주님 당신만은 영원토록 높으시니이다.
10 보소서 주님 당신의 원수들을 +
보소서 원수들은 죽어 가오니 *
악을 하는 자들이 다 흩어지나이다.
11 내게만은 들소의 뿔 같은 힘을 주시고 *
순수한 향액으로 이 몸 발라 주셨나이다.
12 그러기에 내 눈은 원수들을 깔보고 *
내 귀는 악인들의 소식을 기꺼이 들었나이다.
13 의인은 팔마처럼 무성하고 *
레바논의 체드루스처럼 자라나리니,
14 주님의 집안에 심어진 그들은 *
하느님의 뜰에서 꽃피리이다.
15 늙어서도 그들은 열매를 맺으며 *
진기 있고 싱싱하오리니,
16 그들은 주께서 얼마나 바르심을 *
내 바위 당신께는 하자 없으심을 널리
알리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좋으니이다, 지존하신 님이여. 그 이름 노래함이, 아침에는 당신의 사랑을 알림이 좋으니이다.
후렴2 나는 너희 안에 나의 얼을 주고, 새로운 마음을 너희에게 주리라.
찬 가 에제 36,24-28
주께서 당신 백성을 새롭게 하시리라
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처하시고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묵시 2 1 , 3 )
24 내가 너희를 뭇 민족 가운데서 데려내오고 *
모든나라에서 모아 고국으로 데려 가리라.
25 정화수를 끼얹어 너희의 모든 부정을깨끗이
씻어 주고 *
온갖 우상을섬기는 중에 묻었던 때를 깨끗이
씻어 주리라.
26 새 마음을 넣어 주며 *
새 기운을 불어 넣어주리라.
너희 몸에서 돌처럼 굳은 마음을 도려내고 *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넣어 주리라.
27 나의 기운을 너희 속에 넣어주리니 †
너희는 내가 세워 준 규정을 따라살 수 있고 *
나에게서 받은 법도를 실천할 수 있게 되리라.
28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며 *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느님이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나는 너희 안에 나의 얼을 주고, 새로운 마음을 너희에게 주리라.
후렴3 주님, 어린이 젖먹이들 그입에서 마저, 어엿한 찬송을 마련하셨나이다.
시편 8,2-10
주님의 위엄과 인간의 존엄성
또한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굴복시키시고, 만물 위에 계신 그분을 교회에 머리로 주셨습니다. (에페 1 , 2 2 )
2 하느님 내 주시여 +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
하늘 위 높다랗게 엄위를 떨치셨나이다.
3 원수들 무색케 하시고자 *
불신자 복수자들 꺾으시고자,
어린이 젖먹이들 그 입에서마저 *
어엿한 찬송을 마련하셨나이다.
4 우러러 당신 손가락이 만드신 저 하늘하며 *
굳건히 이룩하신 달과 별들을 보나이다.
5 인간이 무엇이기에 아니 잊으시나이까 *
그 종락 무엇이기에 따뜻이 돌보시나이까.
6 천사들보다는 못하게 만드셨어도 *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나이다.
7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
삼라 만상을 그의 발 아래 두시었으니,
8 통틀어 양 떼와 소들과 들짐승하며 +
9 하늘의 새들과 바다의 물고기며 *
바닷속 지름길을 두루 다니는 것들이오이다.
10 하느님 내 주시여 *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 어린이 젖먹이들 그입에서 마저, 어엿한 찬송을 마련하셨나이다.
성경소구 2베드 3 , 1 3 - 1 5 a
그러나 우리는 그분의 언약에 따라, 의로움이 깃든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이러한 것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티 없고 흠 없는 사람으로 평화로이 그분 앞에 나설 수 있도록 애쓰십시오. 그리고우리 주님께서 참고 기다리시는
것을 구원의 기회로 생각하십시오.
응 송
◎ 당신을 찬미할 때, * 제 입술은 기쁘리이다.
○ 저의 혀도 당신 정의를 찬양하리라.
◎ 제 입술은.
○ 영광이. ◎ 당신을.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주님,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 주시어,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소서.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1,68-79 (802)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예부터 말씀하신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주님,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 주시어,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소서.
청원기도
┼ 성자를 통하여 세상에 희망과 생명을 주신 하느님께 흠숭을 드리며 겸손되이 기도합시다.
- 모든 이의 아버지이신 하느님, 우리를 오늘 아침까지 살게하셨으니,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우리마음에 부어 주셨으니, 그것을 항상 우리 안에 보존해 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우리 시선을 항상 주님께로 향하게 하시어, 당신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할 수 있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악의 유혹과 기만에서 우리를 보호하시어, 우리의 발걸음을 죄에서 지켜 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청하면서 기도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당신은 참 빛이시며 당신의 날은 영원하시나이다. 오늘 새 아침을 맞아 주님께 간구하오니, 저희 마음에서 죄의 그늘을 거두시고 다가오는 당신 빛의 광채를 비추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세세에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천주 성자,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비나이다. ◎ 아멘.
주님은 우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012년 2월 4일 연중 4주간 토요일 성무일도
저녁기도
†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만물의 창조주신 우리하느님
우주의 지배자도 당신이시니
낮에는 태양빛을 내려주시고
밤에는 단잠으로 쉬게하시네
피로한 뼈마디를 쉬게하시어
다시금 일하도록 힘을주시고
피곤한 마음까지 쉬게하시어
쌓여진 근심걱정 풀어주시네
은총의 하루해가 이미저물고
또다시 어둔밤이 다가왔으니
지은죄 뉘우치며 용서받도록
찬미의 노래불러 감사드리세
마음을 가다듬어 주님기리며
처절한 가락으로 하소연하고
정결한 사랑으로 섬겨드리며
마음을 가다듬어 예배드리세
깊은밤 어두움이 누리를덮어
대낮의 밝은빛을 몰아내어도
우리의 믿음만은 한결같으니
이밤도 믿음으로 환히밝으리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주님께 올리는 저의 기도, 분향 같게 하옵소서.
시편 141(140), 1-9
어서 빨리 구하러 오시옵소서
그리하여 천사의 손에서 향 연기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하느님 앞으로 올라 갔습니다. (묵시8 , 4 )
1 주여 이 몸 당신께 부르짖사오니 *
어서 빨리 구하러 오시옵소서.
내 항상 당신께 부르짖을 때마다 *
이 목소리 귀여겨 들어주소서.
2 주님께 올리는 기도 분향 같게 하옵시고 *
쳐든 손 저녁 제사 같게 하옵소서.
3 주여 이 내 입에다가 파수병을 두시옵고 *
내 입술 문에다가 순라꾼을 두옵소서.
4 그른 일에 내 마음 기울어져서 *
무엄히도 죄짓는 일 없게 하소서.
죄짓는 사람들과 함께 앉아서 *
그들의 푸진 음식 먹지 않으오리다.
5 의인한테 맞는 것은 차라리 고마움 +
꾸지람 듣는 것도 차라리 머릿기름 *
마다할 리 없나이다 이 머리는.
오히려 의인이 불행할 때 *
언제나 나는 빌어 주리다.
6 그들의 으뜸들이 바위 곁에 내려와 *
부드러운 내 말씨를 들었나이다.
7 사람이 땅을 갈아 흙덩이를 깰 때처럼 *
명부의 목어름에 그들 뼈가 흩어졌나이다.
8주 하느님 우러러 당신께 숨어 드오니 *
내 영혼을 버리지 마시옵소서.
9 나를 해치고자 악인들이 쳐놓은 *
올무와 덫에서 나를 지켜 주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께 올리는 저의 기도, 분향같게 하옵소서.
후렴 2 이 몸이 피할 곳은 당신이외다. 당신은 생명의 나라에서 내 몫이외다.
시편 142(141),2-8
당신은 나의 피난처
주님께서 수난 때에 이 모든일을 다 이루셨다. (성 힐라리오) .
2 목소리 높이어 주께 부르짖나이다 *
소리소리 지르며 주께 비옵나이다.
3 시름을 풀어서 당신께 아뢰옵고 *
답답한 이 내 심정 하소연하나이다.
4 내 안의 정신이 끼무러칠 때 *
당신은 나의 길을 잘 아시오니,
사람들이 내 가는 길에다가 *
올무를 숨겨서 잡으려 하나이다.
5 고개 돌려 오른편을 살펴보아도 *
이 몸을 돌볼 사람 없삽나이다.
어디라 도망할 곳 있지 않삽고 *
이 목숨 보아줄 이 없삽나이다.
6 소리쳐 부르는 곳 주여 당신이오니 +
이 몸이 피할 곳은 당신이외다 *
생명의 나라에서 내 몫이외다.
7 부르짖는 이 소리를 익히 듣자옵소서 *
너무나도 가없이 된 몸이오이다.
원수들 나보다도 훨씬 세오니 *
그들에게서 이 몸을 건져 주소서.
8 옥중에서 이 몸을 빼내 주소서 *
당신의 이름을 기리오리다.
주께서 나에게 은총을 베푸실 제 *
의인들이 나를 두루 에우오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이 몸이 피할 곳은 당신이외다. 당신은 생명의 나라에서 내 몫이외다.
후렴 3 주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낮추셨기에,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영원토록 높이 올리셨도다.
찬 가 필리 2,6-11
하느님의 종 그리스도
6 그리스도 예수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
굳이 하느님과 동등한 신적 위치를
보존하려하지 않으시고,
7 오히려 당신의 것을 모두 버리시고 †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도다.
8 이렇게 인간의모습으로 나타나셔서 †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도다.
9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 *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도다.
10 그래서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모든
존재가 *
예수의 이름을 받들어 무릎을 꿇고,
11 모두가 입을 모아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라
외치며 *
하느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되었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낮추셨기에,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영원토록 높이 올리셨도다.
성경소구 로마 11 , 33 - 36
오! 하느님의 풍요와 지혜와 지식은 정녕 깊습니다. 그분의 판단은 얼마나 헤아리기 어렵고 그분의 길은 얼마나 알아내기 어렵습니까? “누가 주님의 생각을 안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누가 그분의 조언자가 된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누가 그분께 무엇을 드린 적이 있어 그분의 보답을 받을 일이 있겠습니까?” 과연 만물이 그분에게서 나와,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그분께 영원토록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응 송
◎ 주님이 하신일 * 크고도 위대하시도다.
○ 그 모두를 지혜로써 이룩하셨도다.
◎ 크고도.
○ 영광이. ◎ 주님이.
성모의 노래, 후렴 저녁이 되어 사람들이 병자를 모두 데려오니, 예수께서는 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셨도다.
성모의 노래 루가 1,46-55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 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 후렴 저녁이 되어 사람들이 병자를 모두 데려오니, 예수께서는 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셨도다.
청원기도
┼ 하나이신 하느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영광을 드리며 겸손되이 간구합시다.
- 거룩하신 주, 전능하신 성부여, 이 땅에 정의를 싹트게 하시어, 당신의 백성이 평화의 아름다움을 누리게하소서
◎ 주님, 당신의 백성을 도와주소서.
- 많은 이교 백성들을 당신 나라에 들게하시어, 모든 백성이 구원을 받게하소서.
◎ 주님, 당신의 백성을 도와주소서.
- 모든 부부들이 당신의 뜻을 따르며 당신 평화 속에 머물게 하시어,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 주님, 당신의 백성을 도와주소서.
- 우리 은인들에게 갚음을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 주님, 당신의 백성을 도와주소서.
- 미움과 전쟁으로 희생된 이들을 자비로이 굽어보시고, 그들을 천상 안식처에 받아들이소서.
◎ 주님, 당신의 백성을 도와주소서.
- 이제 주의 기도로 우리의 찬미와 기원을 마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비오니, 당신의 가족인 우리를 항상 자애로이 지켜 주시며, 천상 은총만을 바라고 있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보호를 내려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주님은 우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끝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라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시편 4
감사의 기도
주께서는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시킴으로써 기묘한 일을 하셨다(성 아우구스티노).
2 내 부르짖을 때 들어주소서 *
내 의로우신 하느님이여.
이 몸이 궁하올 제 살려 주셨사오니 *
불쌍히 여기시어 이 기도 들으소서.
3 한다한 사람들아 +
언제까지나 너희의 마음을 고집할 셈이냐 *
어찌하여 헛일을 좋아들 하며 거짓을 찾아서 얻으려느냐.
4 너희는 알라 +
주님은 충성된 자를 자별하게 다루시나니 *
내 기도할 때이면 주께서 들어주시리라.
5 너희는 치를 떨며 다시 죄를 짓지 말라 *
고요히 자리에서 맘속으로 생각하라.
6 의로운 희생을 제사 드리고 *
주님 안에 너희 희망 다져 두어라.
7 그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 보여 줄꼬 *
이렇듯 말하는 이 여럿이오니,
주여 당신 얼굴의 밝으신 빛을 *
드높이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8 알곡이야 포도주에 푸짐한 그때보다 *
이 마음에 두신 기쁨 그보다 더하오이다.
9 자리에 들자마자 단잠이 깊사오니 *
든든히 살게 하심 홀로 주님 덕이오이다.
후렴1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시편 133(134)
성전의 저녁 기도
하느님의 모든 종들, 그리고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묵시 19,5).
1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모든 종아 *
밤 도와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들아.
2 성소를 향하여 손을 높이 쳐들고 *
너희는 찬양하라 주님을.
3 하늘 땅 만드신 주께서 *
시온에서 너에게 축복하심 비노라.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성경소구 신명 6,4-7
너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주 하느님은 주님 한 분뿐이시다.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힘을 다 쏟아 너의 주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라. 이것을 너희 자손들에게 거듭거듭 들려주어라. 집에서 쉴 때나 길을 갈 때나 자리에 들었을 때나 일어났을 때나 항상 말해 주어라.
응송
◎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 내 영혼을.
○ 영광이.
◎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오늘 이 밤도 우리를 찾아오시어 당신 은총의 힘으로 새벽에 다시 일어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또는 주일이 아닌 대축일에
주여, 우리 집을 찾아 주시어 원수의 모든 올가미를 멀리 몰아내시고, 우리를 평화 속에 보호하도록 당신의 거룩한 천사들을 보내 주시어, 주님의 축복이 우리 위에 항상 머물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심,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