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만든것들중에 호죽단소만 골라 보았습니다.
다들 음정이나 소리는 좋은데 외모에서 조금씩 부족합니다.
맨 위쪽것은 취구쪽 살이 미세하게나마 얇은듯하고..
두번째것은 맨아래 마디가 땅속에서 돌을 만나 약간 찌그러 졌고
세번째것은 마디중간에 살짝 흠집이 생겼고...
네번째는 너무 두껍고..쌍골죽이라 두꺼워서 장식용으로 좋습니다만...
사진이 예쁘게 안 나왔네요. ^^

제가 심은 오죽이 자라서 이렇게 단소감들이 되었습니다....
한 6년전인가 7년전인가.....심은 오죽뿌리가 어느새 단소감으로 ...
세월 참 빠릅니다.
제가 키운 오죽은 분죽과 똑같은데 색깔만 까만것 같습니다.
왕대와 같은 오죽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용재님의 단소 쓰고 있어요~~ 손에 쥔 단단한 느낌이 예사롭지 않네요!!^^
많이 연습해서 용재님의 단소 만드시는 열정 앞에 부끄럽지 않은 소리를 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한데.....
처음에 보내주신 악기를 젤다님이 사용하고 있어요^^. 아주 만족해 하네요^^
아 그랬었군요.
젤다님의 악기를 봤었는데 저도 마음이 혹하던데요.. 혹시 저도 하나 인연이 될 수 없으려나요.. 지금 황죽단소가 있는데 실금이 가서 새로 장만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소리 내는 데는 지장이 없는데 볼수록 속이 상해서요.. 못생겨도 소리만 잘나면 되는데요..
정말 훌륭한 단소를 만드셨군요... 위에서 세번째 것이 마디가 트인것이 소리가 막히지 않고 좋을 것 같네요 ㅎㅎㅎ
담에 인연이 되면 장용재님의 단소를 한번 불어보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세번째처럼 마디가 쭉쭉 뻗은 대나무가 좋은 단소감 인것 같습니다.
오죽도 네번째것이 쭉쭉 뻗은것이 좋은단소가 될듯합니다. 두번째는 마디가 많아 속살이 얇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