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국 경제는 1997년과 2008년의 세계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창조적인 파괴를 통하여 체질을 개선, 더욱 강해졌다. 守勢的(수세적)으로 위기를 넘기려 하였던 일본과 대조된다.
3. 한국 경제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제조업 重視(중시) 노선이 경제구조의 선진화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제조업 비중이 26%에서 31%로 늘었다. 제조업 비중이 25%를 넘기면 서비스 重視로 바뀌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은 반대이다. 한국의 제조업은 또 중화학 공업을 중심으로 다각화되어 있다. 한국을 ‘아시아의 독일’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이유이다.
4. 대만은 주문생산 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하였지만 한국의 대기업은 무모하게 보일 정도의 모험을 통하여 ‘글로벌 브랜드’를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삼성, 현대, LG는 한국 GDP(국내총생산)의 16%를 차지한다. 이에 힘입어 수출이 汎지구적으로 확대되었다. 2003년에 한국 수출액의 3분의 2는 先進경제권에 판 것인데, 2011년엔 3분의 2가 중국 등 개발도상국으로 나갔다. 한국의 수출액은 GDP의 53%이고, 무역액은 GDP와 거의 맞먹어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경제구조이다.
5. 이런 성공의 중심엔 재벌 기업이 있다. 한국의 재벌 기업은 장기적, 모험적 투자를 두려워하지 않는데 이는 오너가 결정권을 가진 덕분이다. 현대 자동차가 세계 제5위의 판매량을 기록한 데는 鄭周永 회장의 미국 시장 진출 결단(1986년), 鄭夢九 회장이 결정한 新車 판매에 대한 10년 보증 및 알라바마 현지 공장 건설에 힘입은 바 크다. 이런 모험은 재벌 출신 경영자이니까 가능하였다. 자동차 도시 디트로이트가 退潮(퇴조)하는 마당에 어떻게 미국에서 자동차 공장을 짓느냐는 비판도 있었지만 지금 현대의 알라바마 공장이 미국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다.
6. 한국의 성공사례는 가장 강한 기업 모델(the strongest corporate model)은 ‘가족이 소유하면서도 주식은 공개되어 있고, 전문가들이 관리하는 회사’임을 보여준다. 공개된 기업은 경리를 투명하게 할 수밖에 없다. 매킨리의 조사에 의하면 가족이 경영하는 회사는 2008년의 금융위기를, 非가족 회사보다 더 성공적으로 극복하였다. 가족 회사는 이 기간에 빚을 줄였고 기술 개발 투자는 늘렸다.
7. 대만은 한국보다 쉬운 길을 가다가 뒤처졌다. 가장 큰 敗因(패인)은 삼성, 현대, LG와 같은 독자적인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지 못한 점이다. 대만은 일본의 하청업체로 안주하려 하였지만 한국의 대기업은 일본을 이기려 하였다. 대만 기업은 중국, 인도 등에 주로 투자하여 매달 20억 달러씩 해외로 빠져나갔다. 대기업이 기술개발에 집중한 한국은 특허 出願(출원) 건수에서 세계 5위 안에 드는데, 대만은 20등 안에도 들지 못한다. 대만은 부품을 자체 개발하기보다는 일본으로부터 사들이는 방식을 選好(선호)하다가 2011년 쓰나미 사태로 큰 타격을 받았으나 한국은 끄떡없었다.
8. 세계의 금융인들은 서울의 KOSPI를 세계 경제 동향의 중요 변수로 여기는데, 대만 주식시장엔 관심이 적다. KOSPI에 등록된 회사들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이는 한국 제조업의 다각화를 반영한다.
9. 한국 기업은 해외의 다른 회사를 매입하기보다는 자신들의 회사에 투자하거나 공장을 새로 짓는 쪽을 選好한다. 2010년 한국 기업은 해외에서 1400억 달러를 투자하였다.
10. 한국 제조업은 세계에서 로봇을 가장 많이 쓰는 축에 들고 省力化(성력화)로 대만보다 생산성이 높다.
11. 한국은 교육수준이 세계 최고이고 중산층이 강하여 富의 분배 문제에 민감하다. 한국의 富者들은 조심하는 사람들이다. 우선 10억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가진 부자가 적 다. 러시아는 100명인데 한국은 16명이다. 대만은 25명, 터키는 38명이다. 한국의 10억 불 이상 부자 16명이 소유한 富의 총액은 국내총생산의 4%에 불과하다. 러시아는 29.2%, 인도는 17%, 말레이시아는 20%, 대만은 14.6%인데 한국은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과 같은 수준으로 가장 낮다. 부자들이 정치적 연줄을 이용, 치부하고 호화판 생활을 하는 나라에선 정치 불안이 생기는데 한국의 부자들은 사생활에 신경을 쓴다.
12. 한국 재벌 기업의 2, 3세들은 대체로 좋은 자질을 가졌다. 워렌 버핏은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그들이 서로 싸우지만 않는다면 좋다.”
13. 대만은 중국을 흡수 통일할 수 없지만 한국은 북한을 흡수, 지하자원과 훈련된 노동력을 얻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은 ‘不動(부동)의 금메달감’이다.
샤르마 씨의 분석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한국 재벌기업에 대한 好評(호평)이다. 물론 조건이 있다. 재벌 총수가 소유권을 장악, 장기적 전략의 투자와 의사결정을 하고, 기업을 공개, 투명한 經理를 하며, 전문가들이 회사를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 같은 회사가 그렇게 하고 있다. 확고한 장기 전략, 투명성, 전문적 관리가 결합되면 最强의 기업이 된다.
단기 목표 달성에 치중하는 월급장이 사장보다는 재벌 오너가 그런 기업을 만드는 데 유리하다는 것이다. 한국엔 재벌세습을 권력세습과 동일시하여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세습 자체가 합법적이라면 善惡 是非의 대상이 아니다. 합법성과 투명성이 확보된다면 營利(영리)가 평가의 기준이다. 기업은 돈을 많이 벌어 세금을 많이 내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면 되는 것이다. 누가 주인이냐의 與否는 부차적이다. 꿩 잡는 게 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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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의 한 CJ 빌딩 안엔 故(고) 李秉喆(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을 이렇게 요약하여 새겨놓았다.
人材第一(인재제일)
事業報國(사업보국)
合理經營(합리경영)
이 3大 원칙엔 李秉喆의 위대한 안목이 녹아 있다.
자본주의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긴 말이다.
1. 기업경영의 원리를 사람 중심으로 파악하였다. 자원이 부족한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人材육성임을 간파한 것이다. 그는 일자리는 모자라고 사람은 남아돌던 시대에 인재발탁과 교육을 중시한 偉人(위인)이다.
2. 국가건설期의 한국에서 기업의 존재목적이 富國强兵(부국강병)에 이바지하는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세금을 많이 내는 게 기업인의 애국이다. 그는 안중근, 유관순에 못지 않은 위대한 애국자였다.
3. 경제는 과학이다. 집념, 뚝심, 배짱 같은 감정적이고 주관적인 요소가 아니라 합리성이 成敗(성패)의 관건이다. 치밀한 계획과 정확한 판단이 뒷받침되지 않는 뚝심은 蠻勇(만용)이다.
지난 해 봄 金東吉 선생과 함께 기차를 타고 대전에서 열리는 강연장으로 가면서 재미 있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삼성그룹 창립자 李秉喆 회장을 수십 년간 모셨던 운전기사가 모는 차를 탄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 늙은 기사는 金 박사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李秉喆 회장님은 삼성보다도 나라를 더 생각하신 분입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人事 부문 간부로 일했던 이를 만났다. 그는 "李秉喆, 李健熙 회장으로 이어진 人材第一이란 정신을 말단 직원들에게까지 스며 들도록 한 것이 삼성의 성공 비결이라고 봅니다. 삼성의 성공은 人事에서 시작되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삼성 人事의 원칙, 즉 인재 발탁과 교육의 원칙을 능력, 청렴, 공정이라고 설명했다.
"제가 주로 한 일이 인사에 地緣(지연)이나 學緣(학연)이 介在(개재)되는 사태를 막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사람을 뽑아 適所(적소)에 배치하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도록 한 뒤 평가를 정확하게 하고, 信賞必罰(신상필벌)하되 대우를 잘해주면 열심히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는 "삼성은 경쟁을 숙명처럼 받아들이면서 끊임 없이 개혁해가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한 일본인이 삼성전자로 옮겨 경영에 참여하였다가 일본으로 귀국한 뒤 쓴 책을 읽어보니 삼성 성공의 다른 요인은 '시간'이었다.
그는 일본 회사의 일하는 방식을 '꽂이구이', 삼성을 '사시미(회膾) 접시'라고 비유했다. 일본 회사는 일을 할 때 계획, 검토, 결정, 집행의 과정을 꽂이구이 식으로 순서대로 꿰어서 하는데, 삼성전자는 각 과정을 회처럼 접시에 늘어놓고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일본은 수직적으로, 삼성은 수평적으로 한다는 이야기이다. 일본식 수직법은 한 단계의 일이 끝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없지만 '사시미 접시' 식에선 각 단계의 작업을 독자적으로, 동시적으로 해놓았다가 나중에 통합하면 된다. 이런 동시다발식 상품 제조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소비자들이 바라는 것을 정확하게 집어내 만족시키는 데 유리하다.
동시다발식 일처리는 임기응변에 능한 한국인의 소질에도 맞다. 전통적인 제조업 시대보다는 속도가 생명인 IT 시절에 더 적합하다. 일본식이 아나로그라면 한국식은 디지털 방식이다. 삼성은 일본의 장점과 한국의 장점을 겸하고 있는 것 같다. 일본인의 정확성과 한국인의 창의성, 일본인의 고지식함과 한국인의 자유분방함을 결합, 삼성 식으로 만든 셈이다. 위대한 것은 相反(상반)되는 요소를 균형 있게 통합할 때 생긴다.
한국인들을 잘 다루려면 울타리를 넓게, 높게 쳐야 한다는 말이 있다. 재량권이나 자율권을 폭 넓게 보장하되 금지선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게 하면 한국인들은 신바람 나게 일하면서 엄청난 생산성을 보여준다.
이건희 회장을 '이병철의 아들'이라고만 보는 것은 과소평가이다. 이건희 회장은 아버지와는 단위가 다른 회사를 만들어 세계를 상대한 '글로벌 플레이어'였다. 두 사람의 시대적 배경은 다르지만 사람중심의 경영, 즉 人材제일이란 핵심은 변함이 없다. 김일성은 '사람중심의 주체사상' 운운하면서 인민들을 짐승 취급했지만 이병철, 이건희 父子는 사람을 키워 돈을 벌고 국가의 富强(부강)에 기여했다. 자본주의의 재해석이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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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국제 경제통계-한국은 우등생
외환수지 통계에서 한국은 연간 928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 독일(2864억 달러), 중국(2138억 달러), 사우디 아라비아(1201억 달러)에 이어 세계 4위이다. 일본은 401억 달러, 싱가포르는 588억 달러이다.
나는 정기구독중인 영국 잡지 이코노미스트가 오면 늘 마지막 페이지를 먼저 읽는다. <경제 및 금융 지표>이다. 세계 주요 44개국의 경제통계표이다. 이 표로써 한국 경제 성적을 국제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최근호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3.7%로 예상된다. 올해 예상치는, 중국이 7.2%로 1등이고, 인도가 6.6%로 2등이다. 유럽 국가중에서 한국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은 없다. 아시아에선 대만(3.8%), 태국(4.2%),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각 5.5%)가 한국을 앞선다. 큰 경제 단위에서 한국의 성장률은 높은 편이다. 아베노믹스의 일본은 1.1% 성장률이 예상된다.
한국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1.8%로서 안정적이다. 실업률은 3.8%인데, 그리스는 26%, 스페인은 23.4%, 유로 존 국가 평균은 11.2%이다. 일본은 3.6%이다. 한국은 실업률도 낮은 편이다.
외환수지 통계에서 한국은 연간 928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 독일(2864억 달러), 중국(2138억 달러), 사우디 아라비아(1201억 달러)에 이어 세계 4위이다. 일본은 401억 달러, 싱가포르는 588억 달러이다.
국가예산이 흑자로 편성되는 나라는 44개국 중 다섯 나라뿐인데 한국이 여기에 속한다. 독일, 노르웨이, 스위스, 홍콩, 한국이다.
종합하면 한국은 건실한 경제대국이다. 적어도 현재로서는 그렇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근로자들과 소비자들이 다 애쓴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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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한국 GDP의 약 10% 생산!
"삼성전자를 나라에 비교하면 인구가 1억이 넘는 방글라데시의 국내총생산 규모이다. 이런 위대한 기업 삼성전자를 만든 李秉喆, 李健熙 두 분은 한국사 교과서에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삼성전자가 3분기(7∼9월)에 매출 59조800억 원, 영업이익 10조1600억 원을 올렸다. 사상 최고의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4∼6월)에 이어 최고 기록을 바꾸어가면서 분기 매출 60조 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스마트폰을 파는 IT모바일(IM) 부문은 36조5700억 원 매출에 6조7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前 분기보다 7% 늘었다.9월에 새로 내놓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가 특히 잘 팔린다. 出市(출시) 20여 일 만에 공급량 500만 대를 넘었다. ‘갤럭시탭3’ 등 태블릿PC의 판매량도 前 분기보다 20% 이상 늘었다. 보급형 휴대전화도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반도체 부문도 스마트폰 시장 好調(호조)에 힘입어 매출 9조7400억 원, 영업이익 2조600억 원을 기록했다. 前 분기에 비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7% 늘어났다.
이런 식이면 2013년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230~240조 원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올해 GDP는 약 1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한국 GDP의 20%라고 말할 수 있나?
답은 "말할 수 없다"이다. 매출액과 GDP 계산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업 매출액을 GDP 액수로 환산하는 공식은 없다. 대충 추산하면, 기업 매출액이 GDP의 약 40%라고 한다(삼성전자와 같은 고부가가치 업종은 이 비율이 높다). 즉,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액 추정액 230조원은 GDP로는 약 90~110조이다. 삼성전자가 국내총생산(GDP)의 약 10분의 1(약1000억 달러)을 맡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작년 헝가리는 GDP가 약1256억 달러, 방글라데시는 약1229억 달러였다. 삼성전자를 나라에 비교하면 인구가 1억이 넘는 방글라데시이다. 이런 위대한 기업 삼성전자를 만든 李秉喆(이병철), 李健熙(이건희) 두 분은 한국사 교과서에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 2013-10-29, 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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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력
1. 李明博 정부 출범 이후 껑충 뛴 한국의 경제-복지-정치 랭킹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자매 회사 EIU가 매긴 ‘민주주의 지표’ 랭킹에 따르면 2006년 노무현 정부 시절 한국은 167개국 중 31등(일본은 20등)으로서 ‘결함 민주국가’로 분류되었다. 李明博 정부 들어 랭킹이 올라 2010년부터 한국은 ‘완전 민주국가’로 분류된다. 그해 조사에서 한국은 20등으로 일본(22등)을 앞섰다. 2011년 조사에선 한국이 일본 바로 다음인 22등이었다. 2012년 조사에선 20등으로 일본을 추월했다.
*삶의 질과 복지 수준을 보여주는 UNDP(유엔개발기구) 발표 ‘인간개발지수(HDI)’ 랭킹에서도 한국은 이명박 정부 이후 크게 올랐다. 노무현 정부 시절이던 2007년에 180여 개국 중 26위, 2008년에 25위를 하다가 2010년에 12위, 2011년엔 15위였다. 2013년엔 15위.
*복지, 경제, 민주 부문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제 랭킹이 오른 것은 2008년의 금융위기를 잘 극복한 덕분이다. 당시 李 대통령과 姜萬洙(강만수) 장관도 위기를 잘 넘기면 국제적 위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적중하였다.
*2013년 초 현재 외환보유고 1위 국가는 중국으로 3조 5490억 달러, 2등은 일본으로 1조 3510억 달러, 한국은 8등으로서 3192억 달러였다. 이는 미국 CIA의 2012년 통계이다.
*소득 평등도 랭킹에서 한국은 136개국 중 28등이었다. 가장 평등한 나라는 스웨덴이었다.
*예산 흑자율 랭킹에서 한국은 213개 나라들 중 21등. 한국보다 앞선 나라는 거의가 産油國들이다.
*한국은 電力 생산량이 세계 10위이다. 중국이 1등이고 미국, 러시아, 일본, 인도, 캐나다, 독일, 프랑스 브라질, 한국, 영국, 이탈리아 순위이다.
*2013년 경상수지에서 가장 많은 흑자를 본 나라는 독일, 이어서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네덜란드, 한국 순이다. 한국은 약 80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국제투명성기구의 2011년도 부패인식지수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청렴도에서 세계 183개국 중 43등이었다. 2009년엔 39등이었다. 가장 깨끗한 나라는 뉴질랜드, 2위는 핀란드. 가장 부패한 나라는 소말리아와 북한으로 공동 꼴찌였다.
*권위있는 국제통계에선 李明博 정부가 경제·복지·민주 발전을 동시에 이룬 것으로 평가되는데 국내에선 종북좌파들이 정부가 독재로 흘렀다고 비난하고 많은 국민들도 이에 동조, 대통령 지지율이 30%를 밑돌았다. 30%라는 수치는 李 대통령이 아니라 한국인들의 분별력 점수일지 모른다.
2. 이웃을 침략하지 않고 선진경제와 완전한 민주주의를 이룬 유일한 ‘5000만+’ 국가는 한국
2012년 국제통화기금(IMF)의 구매력 기준 국가총생산(GDP)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약 1조6000억 달러로서 세계에서 12등이다. 우리보다 순위가 앞선 나라 중 인구가 우리보다 적은 나라는 없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완전한 민주국가로 분류된다. 우리보다 GDP가 많은 나라중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된 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뿐이었다. 2012년도 랭킹에서 한국은 민주주의 순위가 20등으로서 미국(21위), 일본(23위), 프랑스(28위), 이탈리아(32위)를 앞섰다. 한국보다 GDP가 많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및 인도와 멕시코와 브라질은 ‘결함 있는 민주국가’로 분류되었다.
요약하면 한국은 인구 5000만 명 이상을 가진 나라 중 선진경제와 완전한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룬 다섯 나라 중 하나이다.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한국이다. 이 다섯 나라 중 한국을 뺀 네 나라는 국가 발전 단계에서 식민지를 경영하였다. 미국도 필리핀을 식민지로 삼았다.
인구 5000만 명 이상의 나라 중 한국만이 식민지를 수탈하지 않고도, 즉 이웃나라에 폐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식민지가 된 경험을 딛고 선진경제와 완전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5000만 플러스’ 나라이다.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逆轉劇(역전극)이다. 이런 위업에 가장 큰 공이 있는 사람은 나라를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위에 세운 李承晩(이승만), 그리고 國力(국력)을 조직화하고 능률을 극대화하여 중화학공업을 건설, 국가 발전의 주체역량인 중산층을 만들어낸 朴正熙(박정희)이다. 이 두 사람을 主敵(주적)으로 삼고 있는 것은 좌편향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금성, 미래엔, 두산동아, 비상교육, 천재교육)이다.
<이코노미스트> 조사에 따르면 167개국 중 가장 억압적인 나라는 167등을 한 북한이었다. 좌편향 교과서는 이런 북한을 두둔하기 위하여 한국 민주주의의 두 건설자 이승만과 박정희를 폄하하였다. 가히 정신병적인 記述(기술)이다. 이런 기술을 허용한 대한민국 교육부는 대한민국에서 추방해야 할 조직이다.
3. 53년 전 한국의 모습
1961년 朴正熙 소장이 군사혁명으로 정권을 잡고 경제개발에 착수하였을 때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93달러였다. 당시 경제통계 대상이었던 103개국 중 87위로 최하위권이었다.
1위는 2926달러의 미국, 지금은 한국과 비슷해진 이스라엘은 1587달러로 6위였다. 일본은 26위(559달러), 스페인은 29위(456달러), 싱가포르는 31위(453달러)였다. 아프리카 가봉은 40위(326달러), 수리남은 42위(303달러),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보다 세 배가 많아 44위(281달러)였다.
지금 독재와 가난에 시달리는 짐바브웨도 당시엔 1인당 국민소득이 274달러로 한국의 약 3배나 잘 살았고 46위였다. 필리핀도 과거 한국인에겐 선망의 대상이었다. 한국보다 약 3배나 많은 268달러로서 49위였다. 南美의 과테말라도 250달러로 53위, 잠비아(60위, 191달러), 콩고(61위, 187달러), 파라과이(68위, 166달러)도 한국보다 훨씬 잘 살았다.
필자의 가족은 이 무렵 파라과이로 이민을 가기 위한 수속을 밟았는데 다행히 잘 되지 않아 모두 한국인으로 살고 있다. 낫세르의 이집트도 152달러로서 70위였다. 박정희 소장 그룹의 일부는 이집트의 낫세르를 따라 배우려 했다. 아프가니스탄도 124달러로 75위, 카메룬은 116달러로 77위였다. 캄보디아도 116달러로 78위, 태국은 110달러로 80위였다. 차드 82위, 수단 83위, 한국 87위! 그 뒤 52년간 한국이 얼마나 빨리 달리고 높게 뛰었는지는 설명이 필요없다. 한국은 유신시대로 불리는 1972~1979년에 중화학공업 건설을 본격화하면서 1인당 국민소득 랭킹에서 도약한다.
1972년에 한국은 323달러로 75위, 말레이시아는 459달러로 64위였다. 1979년에 가면 한국은 1734달러로 59위로 오른다. 말레이시아는 63위로 1537달러였다. 말레이시아가 못해서가 아니고 한국이 잘하여 뒤로 밀린 것이다.
2012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명목상 2만 2589달러로 세계 34위, 구매력 기준으론 3만 2800달러로 세계 30위이다. 삶의 질 순위로는 180여 개국 중 12등! 1961년에 한국보다 세 배나 잘 살았던 필리핀은 2611달러로 세계 124위, 이집트는 3112달러로 119위이다. 짐바브웨는 756달러로 158위. 필리핀의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51년간 약 10배, 한국은 약 250배가 늘었다. 한국인은 필리핀인보다 25배나 빨리 달렸다.
한국은 美, 中, 日, 獨에 다음에 가는 5大 공업국, 7大 수출국, 8大 무역국, 12위의 경제大國(구매력 기준 GDP)이고, 12위의 삶의 질을 자랑한다. 재래식 군사력은 8위 정도. 울산은 세계 제1의 공업도시이다. 維新期(유신기)의 중화학공업 건설 덕분이다. 1970년대 말에 우리는 선진국으로 가는 막차를 탔던 것이다.
4. 숫자로 풀어보는 한국의 실력
(1) 울산은 세계 1위의 공업도시이다. 국민평균 IQ도 1위. 대학진학률도 1위. 정치적 선동으로 속는 데도 1등일 것이다.
(2) 한국의 교육은 핀란드에 이어 2위로 평가된다. 세계은행은 한국의 民事재판 제도를 세계 2위로 평가했다. 자살률도 2위다.
(3) 삼성전자는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3위의 제조업체이다.
(5)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5위의 공업국이다.
(7) 한국은 제7위의 수출국이다. 여성의 평균수명도 7위.
(8) 한국은 세계 8위의 무역국이다.
(9) 한국의 군사비 지출은 세계 9위다(兵力은 8위).
(12) 한국의 GDP(구매력 기준) 규모는 세계 12위. '삶의 질' 순위도 세계 12위.
(21) 한국은 예산의 건전성이 세계 21위.
(22)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2012년 조사: 한국의 민주주의 성숙도는 세계 167개국 중 20위로서 ‘완전 민주국가’로 분류된다. 북한은 167등으로 꼴찌.
(30) 1인당 국민소득(구매력 기준)은 세계 30위이다.
5. 국민교양
인류역사상 유례가 없는 발전을 70년만에 해치운 한국은 그러나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北의 核미사일 위협, 國內의 從北좌파 세력, 선동언론과 이에 넘어가는 국민들, 한글專用에 의한 한국어의 파괴와 교양의 붕괴, 法治의 약화, 과잉복지에 의한 국가財政(재정)의 부실화 등이다. 무엇보다도 평화가 오래 계속되니 국민들이 尙武(상무)정신을 잃고 있다. 전쟁 뒤엔 평화가 오고, 그 평화가 오래 계속되면 전쟁을 부르게 된다는 역사의 법칙이 한국에는 적용되지 않도록 하려면 국민들이 각성하여야 한다. 그 답은 교양에 있다. 교양 있는 국민이라야 간첩과 사기꾼을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으로 뽑지 않는다. 교양은 독서, 예술, 스포츠 등 人文的 교육을 통하여 만들어진다. 법을 지키는 교양인이 정의로운 시민이다.
한국의 발전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덕분이다.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경쟁과 견제를 도입하였으므로 한국인들은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법을 어기지 않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엄청난 생산과 건설을 할 수 있었다. 인간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는 이 제도를 파괴하려는 세력이 계급투쟁론에 물든 공산주의자들과 종북좌익들이다. 이들을 결정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느냐의 여부가 한국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첫댓글 기업이 피와 땀으로 벌어들이는돈, 갑질하는 저질위정자들의 부정부패속에
대북퍼주기와 보편적 복지라는 명분하에 탕진하고 오히려 후손들에게 감당
못할 빚만 남겨줄 처지에 있으니 걱정입니다.
더불어 일부국민들과 공직자들마져 보편적 복지의 일시적 편안함에 빠져
연금개혁과 무상급식수정안에 대해 학부형들이 강하게 반기를 드는 모습을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자기 두 손이 부지런하다면, 그 속에서 많은 것이 샘솟듯 솟아날 것이다."
그러나 반면에 국민은 욕심만! 정치인은 집권 표 만! 그러면 나라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