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 녹동수협 앞 물량장 특설무대에서는 주민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녹동문화사랑모임(대표 장양) 주관으로 브레이크댄싱, 살풀이, 멕시칸 뮤직, 통키타 등 공연이 있었다.
녹동문화사랑모임은 지역 내 회원의 열의를 모아 ‘02년부터 지금까지 11회에 걸쳐 지역민 및 관광객을 위한 자체공연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지역 문화적 욕구 충족과 참여문화 증진에 기여해 왔다.
-남포미술관 꼭두각시놀음-
또한 남포미술관 공연장에서는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극단 노니(대표 백정집) 주관으로 “여보게, 우리 한 상 놀아보세!”라는 제목의 꼭두각시놀음에 미술적, 음악적 해석을 더해 오늘날 젊은이들의 시각에서 공연을 재해석, 시대적 사회상을 풍자하는 전통인형극을 공연하였다.
남포미술관은 ‘05.2월 개관이래 다양한 장르의 전시회와 공연행사,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문화소외지역에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가꾸어 오고 있다.
-동강면 마을굿 발표회-
한편 오후 3시 동강면 마동마을 광장에서는 주민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당산굿보존회(회장 편윤경) 주관으로 관내, 외 4개 단체의 월악당산굿 등 마을굿 발표회가 개최되었으며 서울굿연구소의 판소리, 농악, 무용 등 신나는 예술여행과 설장구 연구회 등 풍물놀이를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한껏 흥겨운 시간을 마련하는 등 농어촌지역 문화예술 공연으로 주민의 건전문화 참여에 기여해 나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고흥군에서도 공연 및 전시, 체험 등 문화향수 프로그램을 적극육성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첫댓글 rka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