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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측정 예) |
1. 김대전씨 혈압측정 결과
양팔에서 최초로 혈압을 측정한 결과 오른팔 130/85mmHg, 왼팔 140/90mmHg 로 측정되었다.
두 팔 중 더 높은 혈압이 측정된 왼팔에서 1회 더 측정하여 136/88mmHg로 측정되었다.
이 경우 혈압측정 결과는 수축기 혈압의 경우 (140+136)÷2=138mmHg,
이완기 혈압의 경우 (90+88)÷2=89mmHg가 됩니다.
2. 이한밭씨 혈압 측정결과
양팔에서 최초로 혈압을 측정한 결과 오른팔 146/92mmHg, 왼팔 140/90mmHg으로 측정되었다. 두 팔 중 더 높은 혈압이 측정된 오른팔에서 1회 더 측정하여 140/88mmHg으로 측정되었다. 이 경우 처음 측정한 이완기 혈압과 2번째 측정한 이완기 혈압 수치가 5mmHg 보다 적지만, 수축기 혈압의 경우 6mmHg 가 차이가 나 오른팔에서 1회 더 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오른팔에서 3번째 혈압을 측정한 결과 140/92mmHg으로 측정되었다.
이 경우 혈압측정 결과는 수축기 혈압의 경우 (146+140+140)÷3=142mmHg 이완기 혈압의 경우 (90+88+90)÷3=90mmHg가 됩니다. |
2. 혈압 측정결과에 따른 관리방안
1)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 그리고 이완기 혈압도 80mmHg인 경우
◦ 고혈압의 조기발견을 위해 2년 내에 다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다만, 과거 혈압측정결과,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요인 존재 여부, 표적장기 손상 여부에 따라 혈압 재측정 일정의 수정이 필요하며 이 경우 의료기관에서 주치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2) 수축기 혈압이 120-139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0-89mmHg인 경우
◦ 고혈압 발생 위험이 높은 군으로 고혈압의 조기발견을 위해 1년 이내에 다시 혈압을 측정할 것을 권장합니다.
◦ 다만, 과거 혈압측정결과, 다른 심혈관질환 위험요인 존재 여부, 표적장기 손상 여부에 따라 혈압 재측정 일정의 수정이 필요하며 이 경우 의료기관에서 주치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혈압을 낮추거나 고혈압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혈압을 낮추는 생활습관의 내용은 아래의 내용을 참조하십시오.
3) 수축기 혈압이 140-159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99mmHg인 경우
◦ 2개월 이내에 고혈압 여부를 확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고혈압 확진을 위해서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주치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고혈압 확진을 위해서는 처음 혈압 측정 후 추가로 2회 이상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각 방문 때마다 2회 이상 혈압을 측정하여 고혈압 여부를 판정합니다.
◦ 고혈압으로 진단된 경우 고혈압의 원인 및 표적장기의 손상여부, 다른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요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 환자분의 과거 병력에 대한 조사, 신체검사(혈압측정, 키, 몸무게, 허리둘레, 안저검사 등), 진단적 검사(심전도,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중 지질검사 등)가 필요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분께는 1차적으로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혈압을 낮추려는 노력을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고혈압 환자의 약물 투여여부와 복용방법, 약물의 종류는 고혈압의 원인 및 환자의 합병증 발병 위험도,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 고혈압 약물을 복용하더라도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혈압조절이 필요합니다. 혈압을 낮추는 생활습관 변화의 내용은 아래의 내용을 참조하십시오.
◦ 생활습관 또는 약물 투약으로 혈압을 감소시킬 경우 목표 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미만 그리고 이완기 혈압도 90mmHg 미만입니다. 당뇨환자, 심부전 환자, 신장질환자의 목표혈압은 보다 엄격하여 수축기 혈압 130mmHg 미만 그리고 이완기 혈압도 80mmHg 미만입니다.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않은 경우 치료방법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않는 고혈압 환자는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4)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0mmHg인 경우
◦ 1개월 이내에 고혈압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하여야 하며, 적절한 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고혈압으로 진단된 경우 고혈압의 원인 및 표적장기의 손상여부, 다른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요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 환자분의 과거 병력에 대한 조사, 신체검사(혈압측정, 키, 몸무게, 허리둘레, 안저검사 등), 진단적 검사(심전도,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중 지질검사 등)가 필요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 만약 수축기 혈압이 18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10mmHg 이상인 경우 환자의 상태와 합병증 여부에 따라 즉시 또는 1주일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고혈압 환자의 약물 투여여부와 복용방법, 약물의 종류는 고혈압의 원인 및 환자의 합병증 발병 위험도,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 고혈압 약물을 복용하더라도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혈압조절이 필요합니다. 혈압을 낮추는 생활습관 변화의 내용은 아래의 내용을 참조하십시오.
◦ 생활습관 또는 약물 투약으로 혈압을 감소시킬 경우 목표 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미만 그리고 이완기 혈압도 90mmHg 미만입니다. 당뇨환자, 심부전 환자, 신장질환자의 목표혈압은 보다 엄격하여 수축기 혈압 130mmHg 미만 그리고 이완기 혈압도 80mmHg 미만입니다.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않은 경우 치료방법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않는 고혈압 환자는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3. 혈압을 낮추는 생활습관
◦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생활습관의 변화는 체중감소, 건강한 영양 및 식이습관, 염분섭취 감소, 신체활동 증가, 알코올 섭취를 적절하게 제한하는 것입니다.
체중 10Kg을 감소시키면 혈압을 5-20mmHg를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적절한 체중 감소속도는 6개월 동안에 현재 체중의 10%를 감소시키는 것입니다(예, 현재 80Kg인 경우 6개월 동안 8Kg을 감소시키는 것이 적절한 체중조절 속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양 및 식이습관을 변화시키면(포화지방산과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야채, 채소, 저지방유 우유/요구르트/치즈 등의 유제품 섭취를 증가시키면) 혈압을 8-14mmHg를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염분섭취를 줄이면(하루 염분 섭취량을 6g 이하로 줄일 경우) 혈압을 2-8mmHg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참고, 한국인의 하루 평균 염분 섭취량은 15-20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면(거의 매일 하루 30분 동안 빠른 걸음으로 걷기를 할 경우), 혈압을 4-9mmHg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면(남자의 경우 하루 30g-맥주 한 병, 소주 1/3병 또는 2-3잔, 마른 남자와 여자의 경우 15g-맥주 1/2병, 소주 1/6병 또는 1잔) 혈압을 2-4mmHg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동맥경화증을 유발함으로써 치명적인 합병증(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금연시 체중증가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체활동 증가와 영양 및 식이습관 개선을 함께 권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휴식 및 스트레스 이완이 혈압의 감소에 미치는 명확하지 않지만,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압을 낮추고, 합병증도 예방해주는 생활습관 |
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② 신체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인다. ③ 염분과 적고 나트륨이 적은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한다. ④ 술을 과음하지 않는다. ⑤ 고혈압 약물을 처방받은 경우 의사의 지시와 처방대로 약물을 잘 복용한다. |
<자료>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진료지침 제정위원회. 2004년도 우리나라의 고혈압 진료지침. 2004
Institute for Clinical Systems Improvement. Hypertension Diagnosis aand Treatment. 9th Edt. 2004 U.S. available at www.icsi.org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ational Heart, Lung , and Blood Institute. National High Blood Pressure Education Prog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