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게, 그렇게 말하지 말게
여보게, 그렇게 말하지 말게
사는 게 다 그런 거라고
그렇게 세상 다 산 얼굴로
아무렇게나 말하지 말게
별들 가깝게 내려앉은 깊은 밤
지붕에 올라가 하늘을 보게나
그대 이 땅에 나서 애써 이뤄내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 지 한번 생각해보게나
아주 작아보이는 일들의 소중함을
잊어서는 안되네
살아있다는 건, 늘 새롭게
눈 뜨는 것이 아니겠나
여보게, 그렇게 말하지 말게
무엇 때문에 사는 지 모르겠다고
그렇게 지친 모습으로
아무렇게나 말하지 말게
아무도 깨지 않은 이른 새벽에
빈 몸으로 산 앞에 서 보게나
그대 이 땅에 나서 이제껏 이룬 것이
얼마나 있는 지 한번 돌아보게나
아주 높아보이는 봉우리도
그댄 오를 수 있다네
살아있다는 건, 늘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겠나
○ 글 : 백창우
○ 노래 : 비몽/양현경
○ 편집 : 송 운 (松韻)
비몽 - 양현경
내가 사랑타령을 부르며 이곳 저곳 떠돌다가
먼지 앉은 흰머리로 돌아오니
너는 곱게 늙은모습 되어서 예쁜 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주어도 나는 좋아라
내가 돌아오질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도
내 얼굴에 와닿는 네 손은 따뜻해
돌아올 길이 없어져 훌쩍이는데 고운 얼굴로
나를 안고 너 웃음 반기니 나는 좋더라
나는 네 손을 잡고 기쁜맘에 아 고운 내사랑아
여린 가슴 콩콩 뛰며 불렀는데
너는 나 언제 그랬어 정 준일없어 차갑게 돌아서니
나는 크게 서룬마음에 울다 깨어보니 꿈이더라
내가 사랑타령을 부르며 이곳 저곳 떠돌다가
먼지 앉은 흰머리로 돌아오니
너는 곱게 늙은모습 되어서 예쁜 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주어도 나는 좋아라
내가 돌아오질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도
내 얼굴에 와닿는 네 손은 따뜻해
돌아올 길이 없어져 훌쩍이는데 고운 얼굴로
나를 안고 너 웃음 반기니 나는 좋더라
나는 네 손을 잡고 기쁜맘에 아 고운 내사랑아
여린 가슴 콩콩 뛰며 불렀는데
너는 나 언제 그랬어 정 준일없어 차갑게 돌아서니
나는 크게 서룬마음에 울다 깨어보니 꿈이더라
첫댓글 지기님
즐감합니다^^
곱고 멋진 작품들 학우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늘 크신 노고에 감사드리오며 건안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백호랑이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좋은 글...
마음 깊이 새깁니다..
벤쿠버 천사님
바쁘신데 이렇게 찾아주시고
예쁜 흔적 남겨 주시여 감사 드립니다
벨라쿨라에서 하시는 일들이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선한 희망과 도전으로 마음에 뭉클 와 닿는
좋은 글을 음미했습니다.
'아주 작아보이는 일들의 소중함을
잊어서는 안되네'
'아주 높아보이는 봉우리도
그댄 오를 수 있다네'
'살아있다는 건, 늘 새롭게
눈을 뜨는 것이 아니겠나'
편한하게 마음을 두드리며
지금의 시간에 긍정적 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가을입니다.
행복하십시요. ~
단추를 달듯
/ 이 해인
떨어진 단추를
제 자리에 달고 있는
나의 손등 위에
배시시 웃고 있는 고운 햇살
오늘이라는 새 옷 위에
나는 어떤 모양의 단추를 달까
산다는 일은
끊임없이 새 옷을 갈아 입어도
떨어진 단추를 제 자리에 달 듯
평범한 일들의 연속이지
탄탄한 실을 바늘에 꿰어
하나의 단추를 달 듯
제 자리를 찾으며 살아야겠네
보는 이 없어도
함부로 살아 버릴 수 없는
나의 삶을 확인하며
단추를 다는 이 시간
그리 낯설던 행복이
가까이 웃고 있네
Thank you !
행복하신 가을 되세요
좋은글과 노래 감사합니다~^**
은빛여울님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되세요
시각적 사진예술!
그리고
귀까지 절절해 지는 또 다른 고지에서에 황홀한 시간!
이 연휴는 급할 것 없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체,
산책을 번목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