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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의 연원과 역사
Ⅰ. 약 일만여 년 이전부터 한민족에게 전해 내려오는 얼, 즉 사상思想이 있으니 그것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 자세히는 ‘성통광명性通光明 재세이화在世理化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 ‘본성을 통달해 빛나게 밝혀서, 이치로 이루어지는 세상을 이루어, 모든 인간이 크게 도우며 널리 이로운 삶을 살자’는 것이다. 범세계적이요 범인류적인 사상이다.
Ⅰ. 이러한 한민족의 ‘얼’이 담겨있는 경전이 바로 3대 민족경전인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이다. 천부경은 조화경造化經으로 조화造化의 세계를, 삼일신고는 교화경敎化經으로 교화敎化의 세계를, 참전계경은 치화경治化經으로 치화治化의 세계를 일깨운다. 경전들의 내용은 홍익인간弘益人間사상을 담고 있다. 이러한 홍익인간에는 3개의 정신이 들어있으니 경천敬天, 숭조崇祖, 애인愛人정신이다.
Ⅰ. 천부경 본本에는 묘향산 석벽본石壁本, 최고운 사적본事跡本, 노사전 비문본碑文本, 태백일사본太白逸史本이 있다. 천부경 전문 또는 천부경이란 이름이 실린 문헌에는 환단고기桓壇古記, 태백일사太白逸史, 삼성기三聖記, 단군세기壇君世記, 단기고사壇寄古史, 신단실기神壇實記, 제왕운기帝王韻記, 신고봉장기神誥奉藏記, 천을진경天乙眞經, 삼국유사三國遺事, 삼한습유기三韓拾遺記, 진역유기震域遺記 등 많은 문헌이 있다.
(환단고기桓檀古記는 한민족의 고대 역사를 고서로 엮어 민족의 오랜 역사와 넓은 영토를 기술한 귀중한 책이다. 1985년 이후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Ⅰ. 상고사의 최고 사서인 환단고기桓壇古記를 비롯해 역사 문헌에 의하면, 천부경은 지금부터 만여 년전인 환인천제桓因天帝시대의 환국桓國부터 구전口傳되었다. 그 후 지금부터 약 6,000년 전 배달나라의 신시神市를 개국한 환웅桓雄천황에게 전해진다. 환웅은 백두산에 큰 비碑를 세우고 거기에 신지神誌 혁덕赫德에게 명하여 최초의 문자인 녹도문자鹿圖文字로 천부경을 기록케 하였다. 이어서 약 4,400년 전 단군조선시대에 전서篆書로 기록되어 오늘날 전해져왔다.
Ⅰ. 환단고기, 삼성밀기三聖密記 등에 의하면, 환인천제시대는 환국桓國이라는 나라로서 총 12개국國의 연방이다. 이 나라의 크기가 남북 5만리요 동서 2만리라 하였다. 환국은 B.C 7,199년부터 B.C 3,898년까지 3,301년간 지속되었으며 7분의 환인桓因이 있다. 환웅천황桓雄天皇시대는 B.C 3,898년부터 B.C 2,333년까지 1,565년간 지속되었으며 18분의 환웅이 있다. 단군檀君임금시대는 B.C 2,333년부터 B.C 237년까지 2,096년간 지속되었으며 모두 47분의 단군이 있었다.
Ⅰ. 태백일사太白逸史 소도경전본훈蘇塗經典本訓에 보면 천부경은 녹도문자鹿圖文字로 기록된 후 한자 통용이후에 신라의 석학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백두산의 비문인 단군전비檀君篆碑에 전서篆書로 새겨진 천부경을 한문으로 옮겨 적었다. 천부경은 조선에 와서 거의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 그러다가 1,916년에 묘향산 암벽에 새겨진 내용을 운초雲樵 계연수桂燃壽 선생이 발견하고 민족종단인 대종교大倧敎와 단군교에 전함으로서 다시금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Ⅰ. 기록에 보면, 환웅천황은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 뇌공雷公을 거느리고 신시神市에서 천부경을 설교하였다. “환웅천황께서 제천단에 나가실 때에는 천부경을 거울같이 새겨 신하 중에 풍백이 받들고 나간다.”라고 하였다. 조선시대 이맥의 태백일사太白逸史 신시본기에 보면, 단군왕검은 “천부경은 만세의 강전綱典이니 아무도 이를 거슬리지 못할 것이다.”고 기록하고 있다.
천부경의 의미와 가치
Ⅰ. 우리 민족은 불행하게도 900여회의 외침을 받으면서 알게 모르게 중독中毒, 왜독倭毒, 양독洋毒에 물들은 중병환자가 되어 버렸다. 특히 일제는 36년 강점기를 통해 ‘조선사 편찬 위원회’를 만들어 엉터리 조선사 35권을 제작하였다. 친일파들을 앞세워 한민족의 역사를 왜곡하여 일만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파괴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잃어버린 역사를 해방 후 60년이 경과한 지금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Ⅰ.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은 한민족의 통일을 원치 않으며 남북간에 불안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언젠가 영국 신경제학재단(NEP)에서 178국을 대상으로 '행복지수' 조사를 하였는데 한국은 102위를 하였었다. 이는 경제력에 비해 매우 낮은 등수이며 이 결과는 한국인들이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대한민국 교육법에서 교육목표로 제시하고 있는 ‘홍익인간’을 교육하지 않음에도 원인이 있다 하겠다.
Ⅰ. 우리는 천부경을 통해 홍익인간 정신을 교육하고 정신적 안정을 이루며, 잃어버린 일 만년의 역사를 되찾아야한다. 천부경은 한민족의 경전 중 가장 으뜸가는 경전이다. 천天은 ‘하나님 천, 하늘 천’이며, 부符는 ‘꼭 맞을 부, 증거 부, 상서로울 부’이고, 경經은 ‘경서 경, 경영할 경, 깨닫는 글 경’이다. 그러므로 천부天符란 ‘하늘(하나님)의 이치에 꼭 부합’됨을 말함이요, 천부경天符經이란 ‘하늘(하나님)의 이치에 꼭 부합되는 글’이란 뜻이다.
Ⅰ. 천부경은 손바닥 위에도 적을 수 있는 단 81자字로, 하나님과 나눈 대화를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이란 용어는 예부터 한민족 고유의 말이다. 천부경은 하나님, 즉 창조주創造主의 창조를 설명한 창조경創造經 또는 조화경造化經이다. 천부경은 하나님의 창조와 우주의 순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에서 10까지 숫자로 천지인天地人이 생.장.노.사生.長.老.死하는 반복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Ⅰ. 한민족은 역사상 천부경을 중심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통일을 이루었다. 천부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최초의 경전으로 한민족, 동양, 세계인의 경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모든 종교와 사상, 유.불.선, 음양오행, 주역周易이 이에서 비롯되었다.
Ⅰ. 지금 우주의 시간대는 분열, 전쟁의 상극相剋의 기운氣運 자리인 ‘쌍어궁雙魚宮’자리에서 사랑, 통합의 상생相生의 기운氣運 자리인 ‘보병궁寶甁宮’자리로 들어가고 있다. 또 다르게 말하면 지구 태양계는 고진동에너지 구역대인 ‘광자대光子帶’로 진입해 들어가고 있다. 이 새로운 우주시대에 천부경은 더욱 새롭고 창조적인 기운을 불러일으킨다.
(광자대photon belt는 빛의 입자로 이루어진 띠이다. 북극성계에 있는 전자기력을 매개한 광자들의 띠인 고진동 에너지 구역이다. 이 광자대는 1950년대 말에 과학자들이 발견하였으며 지구가 이 띠를 통과하는데 천년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Ⅰ. 우리는 역사적으로 정치 변혁기, 경제 변혁기, 사회 변혁기를 거쳐 문화 변혁기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 문화변혁기의 중심에 천부경을 가지고 갈 때 그 사명을 훌륭하게 완수할 수 있다. 지금은 또한 지구상의 패권국가도 시계방향으로 이동해, 지중해 문화권→대서양 문화권→대영제국→미국→아시아로 이동해오고 있다. 이를 황백대전환기黃白大轉換期의 시대라 하며, 남북통일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Ⅰ. 흔히들 세계화시대에 무슨 민족주의냐 하고 선입관을 갖기 쉽다. 그러나 국수주의나 배타적 민족주의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사상에서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철학의 나라는 세계 역사상 한민족 밖에 없다. 우리는 국적이 있고 민족혼과 정신철학이 있는 세계화를 하여야한다.
Ⅰ. 천부경은 천지인합일사상이다. 지구촌은 오늘날 종교, 환경, 인종 등 모든 면에서 분열과 갈등에 직면해 있다. 천부경을 통해 모든 종교와 사상이 하나 되는 큰 조화를 이루어야한다. 한민족의 역사는 바로 세계의 역사이다. 이것이 바로서야 세계가 바로 서는 이치인 것이다.
Ⅰ. 천부경의 숨은 뜻이 지구 프로젝트의 내용을 동시에 설명하고 있음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과거 정보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내용들이 최신 정보에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그 동안 천부경이 명확하게 해석하기가 어려웠던 이유는 다양한 내용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후손들이 갑론을박하면서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도록 한 하늘과 선조들의 작전인 것이었다.
Ⅰ. 천부경은 하나님과의 연결코드이다. 천부경 공부는 완전의식 달성, 영혼의 완성, 하나님과 조상에 대한 효孝 실행에 초점을 맞춘 공부이다. 사람들에게 일찍부터 교육한다면 정신적 방황, 종교적 방황, 제반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참 진리인 것이다. 세계 최고의 지성인들이 한민족의 홍익인간 사상과 천부경에 대해 극찬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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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성인들의 말
타고르
타고르는 일제식민치하에서 고통받던 한국인에 대해 1929년 한국을 소재로 한 ‘동방의 등불’이란 시를 남겼다. 이 시를 통해 한민족의 미래에 대해 크게 예찬하였다. 타고르는 한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알고 있었고 이 위대한 민족이 장차 부활할 것을 이미 예견하였던 것이다.
아놀드 토인비
“21세기 세계에서는 정치적으로 동북아시아가 세계의 중심부로 등장하리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 날이 온다면 그 중심부는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일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게오르규
“한민족의 홍익인간이라는 단군의 통치이념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법률이며 가장 완전한 율법이다. 홍익인간 사상은 21세기 태평양시대를 주도할 세계의 지도사상이다.”라고 말하였다.
하이데커
하이데커 박사는 서울대 철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한민족의 천부경을 설명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한민족의 역사에 대해, “고조선은 가장 평화로운 방법으로 2000년이 넘게 아시아를 통치했던 위대한 국가이다.”라고 말하였다.
※ 세계의 뛰어난 지성인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민족의 홍익인간 사상과 천부경을 주목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사상이 바로 인류의 미래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一始無始一 일시무시일
하나(님)의 창조의 시작은 무에서 시작하는 창조이다. 하나(님)은 시작함이 없이 시작하는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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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일一’은 하나이다. 상대를 공경해 부를 때 ‘님’을 붙인다. ‘하나’에 ‘님’을 붙이면 하나님이 된다.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은 하나님의 창조의 시작은 무에서 시작하는 창조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창조의 출발점을 말하고 있다. ‘일一’은 ‘하나 일’, 시始는 ‘시작할 시, 처음 시’, 무無는 ‘없을 무’이다.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은 천부경 끝 문장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과 서로 상통한다. 이 둘을 붙여서 보면,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은 “하나님의 창조는 무에서 시작하고 무에서 끝난다.”이다. 또는 “시작함도 없고 끝남도 없는 완전한 하나”를 말한다.
Ⅰ. ‘일一’은 창조의 시작이요 만유의 비롯이요 우주의 근본이 되는 수이다. ‘일一’은 하나님, 부처, 창조, 우주, 생명, 도道 등 여러 뜻으로 함께 해석된다. 가장 보편적인 의미는 ‘하나님’을 말한다. 하나님도 우리말에는 하느님, 한얼님, 한알님, 한배검님, 한울님, 한검님 등 다양하게 사용하나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사용한다. 그래서 하나님이란 용어는 특정 종교의 용어가 아닌 원래 우리 말인 것이다.
Ⅰ. 우주가 있기 전 태초에 ‘한 의식’이 있었다. 그가 근원의 하나님이요 무無이다. 무無는 ‘없을 무’인데 무엇이 없다는 말인가. ‘진동함이 없다’는 말이다. 움직임이 없다는 말이다. 무無는 진동함이 없음이지만, 진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진동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무無는 창조 이전, 즉 ‘일一’ 이전의 모습이다. 이 무無를 무극無極이라고도 하고 본태극本太極이라고도 말한다. 결국 무無는 우주 삼라만상의 근원인 절대계이다. 무無는 두 개의 모습이니 진동하지 않는 모습과 진동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의식이다.
Ⅰ. 우주가 생기기 전 무無만이 혼자 존재할 때, 무無는 자신이 누구인지 매우 궁금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스스로의 물음을 가진 후 자신을 알아보기 위해 진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진동한 후 자신을 둘로 나누어본다. 둘로 쪼개진 모습이 ‘일一’이다. 일一을 후인들은 태극太極이요 태극 하나님이라 말한다. 무無가 쪼개진 결과 일一이 창조되었는데, 본래의 무無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 사실에 무無는 매우 놀랐다. 그래서 무無는 창조에 있어서 자신을 나누어도 자신의 본 모습은 그대로 남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一’은 무無가 둘로 쪼개진 것이니 하나의 몸이면서 두개의 몸이다. 동시에 하나의 몸으로 볼 때는 진동하는 무극無極의 의미를 함께 가진다. 두 개의 몸일 때는 태극太極의 의미를 가진다. 혹자는 태극太極을 반극反極이라고도 한다.
Ⅰ. 참전계경 제 95사事는 무극無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무극無極이라 함은 최초의 원기元氣이니 두루 돌고 다시 돈다. 만약 그치고 쉼이 있으면 천리天理는 곧 멸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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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계경參佺戒經은 366개의 사事로 쓰인 경전이다. 다른 이름으로 팔리훈八理訓, 성경팔리聖經八理, 366사事 등으로 쓰인다. 8개의 강령으로 구성되니 정성誠, 믿음信, 사랑愛, 구제濟, 재앙禍, 복福, 갚음報, 응함應이다. 배달국 환웅께서 세상을 인간의 366사事로 다스렸다. 천부경과 삼일신고는 6000년 전 환웅천제 이후로 녹도문자鹿圖文字로 기록되었는데, 이때부터 366사事가 가르쳐지기 시작했다한다. 경전의 가르침은 단군조선에 계승되었으며 이때는 전서篆書로 전해졌다. 고구려 산상왕 때의 재상인 을파소가 세상에 전하였다.)
Ⅰ. 일一을 태극太極이라 할 수도 있고, 또는 무극無極이라 할 수도 있다. 태극 안에는 무극이 들어 있다. 태극太極은 여성적인측면과 남성적인측면을 가진다. 일一은 시작함이 없이無始 시작된始 것이요, 시작하는始 자리면서 또한 시작이 없는無始 자리다. 무無에서 시작하여 일一로 가고 일一에서 시작하여 무無로 간다.
Ⅰ. 일一은 '1'로서 존재의 모습이요 무無는 '0'으로서 존재 이전의 모습이다. 하나에서 시작된 것은 무無에서 시작된 것이다. 결국 일一과 무無는 같은 성격을 공유한다.
Ⅰ. ‘시始’는 우주 창조의 시작이요 없음에서 있음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시始요 무시無始요 전체이다. 일一과 무無는 같지 않으면서 같은 것이다. 창조의 모든 것은 무無에서 시작해 무로 끝나니 만물은 무無 안에 들어있는 ‘하나’이다. 무無는 최초의 한 의식이니 하나님은 최초에 한 점이었다. 이 한 점이 오늘날 거대한 우주가 되었다. 결국 하나님은 한 점에 모인 상태와 자신을 펼친 우주를 오고간다. 이것이 하나님의 진동이요 숨이다. 하나님은 만물 안에 깃들어 있으며 바로 우리 가슴 속에 존재한다. 우리는 가슴 속에서 ‘찡’하는 느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그가 바로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인 것이다.
Ⅰ. 인체에 적응해서 보자. 난소로부터 배란된 난자가 정자를 맞아 핵융합과 세포분열과정이 이루어지기 이전까지의 고요한 적막무짐寂寞無朕한 상태를 무극無極 상태라 한다. 무극은 어떤 변화가 없는 상태로서 변화가 없으니 자연히 극성 또한 없는 상태이다. 즉, 영0의 상태이다. 숫자 영0은 무無의 궤匱, 다시 말해서 원형세포를 말한다. 태극太極이란 난자인 음극이 정자인 양극을 맞이하여 난핵과 정핵의 핵융합을 시작하여 세포분열과정이 이루어지는 활동적인 상태를 말한다.
Ⅰ.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을 하나님의 지구창조계획에 적응해서 살펴보자. 지구에서의 특별한 창조계획, 즉 인간완성 계획은 너무나 먼 오랜 시간 전에 시작되었다. 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시간의 관념으로는 계산하기 힘든 시간이다. 그래서 지구창조계획이 시작始되었으나 시작함이 없이 시작無始되었다는 말이 된다. 시작된 시간을 인간의 시간개념으로 계산하기조차 어려운 것이다. 시작은 되었으나 언제 시작되었는지 모른다는 말이다.
Ⅰ.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 만물은 무無에서 시작되었고, 일一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무無와 일一은 모든 만물의 근원이요 조상이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무無와 일一에서 나온 '하나님 분신체'요 '하나님 아들'이다. 또한 모든 우주만물도 마찬가지다. 그러하기에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의 속 뜻을 이해하면 결국 인간의 정체성, 나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상대의 모습이 곧 분화된 나의 모습이요 하나님의 모습인 것이다. 우리가 서로 공경하고 사랑하는 자세로 대해야하는 이유이다.
※ 지구행성에서의 하나님의 계획은, 지구에서 숙성된 ‘우주통합에너지’를 만들어서 전 은하계와 우주로 보급하여, 우주 전체의 의식을 끌어올리기 위한 계획이다. 시작을 알 수 없는 아주 오래 전에 시작되었다. 그 '우주통합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 인류는 각본에 의해 수수만년 동안 그렇게 힘든 이원성의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析三極無盡本 석삼극무진본
하나님의 내부를 셋으로 나눈 삼극은 무진장한 근본이다. 하나님은 세 개의 극으로 계속 나누어지는데 그 본질은 아무리 써도 다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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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하나님이 분화해가는 모습을 말하고 있다. 석析은 ‘가를 석, 쪼갤 석’, 극極은 ‘다할 극, 끄트머리 극’, 진盡은 ‘다할 진, 없어질 진’, 본本은 ‘근본 본’이다. 석析자 앞에 일一이 하나 더 있으나, 같은 일一이 중복되므로 한 개가 생략된 것으로 보면 된다. 석삼극析三極은 일석삼극一析三極으로 해석하면 된다. 석삼극析三極은 하나가 쪼개져 셋이 되었다는 말이다.
Ⅰ. 무극無極과 태극太極은 호기심이 크게 발동하였다. 태극太極의 두 극極을 서로 합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매우 궁금하였다. 무극無極과 태극太極은 태극의 두 개의 극極을 서로 합쳐보기로 하였다. 두 개의 극極을 합치자 순간 엄청난 희열과 요동을 치면서 또 하나의 극極인 세 번째 극極이 탄생했다. 혹자들은 이를 황극皇極이라 말한다. 황극皇極이 탄생했는데 이번에도 본래의 태극太極은 그대로 있었다. 이 사실에 무극無極과 태극太極은 매우 놀랐다. 새로운 의식이 창조될 때 본래의 의식은 그대로 있음을 알게 되었다. 결국 무극無極을 제외하고 모두 세 개의 극이 된 것이다. 황극皇極 안에는 무극無極과 태극太極이 들어 있었다.
Ⅰ. 무극은 태극의 두 극과 황극, 즉 삼극三極 속에 온전히 존재한다. 무진본無盡本인 것이다. 본本은 무無와 삼극三極을 모두 포함한다. 무진無盡이란 무無 하나님은 모든 변화의 근본으로 형태는 변해도 그 근본은 다함이 없다는 것이다. 혹자는 삼극三極을 삼태극三太極으로도 표현한다.
Ⅰ. 석析은 ‘나무 목木’과 ‘도끼 근斤’의 합친 글자다. 도끼로 나무를 쪼개듯이 ‘일一’의 내부를 쪼갠다. '일시무시일 석삼극무진본'에서 ‘일一’ 다음에 ‘이二’가 없이 ‘삼三’이 바로 나왔다. 그 이유는 일一속에 이미 이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풍습에서, 됫박으로 곡식을 셀 때 '하나'를 생략하고 '둘'이요 하고 둘부터 세는 이유가 이에 연유한다.
Ⅰ. 극極은 드러남의 극치이다. 사람이 숨의 들이쉼과 내쉼을 통해 생명을 창조해 가듯, 하나님도 진동이라는 들숨과 날숨을 통하여 드러나며 이를 극極이라 한다. 그 극은 셋으로 나뉘어 가는데 끝이 없다. 모든 것은 셋으로 나뉘면서 창조해 가는 것이다.
Ⅰ. 무진본無盡本은 그 본질이 다 함이 없음이다. 이는 하나가 셋이 되어 천변만화를 일으키는 삼극三極이다. 무극無極이 있는 남성적측면의태극, 무극無極이 있는 여성적측면의태극, 황극이다. 삼극三極은 천지인天地人 셋으로 나누어지는 바탕기운이다. 신神으로 표현하면 천신, 지신, 인신의 천지인 삼신三神이다. 삼극三極은 한민족의 삼신사상의 뿌리가 된다. 형상으로는 원圓○ 방方□ 각角△이다.
Ⅰ. 삼극三極의 원리에 의해 사람의 구성도 세 부분으로 나뉜다. 인체는 상, 중, 하로 나뉘어 머리, 몸통, 팔다리 세 부분으로 나뉜다. 각 부분에서도 손가락, 발가락도 세 마디씩이 된다.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은 손바닥과 발바닥을 합쳐 셋이다.
Ⅰ. 삼극三極의 원리는, 지구 태양계에서 삼三은 태양, 지구, 달로 나타난다. 지구 구성에서 삼三은 지각, 맨틀, 핵의 삼중구조와 그 활동은 열대, 한대, 온대의 기온 변화로 나타난다. 가정체계에서는 부.모.자父.母.子의 삼위일체요. 사회체계에서는 임금, 스승, 부모의 구분이 된다. 솥단지도 다리가 셋이며, 셋일 때가 가장 안전성이 있다.
Ⅰ. 무진본無盡本의 내용을 오늘날 과학에서 ‘에너지 보존 법칙’으로 설명하고 있다. 에너지 보존 법칙은 에너지의 형태가 바뀌거나 한 물체에서 다른 물체로 에너지가 옮겨갈 때, 항상 전체의 에너지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는 법칙이다. 물체의 역학적 에너지의 합은 언제나 일정하다. 운동에너지와 위치에너지의 총량은 일정하므로 이를 에너지 보존 법칙이라고 한다.
Ⅰ. 무진본無盡本이므로 하나님은 삼라만상의 본체이며 무한대이다. 하나님의 내부를 셋으로 나눈 삼극은 무진장한 근본이다. 우주는 결국 하나님의 몸체를 셋으로 계속해서 나눈 결과물인 것이다. 삼일신고 신훈神訓에서, 하나님은 큰 덕大德과 큰 지혜大慧와 큰 힘大力으로 하늘을 창조生天했다고 하였다. 대덕, 대혜, 대력한 기운이 곧 삼극의 기운이요 무진본의 기운이다.
Ⅰ. 삼극三極의 기운이 하나님의 지구 창조계획에 작용됨에 있어서는 천부삼인天符三印으로 지구상에 심어졌다. 천부삼인天符三印은 조화造化의 기운, 교화敎化의 기운, 치화治化의 기운이다. 이는 지구에서 완성될 ‘통합기운’이다. 이 통합기운은 장차 전 은하계와 우주에서 가져다 쓰게 된다. 오늘날 이 기운은 더욱 활성화되고 통합되고 있다. 선인들은 이 기운을 정신과 물질로 형상화하여 전하였다. 정신적으로는 조화는 천부경, 교화는 삼일신고, 치화는 참전계경으로 전하였다. 물질적으로는 칼, 북, 거울로 상징화 하였다. 칼은 통합기운을 잘 지키라는 뜻이요, 북은 잘 알리라는 뜻이요, 거울은 잘 보내라는 상징이다.
Ⅰ. 삼극三極에 기인해 창조의 법칙성은 삼三의 원리다. 한민족 삼신三神사상의 뿌리가 이것이다. 아기를 삼신할머니가 지정해준다는 바로 그 삼신이다. ‘삼세번’의 풍습도 이에 연유한다. 세계 각 종교의 삼三의 원리가 한민족의 천부경 석삼극析三極에 연유하고 있다. 선도에서는 천신(천황), 지신(지황), 인신(인황)이다. 불교에서는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이다. 기독교에서는 성부, 성자, 성신이다. 유교에서는 천존, 지존, 인존이다. 세계의 모든 종교와 사상의 뿌리가 천부경임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라 아니할 수 없다.
※ '석삼극 무진본'의 원리가 지구창조계획에 숨어 있는 깊은 뜻이 있다. 천부삼인天符三印 기운은 한민족이 중심이 된 지구상의 기운이다. 이 기운은 지구에 뿌려진 모든 기운을 통합하여 '우주통합기운'을 만드는 기운이다. 이 기운을 바탕으로 해서 지구행성은 통일문명시대를 열고 새로운 우주 역사의 초석을 이룰 것이다. 이 천부삼인天符三印의 기운을 천부경 봉독奉讀을 통해 더욱 활성화시켜야한다.
天一一地一二人一三 천일일지일이인일삼
하늘의 본체가 첫 번째로 창조되었고, 땅의 본체가 두 번째로 창조되었고, 인간의 본체가 세 번째로 창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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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천天은 ‘하늘 천’, 지地는 ‘땅 지’, 인人은 ‘사람 인’이다. 천天이란, 삼일신고 천훈天訓에 보면 ‘무부재無不在 무불용無不容’이라 하였다. 존재하지 않는 데가 없고 감싸지 않은 것이 없는 것이다.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이 천天이다. 석삼극析三極한 최초의 ‘셋’인 삼극三極이 다시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으로 설명된 것이다.
Ⅰ. ‘하늘 하나님天一’이 첫 번째로 창조되었고, 그 하늘 하나님을 바탕으로 ‘땅 하나님地一’이 두 번째로 창조되었고, 하늘과 땅 하나님을 바탕으로 ‘사람 하나님人一’이 세 번째로 창조되었다. 하늘에는 영혼의 세계가 있으니 천일天一은 영혼의 세계를 의미한다. 땅에는 물질의 세계가 있으니 지일地一는 물질세계를 의미한다. 인은 생명이니 인일人一은 생명세계를 의미한다. 삼극三極을 바탕으로 하여 영혼세계, 물질세계, 생명세계를 창조해나갈 기준된 기운들이 형성된 것이다.
Ⅰ. 천일.지일.인일天一.地一.人一의 일一속에는 이二와 삼三이 내포되어 있다. 하나님의 내부를 셋으로 나눈 삼극三極이 다시 천일일天一一, 지일이地一二, 인일삼人一三으로 발전된 것이다. 천일일은 아버지적측면, 지일이는 어머니적측면, 인일삼은 아들적측면을 형성한다.
Ⅰ. 하늘이 가진 본래의 성품인 천일天一을 일一이라 하고, 땅이 가진 본래의 성품인 지일地一을 이二라 하고, 사람이 가진 본래의 성품인 인일人一을 삼三이라 한다. 천지인을 구분 짓기 위한 일一, 이二, 삼三이다. 따라서 일一은 하늘의 수, 이二는 땅의 수, 삼三은 사람의 수이다.
Ⅰ. 하늘, 땅, 사람이 각각 모습이 다르나 동일한 본성을 가졌음을 설명한다. 하늘과 땅의 기가 형상으로 나타난 것이 인간이요 생명체이다. 하나님 창조의 결정체가 곧 인간이다. 따라서 신神은 반드시 삼신이 함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천부경의 천지인天地人 합일사상이다. 서양의 사상이 신본주의에 바탕한다면 한민족의 사상은 인본주의에 바탕함인 이유가 이것이다.
Ⅰ. 하늘은 스스로 변화하므로 하나의 운동으로 본다. 땅은 하늘의 변화와 지구의 변화가 있으므로 두개의 운동으로 본다. 사람은 하늘의 변화와 지구의 변화를 받고 또 사람들과 더불어 변화하므로 세 가지의 변화로 본다. 하늘과 땅과 인간은 함께 서로 엉켜 있는 것이다.
Ⅰ. 하늘의 기운氣運은 11이요, 땅의 기운은 12요, 인간의 기운은 13이다. 하늘11, 땅12, 사람13의 기운을 더하면 11+12+13=36이다. 36은 창조에 있어서 온전한 천지인天地人 합일의 기운자리요 주체의 자리이다.
Ⅰ.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은 3자리의 숫자로 이루어졌다. 천天=1, 지地=2, 인人=3이므로 3자리수로는 천일일天一一은 111, 지일이地一二는 212, 인일삼人一三은 313으로 표현된다. 이것은 숫자로서 하나님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이 3자리수의 방식으로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이 각각 9자리씩 나타난다. 그래서 세 자리수로 나올 수 있는 전체의 개수는 3×9=27개이다. 최초의 우주창조의 근원그룹은 27분의 의식들이다. 이 세분화된 27개 의식이 본격적인 창조 시작의 하나님들이다. 그런데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3개는 기준기운이요, 나머지 24개의 기운이 창조활동의 기운이다. 그래서 하루는 24시간이요 일년은 24절기요 척추는24마디요 등등 24가 기준을 형성한다.
Ⅰ. 이 27개에서 각 낱개로 한자리씩만의 자릿수를 보면, 전체 자릿수는 27×3=81자리가 된다. 셋인 삼극三極은 전체 자릿수가 81개임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천부경은 81자字이다. 천부경 81자字가 바로 삼극의 자릿수에 글자를 채운 것임을 알 수 있다. 최초의 천지인 합일기운자리수가 81개이다.
Ⅰ. 아주 오래 전에 하늘은 지구에서 우주의 모든 기운을 통합한다는 ‘지구 창조계획’을 수립하였다. 천부경은 문자, 숫자, 역학 등으로 풀려지는 것 외에도 하나님의 지구 창조와 관련된 내용이 숨어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우주통합기운’이라는 비빔밥을 만드는데 있어 세 개의 재료를 사용했다. 하늘을 첫째의 재료로 삼고, 땅을 두 번째의 재료로 삼고, 사람을 세 번째의 재료로 삼아 지구의 사명을 수행한다. 하늘에는 지구영단의 통제 하에 영계의 윤회설계가 운영되었다. 땅에서는 ‘어머니 지구’의 통제 하에 보이는 및 보이지 않는 세계인 각종 지신地神의 세계, 지하 및 지저세계가 운용된다. 인간세계에서는 사람, 동물, 식물 등 모든 생명체가 운영되었다.
Ⅰ. 우주통합기운을 만드는 핵심은 하늘의 상위자아가 인간계에 하위자아로 투영되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따라서 지구는 우주의 공존계로서 1차원에서 10차원까지 있는 다차원세계로 운용된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동일한 기운으로 운용된다. 지구에서의 체험적 삶 후에 하위자아는 상위자아와 합일하게 된다.
Ⅰ. 사람이란 하늘과 땅의 표현이요 결과물이다. 따라서 사람은 하나님의 분신이요 아들이다. 우리는 기도하고 명상함에 있어 우주 근원의식이며 우주만물의 상위자아인 27분에게 감사하고 사랑해야한다. 그들이 나의 조상이요 어버이 하나님들인 부모인 것이다.
창조의 최종결과가 사람이다. 사람들을 하나님으로 대해야한다. 인간은 지구창조계획을 위해 스스로 온 우주의 위대한 영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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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인간은 지구에서의 체험적 삶을 통한 우주사명을 완수한 후, 결국에는 상위자아들과 합일하도록 운명되어 있는 존재들이다. 인류는 현재의 불완전의식을 극복하고 DNA와 차크라를 완전히 회복하여 완전의식을 달성하게 된다. 그리고 인신합일人神合一의 상태인 영혼의 완성을 이루도록 계획되어 있다.
一積十鉅 無匱化三 일적십거 무궤화삼
하나를 쌓아 열에 이르도록 커지니 하나님의 기운 그릇이 세 개가 만들어진다. 하나님의 운동이 겹쳐 이루어져서 창조가 무한히 이어지며 천, 지, 인을 조화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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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적積은 ‘쌓을 적, 저축할 적’, 거鉅는 ‘클 거, 펼칠 거’, 궤匱는 ‘함 궤, 그릇 궤, 골통 궤’, 화化는 ‘될 화, 모양 바뀔 화’이다. 궤匱는 궤櫃와 같은 글자이다.
Ⅰ. 일적一積은 하나를 쌓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일적一積은 환단고기 기록에 수록되어 있어서 우리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 기록에 보면 일적一積은 일적이음립一積而陰立을 말한다. ‘일을 쌓아서 음을 세운다’는 말이다. 쌓는다는 것은 일一부터 시작해 구九까지 위로 하나씩 올라가는 것이다. 일一부터 구九까지 쌓으면 45가 된다. 밑에서 위로 쌓아 올라가는 것은 땅의 성질이요 음이니, 45는 음의 총합이다. 음은 땅이요 인간에 있어서는 몸이다. 인간의 잉태도 9달까지는 몸이 보이지 않는다. 9는 음수요 시작수이다.
Ⅰ. 십거十鉅는 열에 이르도록 커진다는 것이다. 십거十鉅는 환단고기 기록에 보면 십거이양적十鉅而陽作을 말한다. ‘십을 펼쳐서 양을 만든다’는 것이다. 펼친다는 것은 위에 있는 십十부터 시작해 일一까지 펼쳐 내리는 것이다. 십十부터 일一까지 펼치면 55이다. 밑으로 내려감은 하늘의 성질이다. 그러므로 55는 양의 총합이다. 양은 하늘이요 인간에 있어서는 마음이다. 인간의 잉태도 10달이 되면 완성된다. 10은 양수요 완성수이다.
(환단고기桓檀古記 마한세가 상馬韓世家 上에 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以土爲治一積而陰立十鉅而陽作無匱而衷生--” “--땅으로서 다스리기 위하여 일을 쌓아서 음을 세우고 십을 펼쳐서 양을 만들어 무궤로서 속마음을 낳았다--”)
Ⅰ. 음 45와 양 55를 합하면 음양陰陽의 총합은 100이다. 이것은 삼극에서 나온 천일일.지일이.인일삼의 27개의 기운과 81개의 기운자리수가 형성된 후에, 여기에 음양陰陽의 기운이 작용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81개의 총 자릿수에, 창조를 위한 양수陽數인 시작 수 9와 음수陰數인 끝수 10이 더해진다. 즉 81+9+10=100이 되어 창조를 위한 카오스가 주어지고 창조가 시작된다. 100은 카오스의 총체적인 에너지다. 시작수 9와 끝수 10사이에는 반드시 카오스가 있다.
Ⅰ. 음양陰陽의 기운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하늘의 수 천수天數는 양수陽數 1, 3, 5, 7, 9를 말하고, 땅의 수 지수地數는 음수陰數 2, 4, 6, 8, 10을 말한다. 1에서 10까지를 음양으로 배열해보자. 양수는 1에서 시작해 9로 끝나니 양은 10이 없다. 음수는 2에서 시작하여 10으로 마치니 음은 1이 없다. 그러기에 양陽은 10을 얻어야 하고, 음陰은 1을 얻어야 완전할 수 있는 것이다. 음양이 극점에서 밀고 당기며 교체하는 사이에서 변화와 조화가 일어난다.
Ⅰ. 일음일양一陰一陽의 합인 100은 곧 ‘큰 하나’이다. 큰 하나는 다시 1인 것이다. 일적십거一積十鉅는 하나에서 시작하여 아홉이 되고 열에서 시작하여 다시 하나로 끝난다. 이 역시 천부경의 시작과 끝 문구인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의 구성을 하고 있다.
Ⅰ. 무無는 무극無極 하나님이요 우주 삼라만상에서 모든 중심中心이다. 괘匱는 울타리, 궤짝, 골통 등의 뜻인데 괘匱는 ‘상자 방匚’과 ‘귀할 귀貴’의 합한 글자다. 괘匱의 글자를 보면 귀貴한 것이 상자匚 속에 들어가 있다. 귀貴한 것은 하나님이다. 사람에게 있어서는 골통인 머리이다.
Ⅰ. 무괘화삼無匱化三에는 하늘의 화일化一, 땅의 화이化二, 인간의 화삼化三이 셋이 있다. 화삼化三은 무괘無匱인 하나님 기운그릇이 세 개가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또한 화삼化三은 세 개, 즉 천지인을 조화롭게 한다는 뜻이 된다.
Ⅰ. 하나를 쌓아서 음을 세우고 열을 펼쳐서 양을 만들어서, 하나님 기운이 담긴 그릇이 세 개가 만들어진다. 또는 특정형태 없이 셋으로 분화해간다. 하나님의 운동이 겹쳐 이루어져 창조가 무한히 이어지며 천, 지, 인을 조화롭게 하는 것이다.
Ⅰ. 삼三은 인간의 수다. 화삼化三을 인간측면에서 보면, 하나님의 정기가 하나씩 쌓여서 열이 되도록 커지는데, 담을 그릇이 없어서 반드시 사람으로 화한다는 것이다. 결국 사람은 하나님의 변한 모습인 것이다.
Ⅰ. 일적십거 무궤화삼一積十鉅 無匱化三에는 지구 창조계획과 관련된 뜻이 있다. 한 영혼이 삶을 시작 후 그 생을 거듭하면서 끝없이 영혼의 완성을 위해 작용하며, 결국에 가서는 완전의식의 인간이 되고 완성에 이른다는 것이다. 나의 본연의 성性인 ‘상위자아’는 자신의 분신인 여럿의 하위자아를 운용한다. 이 하위자아의 하나로서 내가 지구적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지구에 온 하위자아의 영혼들은 하나님이 계획한 통합에너지를 완성하게 된다. 이 에너지는 장차 온 은하계와 우주에서 가져다 쓰게 되는 것이다.
Ⅰ.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다. 우주의 모든 영혼이 하나님의 최고 창조 무대인 지구에 오는 것이다. 지구 인류의 영혼들은 하나님의 우주계획에 자발적으로 지구에 뛰어든 위대한 영혼들이다. 이들 영혼들은 스스로 기억들을 닫고 원점에서 삶을 시작했으나 결국은 완성에 이르게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 인류는 과거 기억들을 회복해가고 있으며 불완전의식의 상태를 극복하면서 서서히 완전의식으로 나아가고 있다. 아무리 오랜 세월이 걸려도, 지구에서의 하나님의 창조의 통합계획은 위대한 영혼인 지구 인간에 의해서 필연코 완성되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天二三地二三人二三천이삼지이삼인이삼
하늘에도 음양과 삼극이 있고, 땅에도 음양과 삼극이 있고, 사람에도 음양과 삼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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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이二는 두 개의 기운이니 음陰과 양陽에 해당하며, 여기에는 오행五行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삼三은 셋으로 분화된 삼극三極을 말한다. 삼三은 천지인이며 또한 음중양陰中陽, 양중음陽中陰의 중中을 가리키는 뜻이 있다.
Ⅰ. 하늘에도 음양과 삼극이 작용하고, 땅에도 음양과 삼극이 작용하고, 사람에도 음양과 삼극이 동일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천天에도 음양이 셋으로 분화해가고 땅地에도 음양이 셋으로 분화해가고 인人에도 음양이 셋으로 분화해간다. 각각에서 석삼극析三極하여 간다.
Ⅰ. 우주만물은 모두가 음양의 기운 속에서 셋으로 분화해가며 천지인의 기운을 모두 가지고 있다. 천지인 각각에 또한 천지인이 있다. 삼三에서 각각의 부분 천지인이 하나陽일 때와 두개陰일때를 고려하여 나타낸 것이 천부경과 관련하여 태극과 팔괘八卦로 그린 팔괘부호도이다.
Ⅰ. 하늘도 23二三이요 땅도 23二三이요 인간도 23二三이다. 하늘과 땅과 인간이 23으로 동격의 기운이다. 이2는 작용하는 음양陰陽이요 삼3은 작용하는 삼극三極이다. 이는 무궤화삼無匱化三에서 말한 대로 무궤無匱가 화삼化三되어진 결과 속에서 나오는 작용이다. 이삼23의 기운은 천지인의 기운을 동격으로 연결한다. 이삼23은 조화의 결과로 나온 기운이면서 또한 모두를 조화롭게 하는 기운이다.
Ⅰ. 천의 23, 지의 23, 인의 23에서 23 셋을 합하면 69가 된다. 6은 우주의 어머니 숫자요 9는 우주의 아버지 숫자이다. 또한 23에서 2는 음이요 3은 양이니, 역시 음은 2+2+2=6이요 양은 3+3+3=9가 된다. 우주의 음陰 6과 양陽 9가 작용한다.
Ⅰ. 음 6과 양 9를 합하면 6+9=15가 된다. 이 15를 ‘15진주眞主’라는 용어로 사용도 한다. 15란 천지인天地人의 근원적인 음양이 온전하게 합쳐진 기운이다. 15의 두 숫자를 합은 1+5=6이 된다. 이 6은 하나로 자라게 하는 땅의 수이며, 천부경 81자의 중앙에 위치한 수이다. 우주 음양 통합수 15가 음陰 6과 양陽 9로 창조의 작용을 하게 된다.
Ⅰ. 하늘 땅 사람의 핵심 부분을 말한다. 2와 3을 합하면 2+3=5가 되고 곱하면 2×3=6이 된다. 이 5와 6이 작용되니 하늘에서는 5운6기五運六氣를 땅에서는 5대양大洋 6대주大洲를 사람에게는 5장6부五臟六腑가 형성된다. 또한 5까지는 선천이요 6이후는 후천의 의미가 있다. 손가락으로 수를 세면 5까지는 접으니 선先이요 6부터는 펴니 후後이다.
Ⅰ. 우주기운이 통합되어지면서 하늘과 땅과 사람의 간극이 좁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서로 차원이 달라 소통되지 못했던 하늘, 땅, 사람이 점점 소통되고 있다. 지금까지 상극의 선천 세상은 가고 상생의 후천세상이 빠르게 오고 있다.
※ 새로운 기운이 완성되고 있다. 하늘도, 땅도, 사람도 광자光子기운으로 인하여 그리고 벗겨지는 지구의 베일로 인하여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구에 심어진 천부삼인 기운에 의해 종국에 가서는 하늘, 땅, 인간은 통합되어져 필연코 모두 같은 상태의 완성에 도달하게 됨을 말하고 있다.
大三合六生七八九 대삼합육생칠팔구
대삼합육생칠팔구大三合六生七八九의 뜻을 통해 삼신의 창조의 전개과정을 이해한다.
천, 지, 인 큰 셋을 합하니 육이 되며, 여기에서 칠, 팔, 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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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앞의 무궤화삼無匱化三에서 화삼化三이 작용의 원인이라면 대삼大三은 작용에 따른 결과이다. 큰 셋인 대삼은 커진 삼극이다. 커진 하늘天과 땅地과 사람人이다. 하늘 수는 1이요 땅의 수는 2요 사람 수는 3이다. 그러므로 천지인의 합한 수는 1+2+3=6六이요, 곱한 수도 1×2×3=6六이다. 또한 음양이 천지인에 각각 두개씩 있으니 2+2+2=6이다. 결국 천지인의 통합 기운은 모든 경우에서 육六인 것이다.
Ⅰ. 생生은 생성生成을 전제로 하는 생生이다. 생성生成이란 말은 음양 짝으로서 생生의 끝은 성成이며 성成의 끝은 생生이다. 육六은 칠팔구七八九를 낳아주는 자리이며 육六으로부터 칠팔구七八九가 발전해나간다. 구九에 이르러 성숙되면 다시 생명의 본바탕인 육六으로 귀향하는데 그 과정이 구팔칠九八七이다. 7七+8八+9九=24이다.
Ⅰ. 24에 아버지 수 9를 곱하면 24×9=216이다. 이 216을 하늘의 수인 건지책乾之策이라 한다. 24에 어머니 수 6을 곱하면 24×6=144이다. 이 144를 땅의 수인 곤지책坤之策이라 한다. 따라서 천지天地의 합수는 건지책 216+곤지책 144=360이다. 이 360은 무궤화삼에서 천지인天地人이 통합된 기운이다. 결국, 천지인의 합수는 6이요 360이다. 6과 360은 같은 기운이다.
Ⅰ. 대삼인 6에다, 천天의 수 1을 더하면 하늘은 7七로 작용하고, 지地의 수 2를 더하면 땅은 8八로 작용하고, 인人의 수 3을 더하면 인간은 9九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보자. 7은 하늘에서의 작용이니, 북두칠성, 일곱 색깔 무지개 등이 모두 7수로 표현된다. 8은 땅에서의 작용이니 8방위, 8괘 등이 모두 8로 표현된다. 9는 생명세계에서의 작용이니 인체에는 9개의 구멍이 있다.
Ⅰ. 대삼인 6에서 생성된 7, 8, 9를 합하니 24가 되었다. 천일일.지일이.인일삼에서 27-3=24였다. 이러한 7, 8, 9와 24는 작용作用에 따른 결과의 수이다. 그래서 일년의 절기가 24절기요 하루의 시간이 24시간이요 인간의 척추수가 24마디로 형성되는 것이다.
Ⅰ. 원圓은 360이다. 천지인의 총합은 6이며 원圓이다. 온전한 음양의 합은 음수 6과 양수 9의 합이므로 15이다. 360을 15로 나누어 보면 360속에서의 완전한 음양 합수의 마디가 나온다. 이를 계산해보면 360÷15=24이다. 결국 24가 나온다. 따라서 24는 창조의 주요 마디이다.
Ⅰ. 천지는 음양이 조화하면서 돌고 동시에 삼극이 합치면서 운행된다. 삼일신고에서 생명형성과정을 보자. 형성순서는 첫째, 성명정性命精이요 둘째, 심기신心氣身이요 셋째, 감식촉感息觸이다. 세분하면 1성性,성질, 2명命,목숨, 3정精,정기, 4심心,마음, 5기氣,기운, 6신身,몸, 7감感,느낌, 8식息,숨쉼, 9촉觸,부딪침의 아홉 단계이다. 몸6,身의 완성은 대삼인 6의 단계이다. 이 6의 단계에서 작용이 되는 감.식.촉感7.息8.觸9이 생生한 것이다. ‘7, 8, 9’를 낳는다는 것은 느낌感과 호흡息과 촉각觸을 갖는다는 것을 말한다.
Ⅰ. 천, 지, 인 큰 셋을 합하니 육이 되며, 여기에서 칠, 팔, 구라고 하는 천.지.인의 작용수가 탄생하는 것이다. 선천의 천지인 기운 삼三이 작용하여 마무리되면서, 후천 시작의 새로운 천지인 기운 대삼大三인 육六을 만들었다. 이 새로운 기운이 후천을 열어가는 또 다른 천지인의 기운을 북돋우면서 차원상승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 대삼합육생칠팔구大三合六生七八九에는 지구창조계획과 연관된 깊은 뜻이 있다. 삼신은 기존의 창조 기운을 정리하고 새로운 후천의 6의 기운으로 새 창조의 시대로 나아간다. 따라서 새 시대를 맞이하는 인류는 두려움을 기초로 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타파해야한다. 온전하고 진실한 사랑의 명료한 의식적 삶으로 나아가야한다. 그것이 영혼의 완성이요 완전의식의 달성이다. 후천시대는 반드시 도래하며 결국 인간은 완전의식을 회복하게 된다.
運三四成環五七운삼사성환오칠
운삼사성환오칠運三四成環五七의 의미를 통해 하나님의 기운이 작용하는 창조의 원리를
이해한다.
삼과 사로 순환하고 오와 칠을 통해 고리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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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삼三은 체體요 사四는 체의 쓰임인 용用이다. 삼은 삼극 또는 삼태극, 천지인, 음양중 등 우주의 이理적인 기준기운이다. 삼에서는 음양, 즉 태극太極이 상생 상극하면서 운행한다. 삼三은 극대화된 천지인이니, 7, 8, 9를 내포한다.
Ⅰ. 사四는 삼三이 만들어 내는 결과이며 사상四象이며 기氣다. 이理에서 만들어지는 기氣다. 삼극의 움직임이 바르면 기氣가 충만하고, 움직임이 바르지 못하면 기氣가 부실하다. 삼三은 나타나는 원인계이며, 운용에 있어 네四 단계를 가진다. 네 단계는 원형이정元亨利貞이다.
Ⅰ. 원형이정元亨利貞이란, 원元은 만물이 생성됨이며, 형亨은 자람이며, 이利는 이루어짐이며, 정貞은 거두어드림을 말한다. 여기서 원元은 만물이 시작되는 봄春에, 형亨은 만물이 성장하는 여름夏에, 이利는 만물이 이루어지는 가을秋에, 정貞은 만물을 거두는 겨울冬에 해당된다.
Ⅰ. 삼三과 사四가 순환하여 오五와 칠七의 고리를 이룬다는 것은, 삼三이 움직여 사四를 이루고 오五와 칠七을 덮는다는 것이다. 운삼사運三四를 일 년에서 예로 보면, 월이 3三개씩 모여 하나의 계절을 이루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四개 계절로서 일 년을 이룬다. 운삼사運三四는 12지지로 작용한다. 오五와 칠七은 현상의 중심이 되는 원리이다.
Ⅰ. 오五는 오행인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이다. 이는 모든 물질의 구성요소이다. 감각에서 오五는 오감인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으로 나타난다. 오五는 주로 보이는 부분의 세계이다.
Ⅰ. 칠七은 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의 세계이다. 마음에는 칠정七情이 있으니 희, 노, 애, 락, 애, 오, 욕이다. 성질에는 칠성七性이 있다. 칠성七性은 배성, 주성, 남성, 여성, 누성, 영성, 소성이다. 배성排性은 밀어내는 성질로 몸의 성질이다. 주성走性은 달려 나가는 성질로 감정의 성질이다. 남성男性은 드러내는 것으로 생각의 성질이다. 여성女性은 같아지려는 모성으로 주려는 성질이다. 누성累性은 깊은 마음으로 양심이다. 영성靈性은 영혼의 성질로 개인을 초월한 자리이다. 소성素性은 신을 추구하는 성질이다.
※ 하나님의 기운은 물질세계와 생명세계에 있어서 삼三과 사四를 돌려서, 오五와 칠七로 고리를 이루며 운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12지지의 원리로 순환하며 오행과 칠성을 통해서 근원을 향해 완성을 이루어 나간다. 삶의 목적은 본성本性을 밝힘이 핵심이다. 지구의 우주창조계획은 수많은 변화를 거치면서 기필코 완성된다.
一妙衍萬往萬來 일묘연만왕만래
일묘연만왕만래一妙衍萬往萬來의 뜻을 통해 하나님의 기운이 작용하는 순환의 원리를
이해한다.
하나님은 신묘하게 흘러 넘쳐나면서 한 없이 가고 한 없이 오며 돌고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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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일묘연一妙衍에서 묘妙는 ‘신묘하다, 뛰어나다, 아름답다’는 뜻이고, 연衍은 ‘넘치다, 흐르다, 퍼지다. 불어나다’의 뜻이다. 하나一의 움직임은 묘하고도 묘하여서 한 없이 가고 한 없이 온다. 신묘한 흐름으로 끝없이 순환하면서 상태는 변해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모습이다.
Ⅰ. 만왕만래萬往萬來란 만 번 가고 만 번 온다는 것이니, 한 없이 가고 한 없이 온다는 말이다. 이러한 순환의 과정은 인간과 자연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법칙이며, 이러한 순환을 다스리고 있는 것은 ‘하나一’인 하나님이다. 무無하나님이요 삼극三極하나님이다. 일묘연만왕만래는 진화를 목표로 한다. 만물이 자신의 뿌리인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삶의 체험을 통해 다시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과정, 이것이 바로 진화進化인 것이다.
Ⅰ. 일묘연만왕만래一妙衍萬往萬來는 ‘일시무시일’로부터 ‘일종무종일’로의 과정이다. 일시무시일의 일一은 창조를 시작하는 하나요, 일묘연의 일一은 창조시작 이후의 하나이다. 즉, 크게 자란 삼태극이 포함된 하나이다. 물이 바다에 이르고 비가 되어 다시 바다에 이르듯, 하나님은 현묘하게 우주 삼라만상이 순환되게 빠짐없이 다스린다.
Ⅰ. 하나님의 묘한妙 흐름衍의 속성은 시간과 공간에 따른 일직선상의 흐름보다는 모든 것이 동시에 진행되는 흐름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의식하는 동안 전 우주에서 일어나는 일을 동시에 자각한다. 이는 과거 현재 미래의 동시적 흐름이며, 하나님의 창조물들이 자기를 인식하고 진화進化해 가면서 사는 삶의 전체적인 과정의 흐름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한다. "나는 모으면 한 점이요 펼치면 우주나니 나는 한 점과 우주를 동시에 오고가느니라. 그것이 나의 진동이요 숨이니라. 나는 의식하는 동안 전 우주에서 일어나는 일을 동시에 자각하느니라"라고.
Ⅰ. 과학에서 ‘프랙탈 원리’란 자기 유사성이다. 이는 어떤 부분이 전체와 같은 성질임을 말한다. 동물의 세포 하나로 같은 동물을 복제할 수 있다. 나무 가지의 일부는 전체 나무 가지와 유사하다. 만물은 일묘연만왕만래一妙衍萬往萬來하는 하나님의 모습이므로 부분과 전체는 결국 같은 모습인 것이다. 생명체의 생명 안에서 디앤에이DNA의 모습은 일묘연만왕만래一妙衍萬往萬來하는 전형적인 하나님의 모습이다. 인간에게는 12가닥의 DNA와 13개의 차크라가 있다. 현재는 2가닥의 DNA와 7개의 차크라가 기능하여 제한받고 있으나, 지금은 점차로 모든 기능들이 회복되어가고 있다.
Ⅰ. 공간과 시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관찰자와 관찰되는 대상 모두에게 상대적인 것이다. 시간의 절대적인 흐름에 의한 체험이 아니라, 인식의 상대적인 체험이다. 이는 묘妙한 하나님의 현상이다.
Ⅰ. 하나님은 신묘하게 흘러 넘쳐나면서 한 없이 가고 한 없이 오시면서 조금의 오차도 없이 우주를 주관하신다.
※ 지금은 세 개의 우주 사이클이 종료되어 간다. 지구 태양계의 2만 6천년의 공전주기가 끝나가고, 지구 태양계가 속한 은하의 중심을 도는 플레이아데스 태양계도 2억 3천만년의 공전주기가 끝나가고, 우주 중심태양을 도는 우리 은하계의 수십억 년의 공전주기도 끝나가고 있다. 이 세 개의 우주 사이클은 2012년까지 완전히 종료된다. 2013년부터는 다른 궤도에서 새로운 우주 사이클이 시작된다. 천지창조는 일묘연만왕만래一妙衍萬往萬來하면서 진행되는 것이다. 현재는 천지창조의 여섯 번째 주기에 속하며 약 1000억년 동안 존속된다고 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분신들인 우주만물의 수없는 윤회적 삶을 통해, 자신을 체험하고 있는 것이다.
用變不動本용변부동본
용변부동본用變不動本의 뜻을 통해 창조에 작용하는 하나님 분신체들의 실체를 이해한다.
그 쓰임은 변하고 변해도 그 근원인 하나님의 자리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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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하나님의 창조란 하나님의 품안에서의 창조이다. 나무를 도끼로 쪼개듯이 하나님의 품안을 쪼개어나가는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됨은 변할지라도 근본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근본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 기운의 움직임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 기운의 움직임이 없다는 것은 전체로서 하나인 존재 속에서 모든 존재가 드러났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Ⅰ. 시작, 전개, 끝의 모든 순환이 같이 이루어진 것이기에 움직임이 없는 것이다. 세상만물이 그 쓰임인 형태나 모습이 변해도 근본인 하나님의 자리는 변함이 없다. 묘한 흐름으로 끝없이 순환하면서 그 상태는 변해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모습이다. 하나님은 한 점과 우주를 오고 가니 이것이 하나님의 진동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의식하는 동안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동시에 인식한다.
Ⅰ. 묘연하게도 한 없이 가고 한 없이 오면서, 근본은 변하지 않으나 천지인天地人 삼극의 쓰임은 항상 변한다. 하늘도 변하고 땅도 변화고 사람 역시 생.노.병.사와 같은 변화를 거치면서 변한다. 만물은 '원형이정元亨利貞'의 단계로 변해간다. 쓰임은 시간, 공간, 물질의 영향 속에서 변해간다. 그러나 그 본질을 보면 결국 우주의 운동법칙에 의한 것이어서 삼극三極의 틀은 변함이 없는 것이다.
Ⅰ. 무진본無盡本과 부동본不動本은 삼극三極이다. 인간과 만물이 내면에 가지고 있는 기운이다. 무진본無盡本은 ‘일묘연만왕만래’를 하면서 끝도 없이 쏟아지는 무진장한 근본기운이요 부동본不動本은 ‘일묘연만왕만래’의 순환에서 나타나는 조금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기운이다.
Ⅰ. 인간 각자는 누구나 신성한 신전神殿이며 그 신전의 제단은 인간의 심장이다. 그리고 위대한 하나님의 빛의 반영인 사랑의 불은 심장에서 타오른다. 우리 내면의 이 빛은 부동본不動本의 빛이니 이 빛은 인정되고 돌봐져야만 하며 존경되어야 한다. 이것이 ‘태양의 자손’들의 종교이다. 그리고 이것은 우주의 진화된 우주인들의 종교와 동일하며 우주 보편의 태양 종교이다. 지금 인간의 신성한 의식은 덫에 걸려 있고 에고에 의해 속박되어 있다. 그러므로 인간이 신성한 의식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의식을 자유롭게 해야만 한다. 이것이 새로운 시대의 깨달음이다. 지구상에서 인종, 피부색, 사회계급, 종교, 국적 등은 중요하지 않다. 인간은 지구라는 정원에 핀 다양한 색채의 꽃들이다. 인간의 진리는 하나인 것이며 결국 만법萬法은 하나로 귀일歸一하게 된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의식이 긍정적인 형태로 깨어나는 것이다.
※ 하나님의 기운이 사용됨은 계속 변화하지만, 하나님의 근본 기운은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이는 인간도 이러한 기운을 가지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니, 인간은 결국 자유의지에 의해 하나님과의 합일이 가능함을 시사하는 중요한 대목이다. 진화의 종국에 가서는 움직이지 않는 근본을 회복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지구상에서 인간들은 그 동안 수많은 다양한 삶을 살아왔고, 이제는 ‘영혼의 완성’을 이루어서 내면의 하나님을 밖으로 드러낼 시기가 도래했다. 그것이 속에 내포되어 있는 깊은 뜻이라 할 수 있겠다.
本心本太陽昻明 본심본태양앙명
본심본태양앙명本心本太陽昻明의 뜻을 통해 창조에 작용하는 하나님 분신체들의 실체를 이해한다.
하나님이 곧 마음의 근본으로 안에서 태양처럼 빛나니 이를 우러러 밝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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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본本은 무진본無盡本과 부동본不動本으로 하나님이다. 또한 삼극의 근본이 ‘하나一’이니 본本은 삼극三極이다. 본本은 삼극三極으로 우주 창조의 근본이 되는 존재이다. 이 존재가 태양太陽이다. 이 태양太陽은 상징적이다. 우리 태양계의 태양으로 보아도 되고, 우주의 모든 중앙태양으로 보아도 된다. 하지만 여기서의 태양太陽은 하나님이니 우주 만물의 근원 중의 근원이 되는 존재이다. 이 태양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본심본태양本心本太陽이다.
Ⅰ. 우주 만물의 근원 중의 근원인 태양太陽이란 ‘큰 빛’을 말하며 ‘밝음’을 말한다. 우리 민족의 이름이 ‘배달’인 것은 ‘밝음’의 표현이다. 배달민족이라 한 것은 광명민족, 태양민족임을 말한 것이다. 대일大日이라는 말은 곧 태양太陽이라는 말과 통한다. 대일왕大日王이란 말은 곧 태양왕太陽王이란 말이다. 이 이름은 환웅할아버지를 지칭한 이름이다.
Ⅰ. 환단고기의 기록에 의하면 ‘배달국의 환웅 할아버지께서 홍익인간 할 만한 땅을 태백太白으로 정하고, 하늘에서 내려와 땅 위에서 광명세계光明世界를 이루고자 하였다.’고 하였다. 태양太陽, 즉 밝음을 추구하였다는 말이다.
Ⅰ. 본마음本心은 본래本 태양太陽을 근본으로 삼아 밝음을 높게昻明 한다. 마음은 태양에 근본을 두고 있다. 마음의 근원과 태양의 근원을 알면 근본 마음이 본래 밝은 빛이다. 우주의 창조와 진화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자기완성과 영생의 원리를 말하고 있는 내용이다.
Ⅰ. 본심본本心本은 본래의 마음을 근본으로 삼는다는 것인데, 그 본래의 마음이란 하나님의 창조의지를 말한다. 이는 깨달음을 통한 자기완성이 목적이다. 본태양은 우주의 중심태양, 은하계의 중심태양 등을 가리키는 뜻도 내포한다.
Ⅰ. 인간의 근본 마음의 바탕자리는 태양이니, 이 태양이 마음자리에서 우뚝 솟아 밝게 빛나는 것이다. 우리는 그 마음을 밝혀 하나님을 밖으로 드러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본심본태양앙명本心本太陽昻明은 장차 인간이 태양太陽과 같이 빛을 뿜어낼 것임을 예시하고 있는 대목이다.
※ 사람들은 그 마음을 태양처럼 우뚝하게 설 수 있도록 ‘영혼의 품앗이’ 작업을 잘해야 한다.장차 지구 인류의 몸은 에테르화 되면서 빛이 흘러나올 것이다. 인류의 몸이 빛을 내는 것은 상징이 아니라 실제 각본이다. 태양太陽과 같이 빛을 뿜어낼 것이다. 눈부신 모습을 보일 것이다. 원래 인간은 태양太陽과 같이 빛나는 영혼이기 때문이다. 숙성된 지구 통합기운으로 인해 본래 지구에 올 때 가지고 왔던, 지구 계획에 스스로 참여한 처음 마음이 결국은 태양처럼 빛날 것이다.
人中天地一 인중천지일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의 뜻을 통해 인간완성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인간은 하늘과 땅을 담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하나님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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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천부경은 세 가지를 말한다. 첫째는 하늘의 본질이니, 시작도 끝도 없는 하늘에 대해 말하고 있다. 두 번째는 땅의 본질이니, 하늘이 인간을 창조함에 있어 땅의 역할과 작용에 대해 말한다. 세 번째는 인간의 본질이니, 하늘과 땅의 기氣가 형상으로 나타난 것이 인간人間이라 말한다. 그래서 가장 고귀한 것이 인간인 것이다.
Ⅰ. 인간人間은 하나님과 천지天地 그리고 우주만물과 하나가 되는 존재를 말한다. 인간은 보다 원대하며 숭고한 의미를 가지며 천지 중에 으뜸이다. 인간 속에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시며 천신天一과 지신地一이 하나 되어 있다. 우주만물이 다 하나로 되어 들어있다. 인간은 우주의 축소판인 소우주인 것이다.
Ⅰ. 우주는 우주 공간이라는 하늘과 별들이라는 땅을 가지고 있고 그 중심에 하나님이 있다. 소우주인 인간은 마음이라는 하늘과 땅이라는 몸을 가지고 있고 그 중심에 하나님이 있다. 소우주 속의 하나님은 우주의 하나님에서 비롯되었고 다시 우주의 하나님에게로 돌아간다. 이것이 창조물을 통한 하나님의 체험이며 창조물의 진화進化이다.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은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하게 인간을 존중하는 말인 것이다.
Ⅰ. 삼일신고三一神誥에서 강재이뇌降在爾腦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이미 너의 머릿골 속에 내려와 계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인간 자체가 하나님이 살고 있는 신국神國이며 뇌腦는 하나님 집인 천궁天宮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원천적으로 하나님의 분신分身이다. 분신이 자신의 근본인 하나님에게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삶의 혼돈을 완전히 벗어나야한다. 한민족은 그 방법론을 하늘로부터 받았으니 그것이 바로 성통광명性通光明 재세이화在世理化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
Ⅰ. 홍익인간弘益人間은 모든 인간의 힘을 하나로 모아 ‘통합된 마음’을 이룰 때 비로소 가능하다.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은 모든 인간의 중심에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홍익인간 이념의 핵심이다. 나의 중심에 하나님이 있으므로 남의 중심에도 하나님이 있다. 따라서 그 하나님을 중심으로 ‘통합된 마음’을 이루는 것은 우주의 모든 것을 통합하는 것이다.
Ⅰ. 인간은 우주만물의 속성과 하나이며 천지天地 중에 으뜸이다. 천부경이 가르치는 것은 바로 우주의 본질과 인간의 본질이다. 시간時間 공간空間 인간人間에는 간間자가 들어가 있다. 우주의 시간과 공간의 모든 것이 통합되어 물질로 나타난 것이 인간이라는 것이다. 인간의 세포 한 개에는 천 쪽짜리 책 천권의 분량이 들어있다 한다. 그러한 세포가 100조개가 있다고 한다. 온 우주의 정보가 인간 속에 들어있는 것이다.
Ⅰ. 인간은 확장해가는 하나님이요 창조해가는 하나님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존재가 영원하듯이 인간의 생명도 영원하다. 우리 조상들이 하늘에 제사지내던 신성한 장소인 소도蘇塗에는 마당에 작대기인 솟대만 세워놓았다. 이 제사의 성격은 신에게 봉행하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과 함께 산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잔치였던 것이다.
Ⅰ.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은 우주에서 최고 높은 신이 ‘제정신’임을 말하고 있다. ‘제정신’ 안에 하나님이 거하니 이것이 바로 하나님정신이다. 스스로 나의 제정신, 조상님 제정신, 하나님 제정신 3가지를 통합시켜야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 이것이 홍익인간弘益人間사상의 ‘경천, 숭조, 애인’ 사상이다.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은 인간을 최고로 존중하는 말이며 21세기에 인류가 지향해야 할 온전한 진리이다. 인간은 육화肉化한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Ⅰ. 지구행성과 지구 인류의 사명은 '영혼완성'이다.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이기 때문에 영혼완성이 가능한 것이다. 천부경의 진리와 기운은 영혼완성에 절대적으로 기여한다. 영혼완성은 다섯 개의 체體의 통합이다. 영혼체와 감정체 통합, 영혼체와 정신체(사고체) 통합, 영혼체와 육체 통합, 영혼체와 기억체 통합이다. 영혼완성은 완전의식체를 말한다. 이 다섯 개의 체體를 통합하면 ‘완전의식체’가 된다. 지금 인간은 ‘불완전의식체’이다. 이 불완전의식을 완전의식으로 완성해야함이 오늘날 지구와 인류의 사명이다. 천부경은 인류의 완전의식 달성에 크게 기여한다.
Ⅰ. 인간은 원래 우주의 신神적인 존재로서 하나님의 큰 창조역사에 참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구에 육신을 입고 온 우주의 ‘위대한 영혼’이다. 천부경은 이를 이야기하고 있다.
Ⅰ. 인간영혼은 수많은 윤회로 다양한 이원성의 체험을 통해, 스스로 의식의 상승과 영혼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계획인 우주에너지를 통합함이 주된 목적이다. 지구는 영광스러운 문명으로 우주의 본보기가 될 운명이며 우주의 중심이다.
※ 하나님은 인간 속에다 우주를 다 집어넣는 거대한 창조에 성공하였다. 인간이 육화한 온전한 하나님이다. 인간은 완전의식의 달성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회복할 것이다. 오늘날 광자대光子帶 시대의 도래는 그것을 가능하게한다. 인간은 결국은 빛을 발하는 하나님의 법신체法身體가 될 것이다.
一終無終一 일종무종일
하나님의 창조의 끝은 무에서 끝나는 창조이다. 하나님(우주)은 끝남이 없이 끝나는 하나님(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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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하나의 끝一終은 끝이 없는無終 영원한 하나一이다. 하나님은 마침이 없이 마치는 하나님이다. 시작이 없는 우주, 끝이 없는 우주이다. 처음이 있으면 그 끝이 있으나 그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다. 시작과 끝의 구분이 없다. 그 이유는 시작에서 끝을 제거하고, 끝에서 시작을 제거했기 때문에 영원히 지속된다.
Ⅰ. 셋三에서 본래의 하나一로 다시 돌아가는 세계는 끝이 없는 세계이다. 삼일신고三一神誥에서는 이 세계를 말하기를 “오로지 성통공완性通功完을 이룬 사람만이 하나님이 계신 천궁에 나아가 영원한 쾌락을 얻게 되리라”고 하였다. 그 곳은 죽음이 없는 세계요 끝이 없는 세계이다. 성통공완性通功完이란 성통광명, 재세이화, 홍익인간을 완수한 것이다. 성통공완性通功完은 지감止感 조식調息 금촉禁觸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세 수행방법을 선조들은 삼법회통三法會通이라 하였다.
Ⅰ. 지감止感이란 ‘느낌길을 그친다’는 뜻이다. 느낌길은 여섯 경계를 그쳐야함이니 그것은 희구애노탐염喜懼哀怒貪厭이다. 기쁨, 두려움, 슬픔, 성냄, 탐함, 싫어함이다. 번잡한 감정들을 그치거나 치우침을 금하는 것이다. 안으로 보기를 오래하여 정신을 기르면 느낌을 그치게 된다. 이 방법을 지감법止感法이라 한다. ‘안으로 본다’는 것은 때를 정하여 고요히 앉아 가슴 한가운데를 바라보거나 두 눈썹 사이를 주시하는 것이다. 느낌이 그쳐 지감이 완성되면 착함도 악함도 없으며 기氣몸이 강해지고 마음이 평온해져 참 성품을 통하게 된다. 참선이나 명상 등의 수련도 이 범주에 해당된다 볼 수 있다.
Ⅰ. 조식調息이란 숨을 고르고 깊게 쉬면서, 내쉬는 숨인 호呼와 들이쉬는 숨인 흡吸의 길이를 같게 한다. 예를 들어 한 호흡이 20초 호흡이면 10초 내쉬고 10초 들이쉰다. 40초 호흡이면 20초 내쉬고 20초 들이쉰다. 이 방법을 조식법調息法이라 한다. 이때 숨을 멈추는 지식止息을 해서는 안 된다. 숨쉼은 여섯 기운의 화평을 주장하니 그것은 분란한열진습芬斕寒熱震濕이다. 향내, 썩은 내, 추운, 더운, 마름, 젖음이다. 단전에 자연스럽게 축기하는 것으로서 일반 단전호흡과 유사한 듯 보이나 그 깊이에 있어서는 다르다. 호흡을 고르고 깊게 하면 기운이 화평하여 참 목숨을 알게 된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하나로 모아지게 된다. 호흡으로 생명활동의 근원적 에너지인 진기를 효율적으로 충분히 받아들이고 증강시킨다. 한편으로는 마음을 정심의 상태로 만들어 의식의 깊은 단계에 이르도록 한다. 지감止感을 통해 정신을 집중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식調息을 통해 몸을 이완하여 무의식적으로 호흡이 이루어지게 한다.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이완되고 머리와 신경이 고요한 휴식 상태가 된다. 의식 내부에서 잠재 능력이 발현된다. 몸이 녹아 없어지는 것 같은 상태가 되면서 몸속의 기운이 작동하게 된다.
Ⅰ. 금촉禁觸이란 부딪침을 금하라는 것이다. 이 법을 금촉법禁觸法이라 한다. 천부경과 삼일신고를 봉독하면 부딪침을 금해 나가는 기운이 생긴다. 부딪침에는 성색취미음저聲色臭味淫抵가 있다. 듣는 것, 보는 것, 냄새 맡는 것, 맛보는 것, 음탕한 것, 거슬리는 것 등이 있다. 말과 행동을 자제하여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런 모든 감각들이 멈춤의 상태에서 행해지는 것이다. 감각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생각 자체마저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의 봉독을 통해서 지감止感 조식調息 금촉禁觸 수련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Ⅰ. 원을 생각해보자. 원상에 점이 있다. 이 점●은 우리의 옛 글자로는 ‘주재 주主’요 ‘하나님 주主’ 자字이다. 점은 시작이면서 끝이 된다. 또한 시작도 아니면서 끝도 아니다. 우주는 시작이 있을 수 없고 종말도 있을 수 없다. 생명의 끝은 끝이 없는 생명이다. 사람이 곧 신이요 하나님이므로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하여 사람의 생명은 끝이 없이 영원한 것이다.
Ⅰ. 사람이 곧 하나님이라는 것은 천부경에서 일관되며, 이러한 사상은 여타 종교나 철학의 뿌리가 되고 있다.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은 천부경 첫 문장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과 서로 상대를 이루어 상통한다. 이 둘을 붙여서 보면,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은 “하나님의 창조는 무에서 시작하고 무에서 끝난다.” 또는 “시작함도 없고 끝남도 없는 완전한 하나”의 우주를 말한다. 창조의 본분은 곧 창조하는 것이기에 창조에는 끝이 없다. 하나님은 “나는 더 이상 할 일이 없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Ⅰ. 하나님은 사람이라는 궁극적인 창조물을 창조해 생명체의 큰 창조를 마쳤으나, 머무르지 않고 더 큰 창조를 위해 계속해 나아간다. 영혼은 ‘육신의 집’을 수 없이 입고 벗으나 멸하지 않으며 끝없이 영생하며 진화해간다.
※ 하나님은 창조의 끝남을 무無에서 끝마치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창조를 끝마침이 없이 끝마치는 하나님이다. 그래서 우주는 끝남이 없이 영원히 계속되는 우주인 것이다. 삶과 죽음은 없으며 인간의 우주적 삶은 영원히 지속된다. 우리 우주는 다섯 번째 천지창조가 끝나고 여섯 번째 천지창조의 시작이라 한다. 끝남이 없이 계속해서 다시 시작하는 우주창조의 무대이다.
※ 천부경은 하나님과의 연결코드
※ 천부경은 홍익인간 사상의 정수
※ 천부경은 천지인합일 사상
천부경을 중심삼아 남북통일, 세계평화, 인간완성으로 나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