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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6일 사순 2주간 화요일 성무일도
초대송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우리를 위하여 유혹을 받으시고 수난하신 주 그리스도께,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오늘” 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 (히브 3 , 13 )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우리를 위하여 유혹을 받으시고 수난하신 주 그리스도께,어서 와 경배 드리세.
독서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복되신 은총의때 맞이했으니 주님이 주신때라 빛을발하네 범죄로 병든세상 고쳐주시려 절제의 귀한명약 처방하셨네
주님의 영광스런 빛이보이니 고마운 구원의날 밝아오누나 영혼은 범한죄로 상처심해도 재계의 명약으로 치유되리라
우리의 몸과마음 절제하오니 하느님 우리노력 도와주시어 보람찬 현세생활 마친뒤에는 영원한 부활기쁨 맞게하소서
자비론 삼위일체 하느님이여 만물이 당신기려 흠숭하오며 우리도 용서받아 새사람되고 기쁨의 새노래를 부르나이다. 아멘.
시편기도
후렴1네 앞길 주께 맡기라. 몸소 당신이 해주시리라.
시편 36(37) 의인과 악인의 운명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마태 5,5).
I
1 사악한 자 때문에 애태우지 말라 * 행실 나쁜 자들을 시새우지도 말라.
2 풀처럼 그들이 어느덧 말라지고 * 새파란 풀과 같이 시들어 버리리라.
3 주님만 바라고 너는 선을 하라 * 네 땅에 살면서 태평을 누리리라.
4 네 즐거움일랑 주님께 두라 * 네 마음이 구하는 바를 당신이 주시리라.
5 네 앞길 주께 맡기고 그를 믿어라 * 몸소 당신이 해주시리라.
6 날빛처럼 네 의를 떠오르게 하시며 * 대낮처럼 네 권리를 세워 주시리라.
7 고요히 주님 안에 있거라 믿고 있거라 * 악을 꾀하는 자 그 가는 길이 복스럽다 하여 시새우지 말라.
8 노여움을 끄고 격분을 가라앉히라 * 잘못 아니하려거든 화를 내지 말아야 하나니,
9 잘못하는 자들은 멸망을 당하나 * 주께 바라는 이는 땅을 차지하리라.
10 어언간에 악인은 없어지리니 + 그 있던 자리를 바라다볼 때 이미 그는 벌써 없으리라 * 11 온순한 이는 땅을 차지하고 태평을 누리리라.
후렴1네 앞길 주께 맡기라. 몸소 당신이 해주시리라.
후렴2악을 피하고 선을 행하라. 의인을 주께서 붙들어 주시리라.
시편 36(37) 의인과 악인의 운명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마태 5,5).
II
12 악한 자 의인을 모해하려 들고 + 버티어 이를 갈지라도 * 13 주님은 그의 날이 올 것을 보시기에 비웃으시리라.
14 악한 무리 칼을 빼 들고 활을 당기며 + 가엾은 이 없는 이를 쓰러뜨리려 하고 * 옳은 길 걷는 이를 무찌르려 하나,
15 그들의 칼은 스스로의 염통을 꿰뚫으리라 * 그들의 활은 부러지리라.
16 의인이 가지는 적은 것이 * 악인의 큰 재산보다 훨씬 나으니,
17 악인의 팔은 꺾이어도 * 의인은 주께서 붙드시느니라.
18 주께서 오롯한 이들의 생명을 돌보시나니 * 그들의 유산이 영원히 남으리라.
19 환난을 만난 때도 당황하지 않으며 * 굶주리는 날에도 배부르리라.
20 악인들은 망하고 + 주님의 원수들은 아리땁던 풀밭처럼 시들리라 * 마치도 연기처럼 사라지리라.
21 악인은 꾸어도 갚지 아니하고 * 의인은 동정하고 베푸느니라.
22 주님의 복 받은 이들은 땅을 차지하고 * 그 저주를 받은 자들은 멸망하리라.
23 주님이 사람의 발걸음을 가누어 굳게 하시고 * 그의 길을 좋이 여기시나니,
24 주께서 그의 손을 붙잡아 주시기에 * 넘어져도 쓰러진 채 있지 않으리라.
25 어렸던 나 이미 벌써 늙었어도 + 나는 보지 못했노라 * 버림받은 의인을 빵을 구걸하는 그 자손을.
26 그는 항상 동정하며 빌려 주나니 * 그 자손이 축복을 받으리라.
27 악을 피하고 선을 하라 * 영원히 남으리라.
28 의를 사랑하시는 주님은 + 당신의 성도들을 아니 버리시나 * 악인은 망하며 그 종락도 끊어지리라.
29 의인들은 땅을 차지하며 * 길이길이 거기서 살리라.
후렴2악을 피하고 선을 행하라. 의인을 주께서 붙들어 주시리라.
후렴3주님을 믿고 그 길을 따라가라.
시편 36(37) 의인과 악인의 운명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마태 5,5).
III
30 의인의 입은 지혜를 자아내며 * 그의 혀는 옳은 것을 말하느니라.
31 하느님의 법이 그의 마음에 있어 * 그의 걸음이 흔들리지 않느니라.
32 악인이 의인을 지켜 보며 * 죽이기를 꾀하나,
33 주님은 그를 저의 손에 아니 버려 두시고 * 심판에서 그에게 죄 주지 않으시리라.
34 주님을 믿고 그 길을 따라가라 + 너를 들어올려 땅을 차지하게 하시리니 * 악인들이 망하는 꼴을 너는 기꺼이 보리라.
35 거만한 자 우쭐거리며 * 무성한 삼목처럼 퍼지는 것을 내 보았노라.
36 다시 지나갈 제는 이미 없어 * 찾아도 아니 보이더라.
37 오롯한 사람을 보라 의인을 살펴보라 * 온화한 사람에게 후손이 있느니라.
38 악인들은 모두 다 망할 것이요 * 악인들의 종락은 끊어지리라.
39 의인들의 구원은 주께서 내리시고 * 어려운 고비에는 피난처가 되시며,
40 주께서 그들을 도우시고 구하여 주시고 + 악인에게서 빼내시어 살리시나니 * 당신께 몸을 피한 때문이니라.
후렴3주님을 믿고 그 길을 따라가라.
○ 이때는 은혜를 베푸시는 때요, ◎ 이날은 구원의 날이로다.
제1독서
출애굽기에 의한 독서
16,1-18. 35
광야의 만나
1 이스라엘 백성 온 회중은 엘림을 떠나 엘림과 시나이 산 사이에 있는 씬 광야에 이르렀다. 이집트를 떠난 지 한 달째 되는 보름날이었다. 2 이스라엘 백성의 온 회중은 이 광야에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투덜거렸다. 3 “차라리 이집트 땅에서 주님의 손에 맞아 죽느니만 못하다. 너희는 거기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빵을 배불리 먹던 우리를 이 광야로 데리고 나와 모조리 굶겨 죽일 작정이냐?”
4 그러자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하늘에서 너희에게 먹을 것을 내려줄 터이니, 백성들은 날마다 나가서 하루 먹을 것만 거두어 들이게 하여라. 이렇게 하여 이 백성이 나의 지시를 따르는지 따르지 않는지 시험해 보리라. 5 여섯째 날 거두어 들인 것으로 음식을 차려 보면 다른 날 거두어 들인 것의 곱절이 되리라.”
6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였다. “저녁에는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너희를 이끌어 내신 분이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7 그리고 아침이 되면 주님의 영광을 보게 되리라. 주께서는 너희가 당신께 불평하는 소리를 들으셨다. 우리가 무엇이라고 너희는 우리에게 불평하느냐?”
8 모세는 말을 계속하였다. “주께서 저녁에는 먹을 고기를 주시고 아침에는 배불리 먹을 빵을 주신다. 주께서 당신께 불평하는 너희의 소리를 들으셨다. 도대체 우리가 무엇이냐? 너희가 하는 불평은 우리에게가 아니라, 주님께 하는 것이다.”
9 모세가 아론에게 말하였다. “이스라엘 백성 온 회중에게 일러주시오. 주께서 그들의 불평을 들어주셨으니, 모두들 그의 앞으로 나오라고 해주시오.” 10 아론이 이스라엘 백성 온 회중에게 말하고 있을 때 그들이 광야 쪽을 바라보니, 주님의 영광이 구름 가운데서 나타나는 것이었다. 11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2 “나는 이스라엘 백성이 불평하는 소리를 들었다. 너는 그들에게, ‘해거름에 고기를 먹고 아침에 떡을 실컷 먹고 나서야 너희는 내가 너희 주 하느님임을 알게 되리라.’ 하고 일러주어라.”
13 저녁때가 되자 난데없이 메추라기가 날아와 그들이 진을 친 곳을 뒤덮었다. 아침에는 진 둘레에 안개가 자욱하였다. 14 안개가 걷힌 뒤에 보니 광야 지면에 마치 흰 서리가 땅을 덮듯이, 가는 싸라기 같은 것이 덮여 있었다. 15 이것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서로 “이게 무엇이냐?” 하고 물었다.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께서 너희에게 먹으라고 주시는 양식이다. 16 주님의 명령이니 저마다 먹을 만큼씩 거두어 들여라. 한 사람에 한 오멜씩 식구 수대로 거두어 들이면 된다.” 17 이스라엘 백성은 시키는 대로 하였다. 많이 거두어 들이는 사람도 있었고 덜 거두어 들이는 사람도 있었으나, 18 오멜로 되어 보면 많이 거둔 사람도 남지 않고 적게 거둔 사람도 모자라지 않았다. 결국 저마다 먹을 만큼씩 거두어 들였던 것이다.
35 이스라엘 백성은 정착지에 이르기까지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다.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만나를 먹었다.
응송
지혜 16,20; 요한 6,32b 참조
◎ 주께서는 당신 백성을 천사들의 양식으로 먹여 살리시고, 미리 준비하신 빵을 그들에게 하늘로부터 꾸준히 내리셨도다. * 그 빵은 누구에게나 맛이 있고 기쁨을 주는 빵이로다. ○ 하늘에서 빵을 내려다가 너희를 먹인 사람은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진정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이시로다. ◎ 그 빵은.
제2독서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시편 주해’에서
(Ps 140,4-6: CCL 40,2028-2029)
그리스도의 몸 전체가 겪는 수난
“주여, 이 몸 당신께 부르짖사오니, 어서 빨리 구하러 오소서.” 이와 같은 말은 우리 모두가 드릴 수 있는 기도입니다. 나만 드리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 전체가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특히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가지고 계실 때 드리셨습니다. 그분은 이승에 계실 때 당신의 육신적인 몸으로 성부께 기도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시는 동안 핏방울이 그분의 온 몸에서 흘러내렸습니다. 복음서에 “예수께서는 열렬하게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는 동안 핏방울 같은 땀이 뚝뚝 흘러 땅에 떨어졌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온 몸에서 흘러내리는 이 피는 온 교회의 순교자들이 겪는 수난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주여, 이 몸 당신께 부르짖사오니, 어서 빨리 구하러 오소서. 내 항상 당신께 부르짖을 때 이 목소리 귀여겨 들어주소서.” 그런데 여러분은 “이 몸 당신께 부르짖사오니”라고 외침으로 기도하는 것이 끝났다고 생각합니까? 부르짖은 후에 이것으로 마음이 흡족함을 느끼면 안되겠습니다. 환난이 끝나면 부르짖음도 끝납니다. 그러나 환난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마지막 날까지 계속된다면 “주여, 이 몸 당신께 부르짖사오니, 어서 빨리 구하러 오소서.”라고만 기도해서는 안되고 “내 항상 당신께 부르짖을 때 이 목소리 귀여겨 들어주소서.”라는 기도도 드려야 합니다.
“주님께 올리는 기도, 분향 같게 하옵시고, 쳐든 손 저녁 제사 같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이 기도가 교회의 머리이신 분이 바치시는 기도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실상 주님은 저녁이 다가오고 있을 때 십자가에 매달리시어 다시 얻으실 당신 생명을 바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스스로 생명을 바치신 것입니다.
바로 거기에 우리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분이 십자가에 매달리신 것은 우리에게서 취하신 인성이 아니었습니까? 성부께서는 당신의 외아들이시고 당신과 같은 하느님이신 그분을 언젠가 한번 멀리하고 버리셨는데 이는 어찌된 일입니까? “예전의 우리는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한 사도의 말대로 우리의 연약함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인간의 목소리로 외치셨습니다.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이것이 바로 저녁 제사요 주님의 수난이고 주님의 십자가이며 구원의 희생 제물의 봉헌이고 하느님의 마음에 드시는 번제입니다. 주께서 부활하셨을 때 그 저녁 제사는 아침 제사가 되었습니다. 믿는 이의 마음에서 솟아오르는 기도는 거룩한 제단에서 향이 피어 오르듯 순수하고 바르게 올라갑니다. 주님의 향기보다 더 향긋한 것이 없습니다. 믿는 이는 모두 이 향기를 지녀야 합니다.
사도는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예전의 우리는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서 죄에 물든 육체는 죽어 버리고 이제는 죄의 종살이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응송
갈라 2,19. 20 참조
◎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었도다. *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는 것이로다. ○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또 나를 위해서 당신의 몸을 내어 주신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로다. ◎ 이제는.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당신의 교회를 항상 자비로이 지켜 주소서. 당신의 도우심 없이는 죄를 면할 길이 없사오니 언제나 당신의 도우심으로 우리를 해로운 것에서 보호하시어 구원의 길로 인도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아침기도 찬미가 정의의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마음의 어두움을 몰아내시고 찬란한 덕행의빛 찾아오도록 이땅에 새아침을 열어주소서
은총의 사순시기 열어주시고 마음에 참회정신 박아주시며 자비로 죄인들을 참으셨으니 이제는 당신께로 돌려주소서
아무리 우리죄가 크다하여도 당신의 자비하심 더욱크오니 모두가 당신구원 얻기위하여 극기를 행하도록 도와주소서
마침내 당신날이 다가오리니 그날에 모든 것이 꽃피오리다 당신의 은총으로 그날을맞아 즐거이 축하하며 기뻐하리다
자비론 삼위일체 하느님이여 만물이 당신기려 흠숭하오며 우리도 용서받아 새사람되어 기쁨의 새노래를 부르나이다.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주님, 당신 빛과 진리를 내리소서.
시편 43(42), 1-5 성전이 그리운 마음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요한 12,46).
1 하느님 나의 옳음을 판단하소서 + 매정한 백성을 거슬러 내 송사를 두둔하시고 * 악하고 간사한 자에게서 나를 구하소서.
2 하느님 당신은 내 굳센 힘이시거늘 * 어찌하여 나는 원수에게 눌려 서럽게 지내야 하오리까.
3 당신이 내리신 빛과 진리가 나를 이끌게 하시고 * 당신의 거룩한 산 그 장막으로 나를 들게 하소서.
4 하느님의 제단으로 나아가리이다 + 내 기쁨 내 즐거움이신 하느님께 나아가리이다 * 하느님 내 하느님 고에 맞추어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5 내 영혼아 어찌하여 시름에 잠겨 있느냐 * 어찌하여 내 속에서 설레이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 나는 다시 그 님을 찬미하게 되리라 * 내 낯을 살려 주시는 분 내 하느님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 당신 빛과 진리를 내리소서.
후렴 2 주님, 우리의 온 생애에 우리를 성하게 보존하소서.
찬 가 이사 3 8 , 10 - 14 . 17 - 20 병의 고뇌, 건강의 기쁨
살아 있는 자이다. 나는 죽었었지만, 보라, 영원무궁히 살아 있다. 나는 죽음과 저승의 열쇠를 쥐고 있다. (묵시 1 , 18 )
10 나는 “내 한평생이 반 고비에서 떠나고 * 남은 햇수는 저승 문 앞에서 지내게 되었노라”고 말했도다.
11 나는 또 말하기를 + “산 사람들의 땅에서 나는 이제 주님을 뵈옵지 못하겠고 * 이승에 사는 사람들도 아무도 못 보리라"
12 나의생명은 목자들의 천막처럼 내게서 치워지고 갊아들여 * 베 짜는 사람처럼 짜고 있는 내 생활을 하느님은 베틀에서 잘라 내시도다.
당신은 낮에서 밤에 이르기까지 + 나를 막다른 곳으로 이끄시니 * 13 나는 아침에 이르기까지 부르짖었나이다. 당신은 사자처럼 내 모든 뼈를 분지르고 * 낮에서 밤에 이르기까지 나를 막다른 곳으로 이끄시나이다.
14 제비처럼 나는 울고 + 비둘기처럼 탄식하며 부은 눈을 들어 * “주여 나는 괴롭나이다 나를 지켜 주소서” 하였나이다.
17 나의 고뇌는 평화로 바뀌고 + 당신은 나의 목숨을 멸망의 구렁에서 보호하시어 * 내 모든 죄를 당신 등뒤로 내던지셨나이다.
18 죽음이 당신을 찬미하거나 명부가 당신을 기리는 일이 없으며 * 구렁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당신의 진실에 기대하지 않나이다.
19 살아 있는 사람 산 사람만이 + 오늘 나처럼 당신을 기리고 *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당신의 진실을 알리나이다.
20 주님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 나는 거문고 맞추어 내가 살아 있는 동안 * 주님의 성전에서 노래하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 우리의 온 생애에 우리를 성하게 보존하소서.
후렴 3 하느님, 시온에서 당신을 찬미함이 지당하나이다.
시편 65(64), 2-14 사은의 송가
시온은 천상적 도읍으로 해석된다. (오리게네스)
2 하느님 당신을 찬미함이 지당하오니 * 시온에서 서원이 채워짐을 보시리이다.
3 기도를 들어주시는 당신께로 * 죄지은 모든 사람 당신께 나아가오니.
4 저지른 죄악에 우리는 억눌려도 * 당신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나이다.
5 복되어라 당신께 뽑혀 가까이 하시는 그 사람 * 당신의 성역 안에 살고 있사오니,
우리도 실컷 당신 궁 안의 복을 * 그 성전의 거룩함을 누리고 싶나이다.
6 구원의 하느님 당신은 정의의 기적으로 + 우리에게 응하시나이다 * 온 땅의 끝이며 머나먼 바다들의 희망이시여.
7 권능을 띠 띠시고 당신 힘으로 * 산이란 산들을 굳히시나이다.
8 바다의 울부짖음 그 파도 소리를 * 술렁이는 뭇 백성을 가라앉히시나니.
9 땅 끝에 사는 무리 당신 기적 놀라는데 * 당신은 동녘과 서녘 끝을 기쁨에 겹게 하시나이다.
10 땅을 굽어보시고 단비를 내리시어 * 골고루 가멸지게 만드셨나이다.
하늘스런 시내에 물을 그득 채우시어 * 곡식을 장만하기 이렇듯 하셨으니,
11 이랑에는 물 대시고 흙덩이는 고르시고 * 소나기로 풀으시고 새싹에는 강복하셨나이다.
12 은혜로써 연사를 꾸며 주시니 * 가시는 그 길마다 기름이 듣나이다.
13 사막의 목장에도 방울져 흐르고 * 언덕들은 기쁨을 동였나이다.
14 풀이 난 벌판은 양 떼로 입히었고 + 골골이 밀 곡식은 덮여 있으니 * 노랫소리 흥겹게 높으니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3 하느님, 시온에서 당신을 찬미함이 지당하나이다.
성 경소구 요엘2 , 1 2 - 1 3 너희는 단식하고 울고 슬퍼하면서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주 너희 하느님에게 돌아오너라. 그는 너그럽고 자비로운이 분노에 더디고 자애가 큰 이 재앙을 내리다가도 후회하는 이다.
응 송 ◎ 사냥꾼의 올무에서 * 주님께서 너를 구하여주시리라. ○ 모진 괴질에서. ◎ 주님께서. ○ 영광이. ◎ 사냥꾼의.
즈가리야의 노래,후렴 너희의 스승은 하늘에 계신 주 그리스도 한분 뿐이시로다.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1,68-79 68 주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예부터 말씀하신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즈가리야의 노래,후렴 너희의 스승은 하늘에 계신 주 그리스도 한분 뿐이시로다.
청원기도 + 말씀으로 사람이 되신 독생 성자를 우리에게 보내시어 우리의 생명과 음식이 되게 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기도합시다.
- 주님의 말씀을 자주 들으며 이 사순절을 열심히 지내게하시어, 다가오는 부활 대축일에 우리의 파스카이신 그리스도를 더욱 열심히 공경하게 하소서. ◎ 그리스도의 말씀을 저희 안에 가득 채워 주소서.
- 의심과 오류에 빠져 있는 이들을 진리와 선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는 우리를 가르쳐 주소서. ◎ 그리스도의 말씀을 저희 안에 가득 채워 주소서.
- 그리스도의 신비를 깊이 깨닫게 하시어, 우리의 생활 속에서 그 신비를 밝혀 체험 할 수 있게 하소서. ◎ 그리스도의 말씀을 저희 안에 가득 채워 주소서.
- 이 구원 시기에 주님의 교회를 깨끗하게 하시고 새롭게하시어, 주님의 참된 증인이 되게 하소서. ◎ 그리스도의 말씀을 저희 안에 가득 채워 주소서.
-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청하면서 기도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님, 비오니, 당신의 교회를 항상 자비로이 지켜 주소서. 당신의 도우심 없이는 죄를 면할 길이 없사오니 언제나 당신의 도우심으로 저희를 해로운 것에서 보호하시어 구원의 길로 인도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012년 3월 6일 사순 2주간 화요일 성무일도
저녁기도
+ 하느님,저를 구하소서. ◎ 주님,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찬미가 예수님 사순시기 제정하시고 우리게 절제하라 권고하셨네 우리의 영혼구원 얻기위하여 금식을 지키라고 명하시었네
예수님 교회안에 함께계시어 우리의 참회행위 도와주소서 엎드려 겸손되이 간구하오니 우리의 온갖죄악 씻어주소서
지난날 저지른죄 많고크오니 당신의 은총으로 사해주시고 또다시 훗날에도 범죄할세라 예수여 자비로이 지켜주소서
해마다 찾아오는 사순시기에 통회의 행위로써 속죄를하고 부활을 갈망하며 준비한후에 마땅한 큰기쁨을 얻게하소서
자비론 삼위일체 하느님이여 만물이 당신기려 흠숭하오며 우리도 용서받아 새사람되고 기쁨의 새노래를 부르나이다.아멘.
시편기도
후렴 1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도다.
시편49(48), 2-13 허무한 부귀 영화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마태 19,23).
I 2 창생들아 모두 다 들어 보아라 * 세상에 사는 사람 모두 여겨 듣거라.
3 서민이나 귀족이나 * 있는 이나 없는 이나 모두 다 함께.
4 내 입이 지혜를 말하고 * 되새기는 내 마음은 슬기를 말하리라.
5 나는 잠언에 귀기울이고 * 칠현금 타며 수수께끼를 풀리라.
6 시새는 자들이 그 악으로 나를 포위할 제 + 불행한 날에 내 어찌 무서워 할까 보냐 * 7 재산을 믿고 천량의 많음을 자랑하는 그들이거늘.
8 아무도 스스로를 구하지 못하는 것 * 스스로의 속전을 주께 바칠 수 없나니.
9 그 영혼을 구하는 값은 너무나도 비싼 것 + 언제나 넉넉지 못한 것 * 10 영원히 살기에는 죽음을 아니 보기에는.
11 그는 보리라 현인도 죽고 + 천치와 바보도 같이 죽음을 * 그들의 재물을 남에게 끼치고 마는 것을.
12 그들이 땅들을 제 이름 지어 불렀어도 * 무덤은 그들의 영원한 집 세세 대대로 살 곳이니라.
13 인간은 영화 속에 오래가지 못하나니 * 죽고 마는 짐승과 비슷하니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도다.
후렴 2 주님께서 말씀하시도다.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시편 49(48), 14-21 II
14 어리석게 믿는 자들 그 길이 이러하고 * 자만 자족하는 자들의 끝이 이러하니라.
15 그들은 양들처럼 지옥에 갇히어 * 죽음이 그들을 먹이고 다스리며,
어느덧 그 모습은 사라져 버려 * 지옥이 그들 집이 될 것이니라.
16 그러나 주는 내 영혼을 지옥에서 * 구하여 데려다 주시리라.
17 누가 부자 되었다 해도 그 가산이 늘었다 해도 *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18 죽을 때면 아무것도 지니고 갈 수 없으며 * 영화도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하리라.
19 살아 생전에는 복되다 일컫고 * 잘 지냈다 사람들이 말해 준단들,
20 그는 결국 영원히 빛을 못 보는 * 제 조상들 모인 데로 가고 말리라.
21 인간은 영화 속에 오래가지 못하나니 * 죽고 마는 짐승과 비슷하니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께서 말씀하시도다.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후렴 3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영예와 영광을 받으실 자격이 있나이다.
찬 가 묵시 4,11; 5,9.10.12 구속된 이들의 찬가
4,11 주님이신 우리 하느님 * 당신은 영광과 영예와 권능을 누릴 만한 분이시니이다. 당신은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 만물은 당신 뜻에 의해 생겨났고 또 존재하나이다.
5,9 당신은 두루마리를 받으실 자격이 있사옵고 * 봉인을 떼실 자격이 있나이다. 당신은 죽임을 당하셨고 * 당신 피로 값을 치러, 모든 민족과 언어와 백성과 나라로부터 * 사람들을 구해 내셔서 하느님께 바치셨나이다.
10 당신은 우리로 하여금 한 왕국을 이루어 + 우리 하느님을 섬기는 제관이 되게 하셨으니 * 우리는 땅 위에서 다스리리이다. 12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 권능과 부귀와 지혜와 힘과 * 영예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자격이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3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영예와 영광을 받으실 자격이 있나이다.
성경소구 야고 2,14.17-18 나의 형제 여러분, 누가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실천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한 믿음이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이와 마찬 가지로 믿음에 실천이 없으면 그러한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나에게 실천 없는 그대의 믿음을 보여 주십시오. 나는 실천으로 나의 믿음을 보여 주겠습니다.
응 송 ◎ 주님, 부르짖으오니, *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 당신께 죄를 지었사오니, 제 영혼을 고쳐 주소서. ◎ 저를. ○ 영광이. ◎ 주님.
성모의 노래,후렴 너희는 모두 형제들이로다. 너희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한분 뿐이시니, 세상에 있는 누구를 보고도 아버지라 부르지 말 것이니라. 너희의 스승은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시니, 너희는 스승이라는 말도 쓰지 말 것이니라.
성모의 노래 루가 1,46-55 46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 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후렴 너희는 모두 형제들이로다. 너희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한분 뿐이시니, 세상에 있는 누구를 보고도 아버지라 부르지 말 것이니라. 너희의 스승은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시니, 너희는 스승이라는 말도 쓰지 말 것 이니라.
청원기도 + 십자가에 높이 달리시어 모든 것을 당신께로 이끄신 예수 그리스도께 찬양 드리며 열심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 십자가의 신비에서 흘러 나오는 빛이신 주님, 모든 사람을 이끄시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을 알아 승복하게 하소서. ◎ 주님, 만물을 당신께로 이끄소서.
- 당신을 목말라 하는 모든 이에게 생명의 물을 주시어,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소서. ◎ 주님, 만물을 당신께로 이끄소서.
- 학자들과 예술가들을 비추시어, 그들의 도움으로 모든 사람이 주님 나라에 들기에 합당한 자가 되게하소서. ◎ 주님, 만물을 당신께로 이끄소서.
- 죄와 악한 표양 때문에 주님을 떠난 모든 이를 움직이시어, 당신께 돌아오게 하시고 당신 사랑 안에 머물게 하소서. ◎ 주님, 만물을 당신께로 이끄소서.
- 죽은 우리 친지들을 천국에 들게 하시어,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와 성인들과 더불어 기쁨을 누리게하소서. ◎ 주님, 만물을 당신께로 이끄소서.
- 이제 주의 기도로 우리의 찬미와 기원을 마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님, 비오니, 당신의 교회를 항상 자비로이 지켜 주소서. 당신의 도우심 없이는 죄를 면할 길이 없사오니 언제나 당신의 도우심으로 저희를 해로운 것에서 보호하시어 구원의 길로 인도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끝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찬미가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주여, 내게서 당신 얼굴 외면하지 마옵소서. 당신을 바라옵는 이 몸이오이다.
시편 142(143),1-11 환난 중의 기도 사람이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이는 길은 율법을 지키는 데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데 있습니다(갈라 2,16).
1 주여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 내 비는 소리를 귀여겨 들으소서.
당신은 진실하고 의로우시니 * 나에게 응답을 주시옵소서.
2 당신 종을 심판으로 부르지 마옵소서 + 살아 있는 누구도 당신 앞에서 * 의로운 사람이란 없삽나이다.
3 내 영혼을 괴롭히는 원수가 있어 * 내 목숨 땅에다가 메어붙이며,
죽은 지 오래 된 사람들처럼 * 어둠 속에 이 몸을 버렸나이다.
4 내 안의 정신은 까무러치고 * 마음은 속으로 졸아드나이다.
5 그 옛날 헤아리며 생각에 잠기오니 + 당신이 하옵신 그 모든 일 * 손수 하신 일들을 되새기나이다.
6 당신을 향하여 두 손을 펴들고 * 내 영혼 마른 땅처럼 당신 그리나이다.
7 주여 어서 나에게 응답하소서 * 맥이 다 풀려 버린 영혼이외다.
무덤으로 내려가는 그들과 같을 세라 * 내게서 당신 얼굴 외면하지 마옵소서.
8 당신의 은총을 어서 입게 하옵소서 * 당신께 의지하는 이 몸이오이다.
어디로 가야 할 길 내게 알려 주소서 * 내 영혼 당신을 향하여 있나이다.
9 주여 원수들에게서 나를 건져내소서 * 당신을 바라옵는 이 몸이오이다.
10 당신은 나의 하느님이시기 * 당신의 뜻 따르라 내게 가르치소서.
선하신 당신의 얼이시오니 * 고르디 고른 땅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11 주여 당신 이름 보시와 나를 살려 두시고 * 인자하심 살피시와 내 고생 면케 하소서.
후렴주여, 내게서 당신 얼굴 외면하지 마옵소서. 당신을 바라옵는 이 몸이오이다.
성경소구
1베드 5,8-9a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원수인 악마가 으르렁대는 사자처럼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악마를 대적하십시오.
응송
◎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 내 영혼을. ○ 영광이. ◎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자비로이 이 밤을 비추어 주시고, 밝아 오는 아침에 당신 이름으로 일어나 건강한 몸과 기쁜 마음으로 새날 빛을 볼 수 있도록, 오늘 평화 속에 편히 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심,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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