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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봉스님의 장군죽비
 
 
 
카페 게시글
6)자유 게시판 입니다. 두가지 일화
미소짓는이 추천 0 조회 115 03.11.16 02:08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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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3.11.16 07:51

    첫댓글 저도 직장에서 한 때 성경 공부를 열심히 하셨다는 분과 대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것과 부처님 경전의 말씀이 사뭇 다르지 않음을 많이 느꼈었는데, 오늘 미소님의 마태복음 18장 해석을 보니 '도는 한 길로 통한다' 는 것을 새삼 보게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03.11.16 12:14

    길게 정성들여 쓰신글 잘보았습니다. 수보리의 질문과 석가의 대답에 대한 평을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미소님의 시각이 상당히 따뜻한 시각이라는 것을 세삼느꼈습니다. 마태복음의 인용과 "어린아이"의 비유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군요. 저도 님이 제시한 "어린애 같아야 천국으로 갈수 있다"는 말을 사실 오래전에

  • 03.11.16 12:23

    깊이있게 생각해본적이 있습니다. 님께서 보신것 처럼 "겸손과 순수"를 강조한 것 같지만 또다른 것을 전해주고자 함이 있지 않았나싶습니다. 저는 어린아이들이 분별심을 갖지 않고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 즉 무위의 삶을 무위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사는 모습을 두고 한 말씀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봤던

  • 03.11.16 12:26

    기억이 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순수"에 포함되는 내용일 수도 있겠지요.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마음이라면 "순수"라는 용어로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본래 마음이니까요. 감사합니다. ()()()

  • 03.11.16 17:35

    뱅기 타고 14시간 밤낮을 하늘에 날아봐도 그기 하나님도 없고 천당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주선을 타고 더멀리 갔다온 사람도 천당봤다는 소리 못들었 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 천당 그 곳이 어디멘지......암튼 순수하지 않으면..무애와 무위가 아니면.. 갈수없는 곳을, 내 스스로 가리고 가로막고 있습니다._()_

  • 03.11.16 20:01

    윗분 님! 어리석은 중생에게는 영원한 말법시대가 아닌적이 없었지요.?

  • 03.11.16 21:01

    우공님! 너무 기막힌 표현입니다. 우공님 말씀처럼 언제든 내가 깨달으면 정법시대요, 내가 못깨달으면 부처시대도 말법시대 겠지요. 감사합니다.

  • 03.11.16 21:01

    긴 글을 저도 대강 읽어보았는데요.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금강경의 성립시기 입니다. 이것은 부처님 당시에 실제 사건이 아닙니다. 석가모니 부처님 반열반 후 오백년 정도 흐른 뒤에 성립된 대승 초기 경전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고려하지않으면 안됩니다.

  • 03.11.16 21:15

    나는 여기를 떠난적이 없었다네. 마음이 물들어 온갖 번뇌와 망상이 들끓어도 여기를 떠난적이 없었다네. 몇겁의 세월을 몸바꿔 욕망을 뒤쫒아 살았어도 여기를 떠난적이 없었다네. 그러나 여기는 저기 없는 여기라네. 기필코 한점도 아니어서 없이 있는 곳이라네. 이곳은 오직 나 하나만 있는 곳이네,

  • 03.11.16 21:17

    그래서 늘 하나인 하늘 집(天堂)이라 한다네. ( 이시를 인동초님께 드립니다.)

  • 03.11.16 21:53

    네, 有無가 同時에 함께 돌아가는 님의 법문 잘 알아 듣겠 습니다. 감사합니다. _()_()_()_

  • 작성자 03.11.17 02:49

    모두들 좋은 말씀만 해주시니 면목 없습니다.요즘 너무 참선위주로 게시판이 흘러가는 것같아 경전공부하면서 탁마를 해볼까하고 올렸는데,토론이 잘 이끌어 지지가 않았습니다.다음엔 좀더 도발적인 글을 올려야 겠습니다. 법우님들 모두 감사 드립니다.

  • 작성자 03.11.17 02:53

    장최선님,부처님의 뜻을 알면 성인과 내가 동시에 존재하고,그렇지 않고 그 뜻을 모르면 같이 있어도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경전의 역사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뜻입니다.그렇다면 법화경이나 화엄경은 천상에서 이루어졌는데,인간들이 그걸 어떻게 증명하겠습니까?그 뜻을 자기것으로 만드십시요.

  • 03.11.17 03:39

    맞아요~우공은 경을 볼때는 석가불님이 직접읽어주고 조사경을 보면 그분들이 직접 읽어주는데요...하나경은 하나, 인동초경은 인동초,헤공제일경은 ....장최선경은 ...이 직접 설해주거덩요....미소짓는이(너무 길어요)님의 도발과 분발을 바라며 우공경은 이만..모두모두()()()

  • 03.11.17 08:25

    어리석은 중생에게는 영원한 말법시대가 아님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신 우공님...정말 우공이십니다...

  • 03.11.17 20:18

    불경과 성경이 다르다 함은 사랑에 대한 편견이 있기때문이요, 같다함은 사랑에 대한 정견과 실천인것 같군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과, 일체 중생이 실유불성이니 자비심이 곧 불심이니라 ...정견이 정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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