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미션 오일량 체크 방법
자 이제는 미션 오일을 체크해 볼까요? 먼저 본네트를 열면 엔진 양쪽으로 노란색 손잡이와 빨간색 손잡이가 있습니다. 노란색은 엔진오일 게이지, 빨간색은 미션오일 게이지입니다. 어느 차나 다 똑같습니다. 미션오일은 오일의 온도에 따라 냉간 시,온간 시로 나뉘어 오일량이 다르게 체크됩니다. 실제 미션오일 게이지를 빼내어 확인해보면 2가지 형태로 4개의 오일량 체크선이 그어져 있는데 일반 운전자들은 어느 부위에 오일량이 찍혀야 정상인지 알 수가 없으므로 다음과 같이 점검 체크 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전문가 들도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체크하고 있답니다. 자, 따라 해보세요.
엔진이 냉간 시라는 전제 하에(시동을 처음 켠 상태)
1) 엔진시동을 켠 후 계기판 내의 냉각수 온도 바늘이 중간까지 가도록 3~5분 정도 주행을 가볍게 하거나 공회전 시킨다. 2) 평탄한 도로에 시동을 켠 상태로 주차해 놓는다. 3)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변속레버를 P=>R=>N=>D=>3=>2=>1로 3초간 머무르면서 움직인다. 4) 반대로 1=>2=>3=>D=>N=>R=>P 변속레버를 3초간 머무르면서 움직인 후 레버를 N 위치로 고정시켜 놓는다. 5)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긴 후 본네트를 연다. 6) 미션오일 게이지를 뽑아 깨끗한 헝겊으로 1차 닦아 내고 다시 찍어 보아 그림과 같이 근처에 오일이 찍히게 되면 오일량은 정상이다.
1. 출발시 급가속을 피하세요. 신호 바뀌자 마자 급 가속 하면서 앞으로 쭉 빠져 나가는 차들이 있죠? 오토미션 관리 차원에서 보면 빵점 운전입니다. 출발 시엔 평균 500~2000RPM을 유지하면서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평균 2000RPM 정도가 되면 몸으로 느낄 정도의 약한 충격이 있으면서 변속이 이뤄지고 RPM은 다시 낮아지다가 다시 상승하게 됩니다. 출발하면서 점점 가속도를 붙이면서 운전을 하면 되죠. 간혹 조수석에 앉아 다른 사람이 운전할 경우를 볼 때가 있는데 일단 엑셀을 꾹 밟아 속도를 낸 후 속도가 붙으면 완전히 발을 뗐다 다시 엑셀을 밟아 속도를 조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역시 무리한 운전 습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급적 엑셀을 천천히 밟고 속도를 내면서 페달에 강약 조절하면서 RPM을 가지고 정차와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미션에 무리를 주지 않고 운전 하는 방법이 되며 연료 소모도 절감됩니다.
2. 오토는 연료소모가 많다? 오토가 수동보다 연료소모가 많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수동으로 운전하다 보면 응답이 빠르고 속도 쾌감과 스릴을 맛보기 위해 오토보다 운전이 난폭해지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또 일부러 연비가 높게 튜닝한 차의 경우에는 튜닝으로 더 과속, 난폭 운전을 하게 되므로 그렇지 않은 차량보다 연료소모가 반대로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즉 수동이 오토 미션보다 연비가 나쁠수도 있습니다.
3. 비탈진 경사로 주차 시 조작 순서 비탈진 경사로에 P에다 놓고 주차한 후 다시 출발하려 할 때 P에서 R이나 D레버로 옮기는 과정에서 미션에서 쿵하고 충격을 느껴 본적이 있으신가요? 조작 순서를 바로 알면 충격 없이 부드럽게 변속할 수 있습니다.
비탈진 경사로 주차 시 조작순서 1)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먼저 당겨 놓는다. 2)변속레버를 P위치에 놓는다. 3)브레이크를 뗀다.
승차 후 출발 시 조작순서 1) 브레이크를 밟고 변속레버를 P에서 R 또는 D로 옮겨 놓는다. 2) 사이드 브레이크를 해제 한다.
1. D에 놓으면 핸들과 차량이 덜덜 떨리고 N에 놓으면 떨림이 감소해요. 차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셨다면 미션 변속레버를 움직일 때마다 고정된 엔진이 상하로 조금씩 움직이는 걸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오토는 변속레버를 N=>D, N=>R로 움직일 때마다 엔진의 위치가 조금씩 바뀌게 됩니다. 이때 엔진의 움직임에 의해 진동이 생기고 그 때 고무 마운틴(현장 용어로는 엔진 미미)에 의해 진동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고무 특성상 열에 의해 탄력을 잃게 되어 부드러움에서 딱딱하게 변하게 되면서 진동흡수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런 미션레버를 변속하는 사이에 느껴지는 떨림은 미션과 엔진의 정상적 주행으로 인해 나타나는 떨림이므로 어떤 차량일지라도 조금씩은 있습니다. 정상 RPM값에서는 그 진동이 핸들과 시트에 전달 되어지게 되며 이때 에어컨을 켠다든지 라이트를 켠다든지 할 경우엔 전기소모량이 많아지면서 RPM이 낮아져 더 진동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다시 변속레버를 N에 놓이게 되면 진동은 완화됩니다. 카본제거, 점화 계통 확인, 전기장치 확인 등을 통해 진동을 다소 완화할 수는 있지만 쉽게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2. 왜 오토 밋션은 여름철에 고장이 많이 날까요? 정비업계의 성수기는 크게 여름과 겨울입니다. 이중 오토 미션의 고장은 겨울철이 아닌 여름철에 가장 많습니다. 이유는 외부 온도상승으로 미션 내부의 오일이 급상승하면서 쉽게 변질되고 오일 점도가 떨어지면서 오일로써 역할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90년대 초반의 오토미션 차량에는 미션오일을 냉각시키는 오일 쿨러가 별도 외부에 장착되어 있지 않아 고장의 빈도수가 높았으며 이때 오랫동안 오일을 교체 하지 않은 차량은 십중팔구 미션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요즘에 나오는 차들은 미션 오일의 상승을 방지 하기 위하여 라지에이터를 별도로 장착 하거나 라지에이터와 병행하여 주행 중 바람에 의해 미션오일을 식혀 주도록 고안되어 있어 그 빈도는 점점 낮아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급과속을 일삼고 고속주행을 장시간 하거나 미션오일을 제때 교체해 주지 않은 차량은 오일 점도가 급격히 낮아지고 변질되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미션오일을 제 때 갈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첫댓글 좋은 상식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토차량 운전자라면 필독 강추합니다 .......
오토운전 좋은상식 감사합니다 담어가네요...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