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수명은 보청기의 성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청기의 성능은 마이크로폰(Microphone)의 음질과
스피커(Speaker)의 출력 그리고 증폭기(Amplifier)에서
증폭을 시켜주는 증폭 특성에 좌우 됩니다.
일반적으로 아나로그 보청기보다는 디지털 보청기의 경우
배터리 소모가 다소 많습니다.
이는 디지털 보청기가 아나로그 보청기에 비해 소리의 조절을 위해
내장 컴퓨터 칩이 보다 많은 연산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엔 전력 소모가 적은 디지털 보청기의 개발로
배터리 수명은 다소 길어졌습니다.
이상과 같이 보청기 배터리의 수명은 보청기 종류 및
구성 부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귓속형 보청기의 경우
대체로 하루 8시간 착용 시 약 2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귀걸이형 보청기는 약 3주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배터리 소모가 큰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보청기의 출력이 지나치게 강한 경우
2) 보청기 부품의 부식 및 손상으로 전류의 흐름이 일정하지 않을 경우
3) 습기 노출에 의한 배터리 자체 방전에 의한 경우
4) 배터리 불량으로 인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