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메일을 열어보니 한명숙 총리님과 만날 수 있다 하여 단숨에 세이 세이님과 전화하고
달려옵니다.
제 마음이 그저 아낙의 마음으로
큰언니 또는 친정엄마 찾는 감정도 섞여 왔지만
정치가 그런 감정으로 될리야 없겠지요.
저는 어머니께서 치매와 골다공증으로 4년째 수발중이며 지금은 침대에서 돌아 눕지도 못하는 지라
행동하는데 많은 지장이 있으나
[행동하는 양심]은 되려고 아이 양육및 가사 일 외에는 기운이 있을때면 오로지 생활 참여 정치에 골몰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촛불이 얼마나 간절히 진보측 리더나 리더그룹을 찾는지 알고도 남으시겠지요.
방금 한명숙 , 이해찬 두분은 신당 창당에 관망(?) 중이며 [촛불시민 연석회의]와 비슷한 정치포럼
(세이세이님이 뭐라 지칭 했는데 그새 까먹었네요 ^^) 에서 모색중이라 들었습니다.
뭐든지 때 (찬스)를 놓치면 안되어 친노신당을 창당하려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무현 정권이후
조중동이 그랬든, 보수의 흔들기 작전이든 진보는 위기 입니다.
노무현께서 대통령직에 계시기 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장10여년씩이나 위기 입니다.
2007년 대선 때 정동영도 희망이 없다 싶었고 문국현 100대공약과 그의 프로필을 보고
정치판에 희망을 걸며 정말이지 젖먹던 힘까지 짜내며 선거운동을 하였는데 그분이 끝내~이회창 선택함에 절망 하여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습니다.
한명숙님 여기에선 당신 이름만 불러야 하는지 모르나
재야 진보 정치하는 님들이여
제발 제발 사즉생의 마음으로 욕을 먹던 안먹던 나서 주십시오!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 하셨듯
너무 불쌍한 국민의 한사람 입니다.
용산가족과, 쌍용 자동차 이전에 그런 일이 없었던가요?
민주당에선 아니 그이전 열린우리당에 그리 전폭적으로 국회의원 만들어 주었을때
대체 뭘하여 다시 독재가 국민에게 칼을 들이되게 하였는지요?
기륭전자 비정규직 3년넘는 투쟁.................
내 자식은 전교 3%안 성적이니깐 안심해도 될까요?
일본은 대학 졸업자 90%가 정규직이라 들었습니다.
그런데 수 많은 젊은이가 비정규직이라는 황무지로 내몰리는 이 희망없는 세상!
무엇을 꿈꾸며 살아야 하는지요?
권력으로 무자비하게 국민들의 입을 틀어막고
4대강 죽이기를 하며 국토 국민의 젖가슴을 유린하는데
지도자라는 당신들은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是日也放聲大哭은 오늘도 그들 때문에 국민들의 가슴을 짓이겨지며 벌어지고 있습니다.
첫댓글 캮~~ 논리적인 글이자 가슴에 와 닿는 글입니다. 자주 방문해 주셔서, '좋은 글, 남겨 주십사' 부탁합니다~~ 홧잇팅~~
에고머니나 오타도 모르고 두군데나 지가 스크랩 혔네요. ......고치야지 ^^ 공지씩이나 하시공 ...황감 합니다.
은총님과 같이 생활속에서 깨어있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력하겠습다
귀국 하면 함께 하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