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漢詩 속으로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오늘의 漢詩 述志(술지) - 길재(吉再)
巨村 추천 1 조회 239 16.06.29 05:41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6.06.29 06:28

    첫댓글 이분의 작품은 처음이군요.
    이성계·조준·정도전이 새로운 왕조를 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듬해 늙은 어머니를 모셔야 한다는 이유로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인 선산 봉계로 돌아왔다.
    1391년(공양왕 3) 계림부와 안변 등의 경사교수로 임명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그해 우왕이 강화도에 유배되어 있다가 강릉으로 옮긴 후 살해되자, 전에 모시던 왕을 위하여 과일과 젓갈 등을 먹지 않고 3년상을 지냈다.
    새로운 왕조에 참여할 뜻이 없었던 그는 고향에 머물면서 늙은 어머니를 봉양하고, 후진을 양성했다.
    가르치는 학생들과 더불어 경전을 토론하고 성리의 강구에 힘썼다.

  • 16.06.29 07:23

    해동소학 계고편에 보면...
    (중략) 世宗初 崇獎節義 所用其子 子師舜赴召 公戒之曰 汝當效我 向高麗之心 事汝朝鮮之王 乃父之心 外此 無望也(見師友錄)
    세종 초에 그 절의를 높이 숭상하는 의미에서 그의 자식을 등용하려는데 자식인 사순을 불러서 공이 경계하기를
    “너는 마땅히 내가 고려를 향한 마음을 본받아 너의 조선 왕을 섬겨라. 아비의 마음은 이것 밖에 바랄 것이 없구나.” 라고 하였더군요.

  • 16.06.29 07:46

    벼슬이 없으니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외딴집이니 이웃도 없어 산새만 친구가 되고 있네요.
    관직에서 물러나 세상사를 초탈한 기개 높은
    선비의 풍모를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6.06.29 08:28

    대밭속에서 독서.

  • 16.06.29 08:34

    즐감

  • 16.06.29 08:45

    移床竹塢臥看書!!!!라,,,
    요즈음 처럼 후덥지근 할 때,
    고향 집 대나무 밭이 생각납니다.

  • 16.06.29 09:17

    臨임할임. 溪시내계. 茅띠모. 屋집옥. 獨홀로독. 閑한가할한. 居살거

    月白風淸맑을청. 興일흥. 有餘남을여

    外바깥외. 客손객. 不來올래. 山鳥새조. 語말씀어

    移옮길이. 床평상상. 竹대죽. 塢둑오. 臥누울와. 看볼간. 書글서

  • 16.06.29 09:26

    옛 선비님의 흥취에 젖어 봅니다.
    감사 합니다.

  • 16.06.29 09:46

    좋은시 감사합니다. 외우고 있습니다.
    '외객불래산조어' 한가로와 더욱 공부할맛이
    난다는 작가의 말. 공감합니다

  • 16.06.29 10:52

    너무 멋진 시입니다.
    시내에 접한 갈대집에 홀로 한가로이 사느니
    하얀 달 맑은 바람에 흥이 나고 여유롭구나
    바깥에서 손님이 오지 않아 산새와 말하고
    대나무 언덕 평상을 옮겨 누워서 책을 보네

    제가 퇴직 후 하려는 모습입니다.^^

  • 16.06.29 10:58

    감사합니다

  • 16.06.29 11:18

    세상인연 멀리하고 자연과 책을 벗삼는 풍경이
    마음을 여유롭게 합니다.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16.06.29 11:22

    정오가 가까워 지면서 점점 무더워지는데 대나무 잎 바람 소리에 독서하는 모습이 부러울 뿐입니다.
    여건상 실현할 수 없지만 저에겐 이상향의 모습입니다.

  • 16.06.29 11:44

    야은의 고고함을 다시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16.06.29 14:13

    감사합니다~~

  • 16.06.29 16:55

    이제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 16.06.29 17:57

    감사합니다.

  • 16.06.29 19:12

    外客不來山鳥語
    移床竹塢臥看書
    감상합니다 !

  • 16.06.29 21:32

    좋은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 16.06.30 01:33

    述志 겸손함 여유로움 자연을 벗하고 ~~
    좋은시 감사합니다.

  • 16.06.30 05:17

    外客不來山鳥語(외객불래산조어 -
    시골에서 혼자는 외로워서 심심해서 오래는 못살아요

  • 16.06.30 06:17

    야은의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야은의 절개 어린 마음을 생각하며 읽으니
    가슴이 울렁거리는 감동이 있네요^^

  • 16.06.30 06:30

    移床竹塢臥看書(이상죽오와간서)평상을 대밭으로 옮겨 누워 책을 보노라
    부럽습니다

  • 16.06.30 08:02

    공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6.06.30 15:56

    "鳥語山谷笑 ! 새들 지저귀니 산골짜기 웃노라."
    시 참 좋습니다.

  • 16.07.01 05:02

    감상잘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16.07.02 03:27

    필사합니다

  • 16.07.13 17:41

    선비는 책을 읽내요

  • 16.09.02 22:28

    잘 감상하고 갑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