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자료 ◈ 지혜의 근본

[포도나무]

◀ 오늘의 말씀 ▶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10) ♥

지혜의 근본

♥ 찬송 /  491
♥ 본문 /  잠언 9:10       
            

 
본문은 잠언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여기서 ‘경외‘란 말은 인간이 하나님을 향하여 가지는 
거룩한 두려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노예가 
주인에게 가지는 공포적인 두려움이 아니라, 자녀가 
아버지를 항하여 가지는 존경하고 순종하는 자세인 
것입니다. 


또 여기서 말하는 ‘지혜‘란 인간의 경험이나 학습을 
통하여 얻은 단순한 정보의 축적으로서의 지식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적 지혜의 은사인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은 전적으로 죄에 물들고 부패하여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나 영적 가치를 분별하는 능력을 상실하였기에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의지함으로써 참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랍비가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평화로움을 잃지 않았으며 그의 행동은 정결하고 
의로웠습니다. 어느 날 수업 시간에 한 학생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무척 화가 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그렇게 평온하실 수 있습니까? 선생님에게는 시험이나 
유혹이 찾아오지 않는 것입니까? 죄가 주는 쾌락이 
선생님을 금지된 길로 미혹한 적은 없었습니까? 있다면 
그때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러자 랍비는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너희들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알겠구나. 
너희들을 괴롭히는 시험과 유혹이 어떻게 나에게만 없을 
수 있겠느냐? 그러나 나는 유혹이 찾아올 때 사단에게 
이렇게 말한단다. 지금 너를 위하여 비워 둔 
자리는 없도다.“


그렇습니다. 이 랍비의 마음은 성령으로 충만하기에 
사단이 들어갈 자리가 없고 죄악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마음 속은 어떻습니까? 무엇으로 
가득차 있습니까? 성령이 충만합니까? 아니면 죄악이 
충만합니까? 우리는 지금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유혹하는 
마귀의 역사를 주님의 이름으로 단호하게 물리칩시다. 
우리 마음의 자리에는 마귀를 위한 자리, 죄악을 
위한 자리는 없습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직 성령 충만케 하옵소서!
주님을 아는 지식에 온전케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초롱이]

아멘! 우리들 마음속에도 늘 충만한 성령이 임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