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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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뜯어서라도
♥ 찬송 / 484
♥ 본문 / 마가복음 2:1~12
여러분은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어렵고 해결하기
힘들게 느껴지는 문제들 앞에 섰을 때 어떤 자세를 갖습니까?
“태산이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하늘 아래 뫼(山)일 뿐이다!“
하면서 돌파 의지를 불태우십니까? 아니면, “못 오를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말에 따라 그냥 주저앉고 포기하십니까?
물론 자신의 능력을 잘 살펴야 하겠죠. 괜스레 뱁새가 황새
걸음을 흉내 내려다가 가랑이가 찢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그러나 생각을 바꾸고 발상을 전환하면 길이
있을 수 있는데,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의 어려움 때문에
새로운 삶의 기회를 포기한다면 너무나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요?
예수님의 메시야로서의 능력에 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
하면서, 예수께서 계시는 곳에는 늘 사람들이 가득 했습니다.
가버나움에서도 그랬습니다.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마침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이 데려 왔습니다.
상황은 집 안에 가득 찬 많은 사람들로 인해 예수께로 그를
데려 갈 길은 없습니다. 그냥 돌아 갈 것인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을 강구할 것인가 결정해야 합니다. 네 사람은
중풍병자를 데리고 지붕으로 올라갔습니다.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어 중풍병자를 내리어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했습니다. 예수께서는 네 사람의 믿음과 열심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사함의 능력이
있으시며, 메시야로서의 구원 능력을 증거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 편으로 생각해 보면, 중풍병자가 어떻게
치유의 은총을 입게 되었는지에 대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이 가르침은 우리들에게 난관과 역경이 많은 이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삶의 지혜가 됩니다. 네 사람은
오늘 집을 나서면서 중풍병자를 예수께 데려가려는 선한
목적을 세웠습니다. 그들은 난관에 봉착했지만, 지붕을
뜯어서라도 뜻을 이루었습니다. 어려움 앞에서 물러 선
것이 아니라. 선한 목적을 이루는 길을 얻고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성공했습니다.
오늘 선한 목적을 세우십시오. 혹시 그 목적을 이루려는데
걸림돌이 있다면, 지붕을 뜯어서라도 뜻을 이룬 네 사람을
생각하십시오. 주님은 당신의 열심을 도우십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용기를 주십시오. 선한 목적을 세워 실천하려 할 때에
아무리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는 믿음의 용기를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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