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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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자녀
♥ 찬송 / 218
♥ 본문 / 에베소서 5:8~14
괴테의 『파우스트』를 보면 악마에게 자기 영혼을 팔아서까지
모든 것에 통달하려고 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래서인지 괴테는 80세에 죽으면서
‘빛을, 좀더 빛을, 문을 열어 달라‘고 했다 합니다.
빛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의 절규인 것입니다.
영국의 여객선 스텔라호가 암초에 부딪쳐 난파됐을 때, 거친
파도는 승객들이 탄 구명보트를 삼켜버렸는데, 12명의 여성이
탄 구명보트는 노가 없이도 계속 균형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그 보트에는 유명한 가수인 마가렛 윌리엄스가 타고 있었는데,
그녀는 승객들에게 외치기를, ‘여러분, 이제 하나님만
의지합시다. 믿음의 징표로 함께 찬송을 부릅시다.‘라고
하였고, 12명의 여성은 찬송을 부르며 공포의 밤을 보냈답니다.
그들은 사나운 폭풍과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튿날 순양함이 생존자들을 찾을 때에, 짙은
안개 때문에 한치 앞도 볼 수 없었으나, 어디선가 여인들의
찬송소리가 들려왔답니다. 구조대원들이 소리 나는 곳을 찾아
가보니, 여인들이 구명보트에서 찬송을 부르고 있더랍니다.
이처럼 한 믿음 있는 여인이 12명의 생명을 구원했습니다.
믿음은 위기의 순간에 더욱 빛을 발합니다. 빛의 자녀다운
생활을 한다는 것은 곧 이웃에게 소망을 주는 생활을 말하고,
어두운 세상을 밝게 밝히는 생활을 감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두움을 밝히려면 자신이 빛이 되어야만 합니다.
자신이 빛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 스스로를 태워야합니다.
둘째, 빛을 지녀야 합니다. 셋째, 높이 들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스스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세상의 빛이
되신 분입니다. 예수 같은 삶을 살고자 사모하고 기도하고
노력하기 바랍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빛 되신 주님을 온전히 닮아가기 위하여 오직 주님만을
생각하고, 바라보고, 사모하는 생활을 감당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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