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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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앞에서
♥ 찬송 / 217
♥ 본문 / 사무엘하 11:2~27
인생을 살아 가면서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흔적을 남기지 않고는
살 수 없을까? 다윗은 저녁 때에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지붕위로
산책을 한다. 볼려고 본것은 아니지만 목욕하는 여인이 보였고
심히 아름답게 보였다. 그 여인을 데려오게 하고 동침을 한다.
그리고 잉태케 된다. 그 사람이 헷 사람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이다. 딱히 못된 일을 하려 한것은 아니지만 이런
파렴치한 일을 저질렀고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노력했고 드디어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맞아 죽게한다.
다윗은 도저히 씻을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을 저질렀고 일생 그
부끄러운 흔적을 지니고 살게된다. 다윗은 왕으로서 백성을
잘 다스려 온 백성으로 평안한 삶을 살게 해야 할 그 책임을
망각하고 사리 사욕에 마음을 빼앗겨 행동했다. 다윗은 때를
잘 분간하지 못했다.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고치지 못할
문둥병을 고쳐 달라며 찾아왔을 때 왕과 엘리사가 혹시
책이라도 잡혀 나라의 위기를 맞을까봐 가져 온 선물꾸러미
하나 거들떠 보지 않고 문둥병을 고쳐 그냥 돌려 보낸다.
엘리사의 생도 게하시는 선생 엘리사의 의도와 반하게
쫓아가서 선물 꾸러미 몇개를 가로채 가져 온다. 이 사실을
안 엘리사가 게하시를 무릎 꿇게 하고 한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을 때에 내 마음이 함께하지 아니 하였느냐
지금이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이냐‘(왕하 5:26)며
책망한다.
다윗이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궁으로 끌어들여 동침하던
그때가 어떤 때였던가? 암몬과 싸우던 때였고 다윗이 궁으로
끌어 드려 동침한 그 여인만 해도 자기와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장군 우리야의 아내이다. 다윗은
하나님 여호와를 믿는자로서 가져서는 안될 마음을 가졌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부어 주셨는데 무엇이
부족했던가?
하나님은 부족한 것이 있었다면 내가 네게 다 채워 주었으리라
하시는 분이 아닌가? 다윗은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거룩한
생활을 했어야 했다. 우리는 나단 선지자가 책망한 것 처럼
많은 것을 가진 자가 자기 것은 아까와서 내놓지 못하고
이웃의 과부가 가진 하나를 욕심내는 악함을 물리치고 거룩한
삶을 살자.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때를 잘 분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악을 물리치고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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