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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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나의 피난처
♥ 찬송 / 079
♥ 본문 / 시편 71:1~14
하나님은 환난의 때에 당신께로 피하는 자들을 돌보시고
눈동자 같이 지켜주십니다. 폭풍이 몰아치거나 파도가
심하게 일면 배들은 항구로 피신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인생들에게도 피할 곳이 있어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무서운 일을 당하거나 겁이 나면 엄마나
아빠에게 달려와서 피하면 됩니다. 그러나 어른들은
당황스럽고 곤혹스런 일을 만날 때에 누구를 찾아 의지
하고 피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아버지께로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아니함으로
그들의 심령이 피할 곳을 찾지 못하여 불안과 고통을 만날
때에 속수무책이 되고, 그런 인생들은 결국 조난 당한
배처럼 침몰하고 말며, 실패하고 패배하여 수치스런
인생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우리 사회의 문제가 되고있는 노숙자들은 피신처를 찾아
헤메는 사람들입니다. 직장에서 밀려나고, 가정에서도
포근히 쉴 자리를 찾지 못하여 차라리 공원의 벤치나
서울역 대합실이나 지하철역 구내의 한 모퉁이를 자신들의
피할 곳으로 삼고 있으니 너무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노숙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거나 약간의 돈을 주는 교회
들의 구제도 의미가 있고, 그런 일에 봉사하는 분들의
손길도 아름답지만, 사실은 그 사람들에게 영혼의 안식처
와 피난처를 제공해 주는 것이 더욱 근원적인 일입니다.
피신할 곳이 없는 인생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고, 점점
줄어 들도록 하는 일이 우리가 전도하고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 하나님의 품에서 피할 곳을 찾는 사람들은 이 세상
어디에 가든지 거리로 내 몰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아파트와 좋은 집이 있다 하여도
영혼의 노숙자들이 되고 맙니다. 우리에게 피할 곳이
있음을 감사드립시다!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참된 안식과 은신처를 얻게되는
복음을 확신을 가지고 증거합시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신 주님!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전쟁과 테러, 불경기와 불황으로 인해 걱정의 파도가
심하게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 안에
거하면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지켜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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