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 그때에 / 동목 지소영
길을 잃었다
너의 손짓을 볼 수 없는 날부터 어둠이라 했다
채근하지 않는 사랑이길 바랐다
그래서 침묵한다
한 사람, 또 한 사람
이별을 죽도록 연습하면서도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돌아보고,
끊길 다리가 두려운 거다
건너지 못하는 강물이 범람할까 봐 슬픈 거다
숲까지 받쳐주지 못할까 봐 포기도 한다
단절 끝에는 한 계절 고스란히 눕고
그 계절의 끝에는
또 다른 한 사랑이 세상으로 너를 유혹한다
가거라
그도 보낼 거다
난 괜찮아 우리는 괜찮아
외로워지면 다시 찾을 텐데 뭘
먼 훗날 그때에 널 잊으려나
약속 없는 슬픔은 메아리를 흘리고.
주옥같은 어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글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보앗읍니다
외로워지면 다시 찾을 텐데 뭘날 그때에 널 잊으려나
먼
약속 없는 슬픔은 메아리를 흘리고.
가슴에 품어보면서 쉬어 갑니다.
향필 하십시오.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함니다~~~
오랜만에 흠뻑 젖어 봅니다
冬木님.. 건강하시지요? 여기 함께 할 수 있는 이 자리를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고운글에 머물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보앗읍니다
먼훗날 그때에
야속 없는 슬품은 메아리를 홀리고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고운글 감사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게
가장 힘든것임을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에사 알게 됐다는...
가슴 저린글 감사 드립니다~!
두렵고.. 슬프기도 하고... 그리고 이미 많이 포기도 하고 살아왔는데
참 가슴 흔들리는 글을 읽고 느끼고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