終南別業(종남별업) - 王維(왕유)
종남산 농막
中歲頗好道(중세파호도)
晩家南山陲(만가남산수)
興來每獨往(흥래매독왕)
勝事空自知(승사공자지)
行到水窮處(행도수궁처)
坐看雲起時(좌간운기시)
偶然値林叟(우연치임수)
談笑無還期(담소무환기)
중년이 되니 자못 도를 좋아하게 되어
늘그막에 종남산 기슭에 농막을 지었네.
흥이 나면 매번 혼자 왕래하는데
그 즐거움 오로지 나만 알 뿐.
물 솟는 샘에가 보기도 하고
앉아 구름이 이는 것을 보기도 하네.
우연히 숲에서 노인이라도 만나면
이야기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네.
1.別業:別墅。
2.陲:邊界。
3.南山:終南山。
4.勝事:適合心意的事。
5.值:遇見。
6.林叟:山中年老的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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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漢詩
終南別業(종남별업) - 王維(왕유)
巨村
추천 2
조회 196
16.08.05 05:38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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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감히 꿈꾸고 싶은
산기슭에 오두막
흙 밟고 풀 밟고 무념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시골로 떠나고픈 마음이
굴뚝 같은데....
이 시를 감상하며 마음에
유유자적 담아봅니다 !
한가로우니 시원해보입니다~
ㅎㅎ 시골에 살든 도시에 살던 사는 사람의 마음먹기 달린 것 아닐까요
산 속은 너무 외로워요^^ 어릴적 그런 곳에서 자라서 그런지도~~~
좋은 시 잘 배우고 갑니다.
이런 내용은 요즘 분들에게도 유효한 일.
홀로 외로이 생활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동시에
세상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지는 내용의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미래에 꿈꾸는 산속의 삶이지만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마음을 쉴 수 있는 시골집 하나 지어 살고 싶네요. 강화도 바닷가에...
공부합니다.
시원한 하루가 되시구요...^^*
자연을 벗삼아~
좋은글 감사합니다~**
자연을 벗삼아 사는 거 좋습니다.
저는 속물이라 아주 벽지 보다는 적절하게 사람들 있는 곳이 더 좋습니다. 자그마한 마을..
잘 감상하였습니다.
자연인 으로 사는 삶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
안빈낙도의 즐거운 맛은 느껴보지 않은 자는 모른답니다. 따라서 이승에서 깨닫지 못한 부분은 저승에 가서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니 임종하기 이전에 많이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해 봅니다.
가상현실로 이런 경지를 재현해 봤르면...?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