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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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 있는 것은
♥ 찬송 / 417
♥ 본문 / 베드로전서 2:19-25
고등학교 여학생 셋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자기 어머니에 대한 말들을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
어떤 때는 우리 엄마가 친 엄마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한 아이가 말하자, 다른 아이들도 “그래 맞아,
나도 그래,“ 하고 맞장구를 쳤습니다.
어머니의 꾸중은 냉정하고 매섭기까지 하니, 심하게는 마치
남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충고는 충고가 아니라
잔소리요, 경우에 따라서는 듣기 싫을 정도가 아니라,
상처가 되는 말도 있습니다. 어머니도 남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 만큼 서운한 때가 있는데, 정말 남들과 함께 사는
경우에야 더 심각한 일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18절의 말씀은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하고 권면합니다. 성경은 부당한 일,
서러운 일, 고통스러운 일들이 있을 때에,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가르쳐줍니다.
나에게 일어난 일들, 성경에서는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를
찾아, 지혜를 얻는 자는 평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말씀에서는 “참으라“고 권합니다.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아름답습니다.(19절)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 가는 사람입니다. 무엇이 정말 아름다울까요? “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을지라도 참고 이기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아름답습니다.(20절)
그리스도께서도 우리를 위하여 애매하게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을 당하시었고, 고난을
받으시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위협하지 아니하시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
리를 살리시려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나무에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산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받아 그 자취를 따라가며 그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려는 주님의 뜻입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헤아려 아시니, 우리가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을지라도 잘 참아내어 아름다움을 이루게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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