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산은 영남알프스의 산군 중에 하나이며 가지산과 천황산, 재약산의 유명세에 가려 그 이름이 묻혀 버렸다.
석남재에서 천황산에 뻗은 산줄기의 중간지점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며, 언양에서 얼음골로 넘어가는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주변의 산세속에서 아주 깊이 뭍혀 있었던 산이었다.
밀양·울산·양산 지역 7개 산군( 山 群)을 통칭하는영남알프스의 요충지인 능동산은 북쪽으로는 가지산·문복산,
북서쪽으로는 운문산·억산·구만산, 북동쪽으로는 고헌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간월산·신불산·취서산,남서쪽으로는
천황산·재약산이 있다. 가지산에서 낙동정맥을 이어받아 간월산·취서산과 시살등을 거쳐 남으로 그 맥을
전해주는 분수령이다.산행로는 석남터널과 배내고개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언양과 밀양을 잇는 도로가 개통되면서 지금은 석남터널에서 가까이 보이고, 또 천황산에 가는 길목의
능선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등산객들이 지나는 산이다. 특히 이 산에서 천황산과 배내봉 방향의 능선이
갈라지고 있으므로 영남알프스 종주길에 반드시 거치게 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능동산 산행은 석남사 주차장 안쪽에서 시작된다. 포근한 산길에 경쾌한 걸음으로 40여 분 후 전망대에 오르는데
여기서 영남 알프스 1000m 고지들이 시야에 전개되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온다. 능동산은 영남 알프스 중앙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정상에 오르면 전망을 두루두루 관망할 수 있다. 정상에는 돌무더기를 쌓아 두었는데 아마도
등산객들이 소원성취와 안전을 기원하면서 돌을 하나 둘 올리다보니 돌무더기로 변한 듯 싶다. 하산은 반대쪽으로
하면 된다.
경부고속도로 언양IC ⇒ 24번 국도 ⇒ 석남사
울산역에서 317번을 타고 석남사에서 하차
울산 고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515, 317번을 타고 석남사에서 하차
대구, 마산, 언양에서 버스를 이용, 석남사
대구 남부시외버스 터미널 - 운문사행 (하루 20회 1시간 소요)
울산공항 19, 24, 124, 126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515, 317번을 타고 석남사에서 하차
산행지도;
산행사진;
첫댓글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행하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그리고 애써 회원님들 음식 챙기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과
책임감 있는 당신의 행동이 정말 존경 스럽습니다.늘 건강하세요.
항상 부족한 민초를 부추켜주시니
민망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