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 골프소식

[老紳士(박석원)]

 

올바른 스포츠맨십을 가르치는 건 골프 교육의 이상적이고 올바른 방향이다.                                                           [老紳士]

 

LPGA 신데렐라 이은정 “난 재능보다 연습벌레”

기사입력 2009-07-07 08:41

집으로 가려다가 US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행선지를 바꿨다.
‘신데렐라’ 이은정(21)의 운명 역시 하루 아침에 바뀌었다. 미 LPGA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이은정은 몰려드는 축하전화와 인터뷰 요청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캐디를 맡아줬던 최규진 코치의 전화는 쉴 틈이 없었다. 많은 한국선수들이 뛰고, 또 우승컵을 품에 안았지만 새 얼굴 이은정은 누구보다 관심을 모았다. 뛰어난 골퍼들이 많이 배출된 88년생이고, 98년 골프를 시작한 ‘세리키즈’이며, 골프를 위해 미국에 정착한 것도 이전의 많은 선수들과 닮아있다. 6일(한국시간) 이은정에게 궁금한 걸 전화로 물었다.

-우승을 축하한다. 소감은.
▲너무 기쁘다. 이제 첫승을 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

-이동중일텐데 어디로 가나.
▲원래는 집(샌디에이고)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우승을 한 덕분에 US오픈 출전권이 생겨 베들레헴(펜실베니아주)으로 가야한다.

-골프를 언제 시작했나. 세리키즈라고 알려졌는데.
▲포천 동남중학교 1학년때 아빠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았다. 내가 직접 US오픈을 본 건 아니지만 아빠가 그 경기를 보고 영향을 받아 시켰으니 세리키즈라고 할 수 있겠다.

-미국에 오게된 계기는.
▲한영외고 시절인 2002년 겨울 전지훈련을 왔다가 골프하기에 너무 환경이 좋아 완전히 한국을 떠나오게 됐다. 가족들은 2006년에 건너왔다.

-운동은 적성에 맞았나.
▲처음에는 잘 못했다. 운동도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었고…. 연습을 하면서 서서히 실력이 나아진 것 같다. 나는 재능이 뛰어나기보다는 연습을 통해 좋아지는 것 같다. 보통 하루에 8시간 정도 연습을 한다.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은.
▲공격적이지는 않고 또박또박 치면서 지켜가는 스타일이다. 드라이버는 260야드 정도 나간다. 특히 퍼트에 자신이 있다.

-퍼트훈련은 얼마나 하나. 퍼터는 뭘 쓰나.
▲하루에 2시간 정도 퍼트만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6~7걸음 이내의 퍼트는 다 넣을 수 있을 만큼 자신감이 있었다. 퍼터는 지난해부터 미즈노 베티나르디 33인치짜리를 쓰고 있다. 반달형에 헤드가 무거운 편이다. 하지만 이 퍼터를 쓰기 전까지는 마음에 드는 걸 찾지못해서 7번 정도 바꿨다.

-LPGA에 비슷한 또래의 선수등리 많은데 친한 선수가 있나.
▲같은 동네에 사는 김나리와 정지민 박진영 등이 친하다. 미국에 와서 알게됐다. 우승하자 샴페인을 뿌린 것도 이들이었다.

-우승하면 식당을 운영하는 아버지가 무료식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는데
▲캘리포니아주의 태미큘라에서 한식당을 하시는데 우승소식을 전해드렸더니 벌써 알고 있다며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계시더라. 보통때는 대회에 못오는데 US오픈때는 오겠다고 했다. 가족은 아버지(이경수), 어머니(신애숙)와 4남매다. 내가 둘째로 언니와 여동생, 남동생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선글래스가 눈에 띄던데.
▲항상 컨택트렌즈를 끼는데 안구 건조증이 심해서 선글래스를 써야한다. 선글래스를 좋아해서 5개 정도 가지고 있다. 오클리제품을 가장 좋아한다.

-시간이 나면 뭘하나.
▲투어다니면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 컴퓨터로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한다. 최근에는 한국영화 인사동 스캔들을 봤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m.com

 

한국낭자 '메이저 퀸'은 누구?

기사입력 2009-07-07 18:31

US여자 오픈 9일밤 개막, 한국계 50명 선수 총출동

'내친 김에 3주 연속 우승컵을….'

여자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제64회 US여자오픈이 9일 밤(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베들레헴 사우콘밸리CC 올드코스(파71)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LPGA투어의 간판 선수는 물론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아마추어 선수(31명) 등 총 156명이 참가하며,이 중 한국(계) 선수는 50명 안팎이다. 한국 선수들은 최근 웨그먼스LPGA(신지애)와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이은정)에서 우승한 데 이어 시즌 세 번째 열리는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이달에는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을 비롯 에비앙마스터즈(325만달러) 브리티시여자오픈(220만달러) 등 굵직한 대회가 잇따르는 '골드 러시' 속에 선수들의 상금랭킹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US여자오픈은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대회답게 코스가 어렵게 셋업될 전망이다. 사우콘밸리CC는 코스 길이가 역대 최장이었던 지난해 인터라켄CC(파73 · 길이 6789야드)보다 49야드 짧은 6740야드이지만 파가 71인 점을 감안하면 더 긴 편이다. 따라서 장타자가 상대적으로 유리하지만 페어웨이와 그린 곳곳에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 샷의 정교함도 요구된다.

관심은 한국 선수 중 누가 시즌 첫 번째 '메이저 퀸'이 될지에 쏠려 있다. '맏언니' 박세리(32)를 비롯해 한희원(31 · 휠라코리아) 장정(29 · 기업은행) 등이 '관록 샷'으로 우승을 넘본다. 홍진주(26 · SK에너지) 지은희(23 · 휠라코리아) 등도 시즌 첫 승 물꼬를 메이저대회에서 튼다는 계획이다. 1998년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보고 골프를 시작한 신지애(미래에셋) 김인경 김송희 오지영 이은정 박인비(SK텔레콤) 등 '세리 키즈'도 주목 대상이다. 지난해 이후 미LPGA투어 '태극 군단'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는 이들은 올 시즌 5승을 합작,'세리 키즈=우승'이라는 공식을 써나가고 있다. 최근 컨디션이 좋은 신지애가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상금왕과 신인상 경쟁에서 멀찌감치 달아날지 주목된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 상위 랭커인 서희경(23 · 하이트) 안선주(22 · 하이마트) 최혜용(19 · LIG)의 선전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정한'국내 3인방'은 이달 초 현지로 가 시차 적응 및 코스 답사에 나섰다.

한국 선수들의 맞수로는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손꼽히고 모건 프레셀,폴라 크리머,크리스티 커로 대표되는 미국 선수들도 무시 못할 상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소콘밸리CC, 벙커 11개 추가 리모델링

기사입력 2009-07-07 17:57

2009 US여자오픈이 열리는 소콘밸리CC(파71·6740야드)는 장타와 함께 정교함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코스다.

이 골프장은 1922년 개장됐으나 올해 대회를 앞두고 세계적인 골프코스 디자이너 짐 파지오(미국)가 리모델링을 단행해 2008년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최고의 리모델링 코스로 선정됐다.

78개의 벙커를 더욱 깊게 파고, 11개는 위치를 변경했으며 11개를 추가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페어웨이의 폭을 25~35야드로 제한하고, 그린스피드도 3.6m로 설정했다.

티샷의 정확성과 퍼트가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435야드짜리 2번홀(파4)은 거리도 길고, 그린의 굴곡이 심해 1992년, 2000년 US시니어오픈 때 가장 어려운 홀로 꼽혔다. 453야드짜리 7번홀(파4) 역시 세컨드샷 지점에 무시무시한 벙커가 자리잡고 있다.

<김경호기자

 

'뿔난' 오초아, LPGA 이사 퇴진 요구

기사입력 2009-07-07 17:03

ⓒGettyImages/멀티비츠

'여제' 로레나 오초아(30, 멕시코)를 포함한 LPGA 선수들이 최근 대회 메인 스폰서들이 떠나 대회후원이 중단되는 등 계속되는 악재의 이유로 LPGA 이사장 캐롤린 비벤스를 지목하고 퇴진을 요구했다.

지난 2007년부터 LPGA는 총 7개의 대회가 취소되는 상황을 경험하면서 경제 상황이 나아져 더 많은 스폰서들이 대회 후원에 나서기만을 바라고 있는 상태다.

LPGA 측은 대회가 취소될 때마다 "세계적으로 계속되는 경기불황 때문"이라고 해명해왔다. 지금까지 선수들은 이런 협회의 행동에 크게 이의를 제기하거나 반대하는 입장을 표한 적이 없었지만 지난 주 LPGA 측에 선수들의 서명이 담긴 편지 한 통이 배달됐다.

편지에는 로레나 오초아, 크리스티 커(33, 미국), 폴라 크리머(23, 미국), 모건 프레셀(21, 미국), 나탈리 걸비스(26, 미국) 외 많은 플레이어들의 서명이 적혀 있었으며 '최근 LPGA가 겪은 악재는 세계적인 경기불황 때문이 아니다. 우리는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리더를 요구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LPGA 측은 아직 이 편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언급된 선수들의 서명 외에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추가로 서명을 했는지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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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진 기자 sagemo@naver.com

 

[신지애 in 카페] 정말 재미 없었던 하루

기사입력 2009-07-07 16:06

오늘은 정말 재미없는 하루였습니다.
샷은 안되지요, 버디 찬스는 안오지요, 어쩌다 한 번씩 오는 버디찬스를 놓치지요....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컨디션 회복하기가 어려운지....
하루만 푹 쉬었으면 좋으련만....
지난 주 시합에 진을 다 빼어서 그러는지, 왠지 다른 때보다 더 지친것 처럼 보이네요.

오늘 전반홀을 정말 샷이 난조였습니다. 1번홀부터 9번홀까지 3m안쪽에 붙은 것이 하나도 없었으니....
그나마 2번홀과 7번홀은 4~5m 버디찬스가 있긴 있었는데....

후반들어가서 11번홀에서 버디. 12번홀 오른쪽 러프로 가서 나무가 걸려 그린 왼쪽공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은 약 20m거리의 퍼팅을 했는데 3퍼팅으로 보기, 이후 조금씩 샷이 안정되어서 그나마 -3을 쳤네요. 16번홀이 아까웠구요, 4, 5번홀은 파세이브한 것이 다행일 정도로 위기였습니다.

힘이 없이 18홀을 다 돌고 보니, 아주 못쳤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4등이네요. 이 말을 신프로와 나누면서 씁쓸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제 하루 남았으니 젖먹던 힘까지 내서 최선을 다해야지요.

라운딩후 식사하러 가는 차속에서 신프로와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라운드도중 샷이 안될 때는 저는 대부분이 단 한가지로 귀결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리듬(템포)을 잃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리듬을 잃었다는 것은 리듬이 빨라졌다는 말과 같습니다. 템포가 늦어져서 리듬을 읽는 경우는 적거든요. 그래서 리듬이 빨라지면 백스윙이 전체적으로 짧아지게 되고 그래서 흔히 말하는 감기는 볼이 많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샷이 잘 안될 때는 될 수 있으면 핀 오른쪽을 겨냥해야 하는데(물론 앞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평소에도 핀 오른쪽을 겨냥하는 것이 퍼팅하기 좋은 라이가 많이 나오지만 샷이 안될 때는 특히나 핀 오른쪽을 겨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말을 했더니 신프로왈 "오늘 같은 경우는 핀이 대부분 오른쪽에 있어서 오른쪽으로 가면 어프로치가 힘들것 같아서 왼쪽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고....박세리 프로님이 몇 년 전에 어느 골프 세미나(?)시간에 "골프란 한마디로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골프는 리듬입니다"라고 대답한 적 있지요. 꼭 기억하세요.

또 한가지 신프로에게 샷이 안될 때는 피칭이나 웨지 샷을 많이 하라고 했습니다.
피칭이나 웨지는 로프트가 크기 때문에 잘못 맞았을 때 방향성에 대한 편차가 큽니다. 마찬가지로 로프트가 크기 때문에 임팩트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거리의 편차도 크게 나옵니다. 역으로 생각해 보면, 피칭이나 웨지샷의 감이 좋으면 다른 아이언의 감도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신프로 본인의 예를 들어주었습니다. 예전에 광주에 살 때, 담양 가산 파3 숏게임장엘 날마다 다닐 때, 그 때 아이언 샷도 얼마나 좋았느냐....^^ 더 길게 하면 잔소리 같아서 더이상 안했읍니다만, 요즈음은 신프로가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싫은 소리는 전혀 들을라고 하지 않으니....ㅋㅋㅋ. 그렇다고 큰 문제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지금도, 그 누구보다도 말을 잘들으니까요. 단지 그동안 열이면 열 다 내 말을 들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반대를 위한 반대를 가끔하기에 조금 서운해서..... 그러다보니 나도 말 수가 적어지고....^^ 행복한 넋두리였습니다.

이제 내일 경기 끝나면, 신프로는 디트로이트에서 뉴욕쪽으로 비행기로 가고, 저는 짐이 많은 관계로 혼자서 약 9시간 정도 운전하고 가야 합니다. 오후 6시쯤 출발한다면 쉬지않고 간다면 새벽 3시에는 도착하겠네요. 신프로는 밤 9시 30분 비행기로 출발해서 11시경 도착한다고 하니.... 아빠 혼자 간다니 걱정되나봐요. 이곳에서 지애 스캐쥴관리 해주는 매니져언니한테, 아빠 혼자가지 자기도 차로 가겠다고 했다네요. 그렇지 않아도 지쳐있는데, 그러면 더 피곤하게 되니 아빠 혼자 갈테니 비행기로 가라고 했지요.  내일 운전할려면 오늘은 많이 자야 되는데 일찍 잠이 올런지....^^

  어제 찍은  퍼팅연습하는 것 하나 올립니다. 퍼팅장에서 누굴 만났는데... 누굴까요?^^

 

[출처] 제이미파 3라운드 - 정말 재미 없었던 하루^^ (파이널퀸 신지애 팬카페) |작성자 청솔

 

“대단한 장타 골퍼”… 알고보니 ‘반칙 스티커’

기사입력 2009-07-08 08:16

*모 기업 C부장은 최근 거래처 사람들과 주말을 맞아 라운드를 했다. 안정된 70대 타수에 내로라하는 장타자인 C부장은 라운드 내내 고개를 갸웃거렸다. 동반자들이 그다지 장타자가 아닌것 같은데도 만만찮은 거리를 내는 것이었다. ‘나이를 먹어서 내가 거리가 줄었나’라고 생각하면서 라운드를 마친 C부장. 그러나 동반자들의 자백(?)에 무릎을 쳤다. 그들은 최근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장타스티커’를 드라이버 헤드페이스에 붙이고 라운드를 했노라고 털어놨기 때문이다.

‘장타스티커’가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폴리맥스사가 미국의 픽스마골프로부터 수입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은 투명한 재질로 드라이버의 헤드 크기에 맞춰 잘라서 붙이면 준비 끝이다. 임팩트 시에 백스핀을 감소시켜 최대 20% 가량 비거리 증대효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사이드 스핀도 감소시켜 슬라이스, 훅 등을 감소시켜 관성모멘트를 향상시켜준다.

보통 클럽으로 볼을 임팩트하면 최대 분당 1만회까지 회전이 발생한다. 이것이 프로들의 드롭 앤 스톱샷을 가능하게 해주며, 심지어 백스핀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장타스티커의 원리는 이 회전을 최소화해줘 런이 늘어나게 하는 것이다. 좌우로 휘는 확률 역시 감소하게 된다.

물론 이 스티커는 공식 대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규정된 반발계수를 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 골퍼들이라면 동반자들과의 양해하에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슬라이스나 훅으로 고민하는 골퍼나 비거리가 짧은 골퍼들에게 희소식이다.

장타스티커의 수입사인 폴리맥스의 함영중 팀장은 “올 봄 골프박람회에서 선을 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고, 지난 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제품을 풀었는데 현재 500세트(약 1700만원 상당) 가량 나갈 만큼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실제로 훅이나 슬라이스가 있는 분들이 쳐보면 직진성이 좋아진다는 걸 느낄 수 있고, 비거리 역시 평소보다 20야드 가량 더 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스티커는 6장 한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으로 50~100회 정도 티샷이 가능하지만 3회 정도 라운드를 한 뒤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고. 드라이버는 물론 우드에도 부착이 가능하다. 클럽페이스를 깨끗이 닦아낸 뒤 크기에 맞춰 오려붙인 뒤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부착하면 된다. 투명한 필름재질이라 부착해 놓아도 육안으로는 식별하기 어렵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m.com

 

"골프에 다 걸었다"… 전남 지역선도사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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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 입력 2009.07.08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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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골퍼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전남도가 골프산업 육성에 그야말로 '올인'하고 있다. 정부가 골프장 입지와 숙박시설 규제를 완화하자 골프산업을 지역발전 선도산업으로 키우기로 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당장 외국으로 나가는 국내 골프관광객이 전체 관광객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12%에서 2013년에는 1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도권과 외국 골퍼들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도가 마련한 '마케팅 전략'의 주요 내용은 항공기와 KTX, 리무진 버스 등 교통수단을 활용한 골프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평일과 비수기 이용객을 늘린다는 방안이다. 또 업체·기관에서 전국규모 골프대회 개최할 경우 행사비를 지원하고 무안국제공항개항에 따른 중국·일본 등 동남아 골퍼 여행객 유치를 위한 팸 투어도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조만간 도내 21개 골프장 관계자와 전남개발공사, 여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골프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이 간담회를 통해 골프산업을 전남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나 열악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계, 조선 등 산업시설 조성과 확충 등이 시급한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성격의 골프산업 육성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효과 등에 대한 의문도 적지 않다.

실제 최근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계획(J프로젝트) 사업지구 가운데 하나인 삼호지구 주관사업자가 골프장 사업자인 '에이스회원권거래소'로 변경됨에 따라 기본계획 일부도 수익성이 높은 골프장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돼 수정된 기본계획에 대한 부처 협의 과정 등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는 국토해양부 중앙도시위원회의 심의를 앞둔 J프로젝트 부동지구 주관사업자로 이미 J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어 골프장 숫자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남도 이상면 정무부지사는 "정부가 골프장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골프장내 숙박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수도권 골퍼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골프를 통해 이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k.co.kr

 

[이경심의 실전에서] 4. 의도적인 '휘어치기'

기사입력 2009-07-07 09:56

<사진1> 스탠스만 오픈한 채 백스윙을 하면 클럽이 타깃라인 바깥쪽으로 빠지면서 페이스도 살짝 열린다.

프로선수들은 홀의 형태나 바람의 방향, 그리고 장애물의 유무에 따라 의도적으로 샷을 휘어진다.

바로 페이드와 드로우 샷이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페이드 샷은 아이언 샷에서 특히 효과적이다. 그린에 볼을 세우는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똑바로 날아가다 끝에서 살짝 왼쪽으로 도는 드로우 샷은 비거리가 우수하고 런도 많아 근력이 달리는 여성골퍼들에게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몇 가지 기본적인 원리만 이해하면 이런 샷들이 가능하다.

▲ 페이드는 열고, 드로우는 닫는다= 기본은 역시 어드레스 자세다. 페이드의 경우는 볼이 오른쪽으로 휘기 때문에 타깃보다 왼쪽을 겨냥해야 한다. 왼발을 열고, 어깨와 무릎의 정렬선도 좌측을 향하게 한다. 하지만 페이스는 타깃 방향으로 정렬한다. 볼도 평상시 보다 1개 정도 왼발쪽에 둔다.

드로우의 경우는 반대다. 왼발을 앞으로 약간 내밀어 닫고 어깨와 무릎 정렬선이 타깃 우측을 향하게 한다. 페이스는 역시 타깃을 조준한다. 볼은 평소보다 1개 정도 우측에 둔다. 페이드와 드로우를 구사할 때 페이스를 의도적으로 조절하지 않는 이유는 어드레스 자세 수정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페이스를 조작하다보면 오히려 실수를 범하기 쉽다.

<사진2> 손이 클럽헤드보다 낮은 상태로 피니시를 마치는 동작만으로도 페이드 샷을 날릴 수 있다.

<사진1>의 페이드 샷을 날릴 때의 모습을 보자. 어드레스를 열어둔 상태에서 백스윙을 했기 때문에 클럽은 자연스럽게 타깃라인 바깥쪽으로 빠지면서 올라오게 된다. 페이스는 살짝 열려 있다. 이후 다운스윙 때는 클럽이 바깥에서 안쪽으로 흐르면서 임팩트 구간을 비스듬히 자르고 나간다. 드로우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면 클럽은 반대로 인사이드- 아웃의 궤도로 흐른다.

▲ 페이드 피니시는 '높게'= 페이드 샷을 구사하는 또 다른 방법은 피니시 자세만 수정하는 것이다. 스윙의 궤도를 의도적으로 바꾸려다 보면 중대한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사진2>처럼 연습스윙에서 손목의 사용을 억제하면서 '양손이 낮고, 헤드가 높게'라고 생각하고 동작을 마무리해 보자. 이렇게하면 클럽이 자연스럽게 아웃- 인 궤도를 따라 움직이게 된다.

이 때 볼의 위치는 평소보다 볼 1개 이상 왼쪽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프로선수들도 볼 위치는 가급적 바꾸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다른 샷에서도 그렇지만 페이드 샷을 날릴 때는 머리를 들지 않는 게 특히 중요하다. 헤드업을 하면 상체가 열리면서 심한 슬라이스나 생크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페이드 샷은 스트레이트 구질보다 탄도는 높지만 약간 거리가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한 클럽 정도 길게 잡도록 한다. 하지만 바람이 볼의 진행과 순방향인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분다면 평소대로 선택한다. 반대로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일 때는 반드시 큰 클럽을 선택해야 제거리를 낼 수 있다.

▲ 드로우는 '낮고 끝까지'= 이번에는 <사진3>처럼 연습스윙을 하면서 '양손은 높게, 헤드는 낮게'라고 생각한다.

<사진3> 드로우 구질의 피니시 동작에서는 손이 헤드보다 높다.

이런 형태의 피니시 자세는 스윙의 궤도를 인- 아웃으로 유도한다. 임팩트 구간을 통과할 때 손목의 릴리스 동작도 더욱 공격적으로 가져가야만 가능한 동작이다.볼이 강하게 맞으면서 사이드 스핀도 살짝 걸린다.

드로우 샷을 구사할 때는 페이드 때보다 더욱 코스매니지먼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볼이 지면에 착지한 후에도 멀리 굴러가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만약 홀이 왼쪽으로 휘어져 있고 길다면 과감하게 드로우 샷을 구사한다. 맞바람이 불 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린 뒤쪽이 낮아 볼이 다시 밖으로 나갈 위험이 있다면 드로우 구질은 피해야 한다. 특히 그린 근처에 아웃오브바운스(OB)나 해저드 구역이 있으면 절대 금물이다. 왼쪽에 벙커가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미리 볼의 휘어지는 정도와 런이 어느 정도 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후 머릿속으로 샷을 미리 그려본다. 이런 단순한 습관이 실전에서는 큰 스코어 차이로 나타난다.

▲ 지도= 김성곤 프로 tittle990@hotmail.com

▲ 정리=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 사진=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 클럽 및 의상 협찬= 투어스테이지

▲ 장소협찬= 제일골프장

 

[김형태의 드라이버샷 길들이기] 방향성 향상 위한 손쉬운 방법

기사입력 2009-07-07 15:15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많은 골퍼들이 장타자를 부러워한다. 맞다. 볼을 멀리 보낼수록 다음 공략이 수월해진다.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제대로 멀리’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샷거리가 많이 나더라도 방향이 맞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최고의 장타자와 최고의 선수가 다른 건 이런 이유에서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샷거리에 대한 욕심 이전에 볼을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는 능력을 먼저 길러야 한다.

FOCUS 1 무엇이 문제인가

옆 시선으로만 목표 방향을 확인하면 착오를 일으킬 수 있다.

스윙궤도의 일관성 부족

아마추어 골퍼들이 필드에서 샷을 할 때 방향성이 좋지 않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먼저 스윙 자체의 문제점을 꼽을 수 있다. 스윙플래인이라고 부르는 궤도의 일관성이 부족한 점이다. 다운스윙에서 임팩트, 그리고 폴로스루에 이르는 구간에서 스윙궤도가 타깃 방향과 제대로 맞지 않을 경우 방향성은 흐트러지고 만다. 이는 꾸준한 레슨과 연습으로 극복할 수 있다.

곁눈질에 의한 에이밍 착오

스윙상의 문제 외에 아마추어들이 흔히 간과하는 사항이 있다. 바로 에이밍에 관한 것이다. 아직 필드 경험이 많지 않은 골퍼들은 직사각형의 연습장과 타석매트에만 익숙한 상태여서 드넓은 코스를 대하면 시야가 분산되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타깃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또 무심히 어드레스를 취한 뒤 곁눈질로 목표를 확인하는 골퍼들이 의외로 많다. 우리 눈은 바르게 서서 정면으로 봐야 물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스윙을 하면서 목표를 확인하면 아무래도 몸의 정렬 상태와는 달리 타깃 방향보다 우측이 더 많이 보여 골퍼들은 자신도 모르게 오른발을 뒤로 빼고는 에이밍을 우측으로 하는 경향이 많다.

FOCUS 2 이렇게 한다

볼 뒤쪽에서 방향을 확인하고 페이스를 직각으로 정렬한다.

스윙궤도 이해와 방향 확인

방향성을 향상시키려면 우선 자신의 스윙궤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다운스윙 시 허리 높이에서 임팩트 구간을 지나 다시 폴로스루에 이르는 구간까지 인-투-인의 궤도를 잘 이해하고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샷을 하기 전에 공략해야 할 방향을 반드시 볼 뒤편에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이러한 이미지를 기억한 후 볼 앞쪽의 어느 한 지점을 정한 다음 연습스윙을 하기 위해 볼 앞에 서야 한다.

볼 앞을 향해 페이스 정렬

타깃 라인과 평행하게 서기 위해서는 앞서 기억해둔 홀 공략을 위한 전체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볼의 앞 한 지점을 향해 클럽페이스를 직각으로 맞춘 다음 몸을 바르게 정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때때로 골퍼 자신이 방향을 바르게 잡았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으로 샷 직전에 스탠스를 변경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보다는 설령 틀려도 좋으니 자신의 결정을 믿고 과감하게 샷을 한다. 그래야 다음 번에 자신의 눈이 착오를 일으킨 것을 깨닫고 올바른 방향으로 수정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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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김하늘의 Pro－Am] <32> “다운슬로프에선 몸과 경사가 수평을”

기사입력 2009-07-07 17:52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연습장에서는 전혀 문제없던 샷이 코스에 나가기만 하면 들쭉날쭉해져 고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연습장에서와는 달리 필드에 나가면 볼이 떨어지는 위치나 라이가 그때그때 달라지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다. 그중에서도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까다롭게 여기는 샷은 왼발 쪽이 낮은 다운슬로프(Downslope)에서 샷을 할 때다.

<사진 1>처럼 왼발 쪽이 낮은 다운슬로프에서 샷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몸의 기울기를 경사와 수평이 되도록 상황을 조정해주는 것이다.

우선 지면의 기울기에 평행하도록 왼쪽으로 어깨선을 기울여 어드레스한 뒤 무게중심도 왼발 쪽에 둔다. 만약 <사진 2>와 같이 내리막 경사를 무시하고 평지처럼 어드레스를 하면 뒤땅이나 토핑을 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평소보다 스탠스를 약간 넓혀 서서 하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해줘야 하며 다운슬로프에서는 볼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슬라이스 구질이 나오기 때문에 타깃보다 약간 왼쪽을 향해 서야 슬라이스를 방지할 수 있다.

다운슬로프 샷은 평지에서 샷을 할 때보다 스윙의 최저점이 오른쪽에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볼을 약간 중앙보다 오른쪽에 놓고 어드레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볼을 스탠스보다 오른쪽에 둘 경우 볼이 너무 안 뜨기 때문에 <사진>처럼 볼을 중앙에 놓고 샷을 하면 볼을 띄울 수 있다.

이때 헤드업은 절대 금물. 조금만 헤드업을 해도 미스 샷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임팩트 후 폴로스루 때까지 볼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샷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다운슬로프 샷은 평지보다 클럽의 로프트가 낮아져 런이 많이 생기는 한편 평지 때보다 거리가 더 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한 클럽 정도 짧은 클럽을 선택한 후 그립을 짧게 잡고 안정적으로 샷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 박준석(프리랜서) 장소 협조 춘천 라데나GC

 

[1분 어드바이스] 칩 샷 쥐땅치기 막으려면‥몸 중심이 볼 위에 있어야

기사입력 2009-07-07 18:31

지난해 브리티시오픈과 USPGA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거두고 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 12위를 달리고 있는 파드리그 해링턴(38 · 아일랜드).그는 아마추어 골퍼 열 명 가운데 예닐곱이 그린 주변에서 단순한 실수로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는 일'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정규 타수에 볼을 그린에 올리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그린 주변에서 쇼트 어프로치샷을 하는 일이 잦다. '보기 플레이어'의 경우 한 라운드에 열다섯 차례 안팎 쇼트 어프로치샷을 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칩샷이 선호된다. 누구나 구사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칩샷 실수,특히 볼보다 볼 뒤 지면을 먼저 맞히는 '뒤땅치기'가 많이 나온다.

왜 그럴까. 해링턴은 "아마추어들은 칩샷을 할 때 의도적으로 볼을 띄우려 한다. 그러면 몸이 뒤(오른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퍼올리는 동작이 나오고 그러다 보니 클럽헤드가 볼보다 지면을 먼지 치게 된다"고 풀이한다.

해링턴은 칩샷 뒤땅치기를 막으려면 '몸의 중심'이 항상 볼 위에 오도록 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요컨대 칩샷 임팩트 전후에 가슴판(흉골)이 볼 위에 오도록 하면 클럽헤드와 볼이 깨끗하게 콘택트된다는 것.해링턴은 "이것만 잘 지키면 임팩트 순간 손목이 좀 꺾여도 큰 상관이 없다"고 주장한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골프는  勇士처럼 플레이하고  紳士처럼 행동하는 게임이다. 
                                                                 [데이비드 로버트 포건]

 

[국한송]

즐감유~~

[팽봉주]

노신사님!! 오늘도 골프에 유익한 좋은 자료들 감사히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