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메레치 (기원전 12세기)
쉬켐의 왕. 이웃 마을을 불태우다가 여자가 던진 돌에 맞아 죽었다.
아이스킬로스 (기원전 456년)
그리스의 작가. 독수리가 떨어뜨린 거북이를 머리에 맞고 즉사했다.
당시 독수리는 그의 대머리가 바위인줄로 착각한 것 같다.
알렉산드로스 대왕 (기원전 323년)
이틀간의 파티 이후 모기에 물려 고열로 죽었다.
아가토클레스 (기원전 289년)
시라쿠사의 참주. 이쑤시게가 목에 걸려 죽었다.
피로스 (기원전 272년)
적 병사의 어머니로부터 기왓장을 맞고 기절해 있다가 적장의 칼에 죽었다.
진시황 (기원전 210년)
불로장생을 위해 수은을 몸에 바르다가 죽었다.
마르쿠스 리시니우스 크라수스 (기원전 53년)
로마의 정치가. 금덩어리가 녹아 목구멍으로 흘러들어 질식사했다.
제우시스 (기원전 15년)
그리스의 화가. 너무 신나게 웃다가 혈관이 터져 죽었다.
클라리우스 (서기 54년)
로마의 황제. 깃털이 목에 걸려 질식사했다.
바르체 (14세기)
자신이 개발한 투석기에 빨려들어가 적진에 떨어져 죽었다.
그때 공교롭게도 적진을 돕고 있던 아내와 부딪쳐 함께 죽었다.
알란 핑커튼 (1884년)
탐정 사무소 창시자. 우연히 넘어져 혀가 깨물려서 사망했다.
아놀드 베네트 (1902년)
영국의 소설가. 파리의 물이 건강에 해롭지 않다는 것을 설명하는 강연 도중,
실제로 그 물을 벌컥벌컥 마시다가 장티푸스로 사망했다.
이사도라 던컨 (1927년)
미국의 무용가. 스카프가 자동차 뒷바퀴에 걸린줄도 모르고 출발했다가 목이 부러져 사망.
제롱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1945년)
뉴욕의 한 공원에서 애견을 훈련시키다가 개줄에 걸려 넘어져 죽었다.
랭글리 콜리어 (1947년)
은둔의 수도자. 자택내에 설치해 놓은 부비추렙에 걸려 온몸이 찢긴채 죽었다.
[출처] 폴임 - 책속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