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
환대와 보상
♥ 찬송 / 356
♥ 본문 / 창세기 18:1-15
오늘 우리의 본문 말씀에는 손님 대접을 잘 하다가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고, 후한 보상을 받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손님 대접하는데 정성을 다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그의 장막문에 앉아 있는데, 정오쯤에 낯선 사람
셋이 나타났습니다. 아브라함은 몸을 굽혀 겸손히 인사하고
말했습니다. “제가 물을 가져 오겠으니 발을 씻으시고 쉬어
가소서. 그리고 떡을 가져오면 잡수시고 마음을 쾌활하게
하소서.“
비가 적고 날씨가 더운 지방에서 발을 씻게 하는 것은 손님에
대한 친절한 예의요, 떡을 대접하는 것은 지극한 환대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손님들을
대접했습니다. 융숭한 대접을 받은 세 사람은 아브라함에게 큰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기한이 이를때에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물론 이 보상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약속
받은 것이지만, 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장막 안에서 그들의 대화를 듣고
웃으며 속으로 말했습니다.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오.“ 사실 사라는 90세
노인으로서 이미 폐경이 된지 오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하면서 아들을 낳게
되리라고 재차 말했습니다. 후에 아브라함과 사라는 아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본문 말씀을 통하여, 아브라함의 친절과
손님환대를 보게 됩니다. 히브리서 13장 1절에 보면,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행한 것이 바로 예수님
자신에게 행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는 주린자, 목마른자, 나그네 된자, 벗은자,
병든자, 옥에 갇힌자에게 행한 것이 바로 예수님 자신에게
행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나그네와 길손,
약자와 소외된 자에게까지 사랑의 손길을 펴는 자들이
되십시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이웃에게 관심을 갖게 하시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자들에게 나누고 베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