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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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자유를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
♥ 찬송 / 101
♥ 본문 / 갈라디아서 3:23-29
어른아 증후군(症候群)‘이라는 신문 기사를 본 일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과보호 속에서 자란 자녀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생각이나 하는 일은 어린애와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주인이었던 인디언들이
어떻게 해서 자멸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를 연구한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들이 자식들을 응석받이로
키웠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실존심리학자 케일리 박사는 어른아 증후군으로 무책임,
불안, 고독을 들었다고 합니다. 오늘날은 어른이 되고싶지
않고 어린애로 남고 싶은 ‘피터팬 신드롬‘이 만연하고,
키드(어린애)와 어덜트(어른)의 합성어인 ‘키덜트 증후군‘
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 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바울은 율법을 가리켜 ‘몽학 선생‘(가정교사)이라고 합니다.
아직 분별력이 약한 어린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보디가드
역할을 하는 게 몽학 선생이었습니다. 율법은 인간을 어린애로
대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다릅니다. 복음은 우리를 어른으로
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복음의 자유를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복음의 자유‘를 은총으로 받은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닙니다. 어린애처럼 세상에 대해서 불안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며 고독의 심연 속으로
빠져들어서도 안 됩니다. 어려운 일이 닥쳐도 하나님께서 선을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인내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책임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복음의 자유를 누리는 하나님의 참 자녀로
하나님의 선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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