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먹으러 가려구 검색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거의 가 본 곳이더라구요.
검색하고 맛집 질문에 글을 올렸더니 모악산 밑에 풍천장어를 추천해 주시네요.
어제 저녁에 먹고 왔습니다.
^^
아중리 장어집이랑 다르게 밑반찬이 좀 나오더라구요.
음~
반찬이 간간합니다.
직접 키운 야채로 만든 겉절이
(횐님들이 그랬어요. 제가 직접 키우는 건 못봤습니다. ^^)
장어죽이 나오고
먹고 있으니
장어구이가 나오네요.
직접 일일이 굽지 않아도 되니 편해서 좋았어요.
양은
1kg 36,000원입니다.
일반 장어구이집은 생물을 잡아서 약간 통통하고 비릿한 맛도 있지만
여기는 초벌을 미리 해뒀다 구워 주니까
그런 맛은 없고
약간 쫀득하니 좋더라구요.
후식은 수제비를 시켰답니다.
^^
첨에 누룽지 시켰는데 다슬기수제비 맛 보라는 글귀가 생각나서 급하게 바꿨어요.
맛이 진하고 깔끔한게 괜찮더라구요.
양이 좀 적은 것 같은데 그릇에 덜어서 그래요.
전 국물에 밥 말아 먹었거든요.
속풀이에 그만이겠어요.
모악산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다슬기수제비 간단하게 먹어도 괜찮겠던데요!!
장어와 다슬기의 효능이래요.
뭐~ 이런건 잘 안 읽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2,000원
키로당 36,000원이었어요.
위치는 모악산 주차장에서 모악산 올라가는 길 첫번째 좌측에
있구요.
음식도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어요.
이제 날 풀리면 산에들 많이 가실텐데
가시면 꼭 한번 맛 보세요.
다슬기수제비 강추에요. ^^
전화번호 : 222-2270
맛나다니 다행이네요. ^^
오잉...모악산 주차장이 어디죠? 도립미술관쪽으로 가도 나오나요? 정확한 위치를 알고 싶어요ㅠㅠ
모악산 들어 가는 입구 쪽에 가게 첫번째 집일거에요. 주차 하고 모악산으로 올라가잖아요. 처음 진입로 좌측에 있는 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