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로 가는 길'
이혜민 작사 작곡
강은철 노래
바람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 굽이 산길 걷다보면
한발 두발 한숨만 나오네
아
뜬 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저 서산마루 쉬어가는 길손아
내 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 고향 떠난지 오래고
내님은 소식도 몰라요
아
뜬 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임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노래 '삼포로 가는 길' 의 본 고장인 이곳은
경남 진해시 (鎭海市) 웅천(熊川)면 우포동
삼포 마을입니다.
비록 작은 어촌마을이긴 하나 경치가 아름답고
인심 또한 넉넉한 곳이랍니다.
진해시 명동에서 웅천, 부산방면으로 차를
몰아 5분 정도 가다보면 멘 처음 나오는
마을이 바로 여기 삼포입니다.
노래를 작사 작곡한 이혜민씨가 고교시절에
여름방학을 이용 이 곳에 올 적에만 해도
교통시설은 말 할 나위도 없거니와 도로라고
는 꼬불 꼬불한 산길 소로가 전부 였지요
구비 구비 산길의 한 귀퉁이인 마을의
상큼한 향기에 취에 노랫말을
구상했다고 합니다. 옮긴 글....
첫댓글 이 노래를 제가 애창하면서도 삼포라는 곳이 작은 어촌인지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파주 시골에 살다보니 삼포는 깊은 산속에 있는 인삼밭을 삼포밭이라 해서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경남 진해에 있는 삼포... 언젠가 그 곳 삼포를 꼭 방문해서 노랫말이 담긴 노래비를 보고 작은 어촌의 풍경에 젖어 횟감에 소주한잔하고파 지네요... 작은 어촌의 풍경이 참 이쁘죠? 지금은 창밖에 눈이오고요... 휴일날 혼자 조용히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제가 가장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즐거운 하루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참~ 많이도 흥얼 거렸던 곡이네요.
실제로 가보지는 않았지만 사진의 풍경이 아름다워
가고싶은 곳중의 하나로 등록될듯~^&^
함 가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