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목재 표면갈라짐현상에 대한 이해
방부처리는 미송계열들의 목재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는 가격도 저렴하거니와 대게의 경우 방부처리가 잘되기 때문입니다.
사진처럼 방부처리기계에 목재를 집어넣은다음
방부액을 집어넣고 압력을 가해 방부액을 목재속에 스며들게 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일정시간후에 방부액을 잔뜩 먹은 목재는 방부처리된 목재 즉, 방부목이라 불리게 됩니다.
목재속에 스며든 액체가 현장에 시공되어지고
마르는 과정에서 아래사진처럼 목재표면에 갈라짐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과연 하자일까요? 아닐까요?
당연히 하자가 아닙니다. ^^ 미송계열 방부처리목재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대게의 건축업자분들이나 빌더분들은 이미 방부목갈라짐현상에 대해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 문제는
건축주분들입니다.
왜? 갈라졌느냐?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것 아니냐? 보기가 싫다.... 등의 연쇄적 불신의 질문들이 이어지겠지요?
이에 대한 답변을 나름데로 적어보겠습니다. 개인적인 것이니 딴지 하지 마세요 ~~ ^^
첫째, 방부처리된 목재는 목재속에 잔뜩 들어있는 액체가 마르는 과정에서 목재표면의 갈라짐현상을 발생케 하면서 수분이 증발됩니다.
즉, 목재표면의 갈라짐현상은 당연한 것이며, 구조적으로 갈라진현상과는 차원이 틀린것입니다.
둘째, 그럼 방부처리후에 목재를 건조시킨것을 사용하며 안되느냐?
물론, 가능합니다. 이방법은 자연건조시키는 방법입니다. 현장에 공사전에 3개월~6개월정도 햇빛없는 그늘에 잘 말린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셋째, 방부처리후에 건조된 방부목을 구입하는 것은 어떨까?
미국의 Sunwood라는 회사에서는 방부처리후에 훈풍으로 말린 방부목을 판매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방부처리후에 건조처리한
방부목재를 판매하는 곳은 없습니다. 가끔가다... 장사가 너무 안되서 오래된 재고품이 스스로 건조처리된 경우라면 재수가 좋게 구입할수가 있습니다.
단, 미리 건조처리된 목재를 방부처리할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갈라짐현상이 적습니다...다만, 그만큼 방부액이 덜 주입됩니다.
과거에는 건조처리되지 않은 목재를 방부하는게 대세였으나,
최근에는 건조처리된 목재를 방부처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장단점이 있습니다.)
넷째, 목재속의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면서 목재의 할렬을 발생시키는데, 최대한 수분을 천천히 빠져나가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사중에 같이 목재보호용 스테인을 2회정도 발라주는 방법입니다. 공사 다 끝나고 칠하는 것은 무의미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오전에 멀쩡했던 방부목재가 오후에 갈라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테인을 최대한 빨리 발라주면 목재속의 수분이 증발을 최대한 서서히 일어나게 함으로 할렬을 최소화 합니다. 물론, 이경우도 할렬이 전혀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섯째, 이래저래 방부목재 갈라짐현상을 설명하기 귀찮다.. 그러면 처음부터 할렬이 비교적 적은 목재를 선택하면 됩니다.
적삼목(레드시다), 남양재(방킬라이등...)등은 따로 방부액을 집어넣지 않아도 물에 강하고 잘썩지 않는 목재입니다.
물론, 미송계열의 목재보다 상대적으로 할렬도 매우 적습니다.
단, 가격이 2배, 3배입니다. 건축주분에게 돈을 더 받아내셔야 합니다 .^^
돈을 더 받지않고 서비스로 해주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이윤이 그만큼 줄어들겠지요?
↓남양재로 꾸민 야외데크입니다. 방부목과는 땟깔이 좀 틀리죠? 가격이 그만큼 비쌉니다. ^^ 잘 갈라지지도 않습니다
자료제공 : (주)타이거우드 031-763-8781
첫댓글 감사합니다,
아~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잘 알겠습니다. 유용한 정보 감사히 담아갑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우리 논바닥이 마르면서 갈라진거 보면, 이해 되시죠. 목재의 갈라짐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죠..ㅎㅎ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잘 건조시키면 갈라지지 않습니다. 안그러면 원목 가구를 만들 수가 없죠.... 그래서 가구 건조도 상당한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유야 어떻든 갈라진 혹은 갈라질 목재를 사용해선 안되겠지요,.
잘 갈라지지 않는 목재로는 남양재나 적삼목등이 있습니다만, 너무 고가이니 일반적으로 방부목을 많이 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굿~~~
하하.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네요,,,,,충분한 건조 과정을 거친 목재는 절대로 가라짐 없음. 남방이나 북방 쪽도 같은 이치 .....목재만...50년 입니다,^^*
미국에서는 방부목을 건조해서 파는 회사가 있습니다. sunwood라는 회사입니다. 물론 금액도 훨씬 비쌉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방부시킨 목재를 훈풍으로 건조처리해서 파는데가 아직 없습니다^^ 한편 아무리 건조된 목재라해도 미송계열의 목재를 외부에시공해 놓으면 비건조목재보다는 심하지 않겠지만 표면갈라짐현상 발생합니다. 실내에 건조된 목재를 시공했을경우는 말씀하신것 처럼 절대 갈라지지 않을수는 있습니다.외부에 목재가 노출될 경우에는 반드시 목재보호제인 스테인을 발라주면 좋습니다. ^^ (목재는 보통의 경우 건조처리를 했다해도 15~19%정도의 함수율을 가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관리가 중요 하지요.???????????
방부목 집지으면서 마니 썻는데 갈라짐이왜 생겻는지 이제야 알겟네요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