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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광덕산
소재지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아산시 송악면
산높이 : 700.0m
관리주체 : 천안시청, 아산시청
높이는 699m이다.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의 경계에 있는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예로부터 산이 크고 풍후(豊厚)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 하였다. 명산으로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광덕산 부근에서 생산한 호두는 껍질이 얇고 알이 꽉 차서 천안시의 대표적인 명산물이다.
산에는 광덕사, 잣나무 군락지, 장군바위, 강당사 등의 볼거리가 많다. 광덕사에는 고려사경(보물 390)·광덕사 대웅전(충남문화재자료 246)·광덕사 삼층석탑(충남유형문화재 120) 등의 문화재가 있고, 이밖에도 호도나무 전래비와 조선시대 기생 김부용의 묘가 있다.
주변에는 아산 현충사와 온양 민속박물관이 있어 둘러볼 만하다.
천안에서 풍세면과 광덕면을 지나 약 20분 정도 달리면 광덕사 주차장에 이른다.
충남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광덕면의 경계를 이룬 광덕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와 조망이 뛰어난 산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온양온천을 지척에 두고 있어 온천산행지로도 널리 알려진 광덕산은 천안, 아산, 공주의 분기점이자 금북정맥 상의 각흘고개와 갈재고개 사이의 무명봉에서 북쪽으로 갈래 쳐 천안시와 아산시를 가르며 뻗은 산줄기의 최고봉으로서, 흔히 내포지방이라 일컫는 아산, 당진, 서산뿐 아니라 평택, 천안, 대전 등 충남북 일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이다. 크고 풍후(豊厚)하여 옛날부터 덕이 있다고 하는 광덕산은 난리가 나거나 불길한 큰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있으며 계곡에는 언제나 맑은 물이 흘러 곡교천의 상류가 되며 남록인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는 유서 깊은 마곡사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호두나무가 풍성한 광덕사 주변은 갑신정변을 일으켰던 풍운아 김옥균, 임시정부 주석 김구 선생 등 역사적인 인물들이 은신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등산Tip]
헬기장 ~ 정상, 박씨샘 하산길이 가파르니 주의 요망.
[산행포인트]
화산(華山)이란 토착지명을 지닌 광덕산은 휴일이면 몸살을 앓을 정도로 등산인들이 많이 찾는데, 산행은 천안시 광덕면 광덕사와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를 기점으로 원점회귀 산행이 가장 인기 높고, 호젓한 산행을 위해 송악면 마곡리에서 산행에 나서는 이들도 있다. 또한 망경산이나 설화산에서 출발해 광덕산을 거쳐 금북정맥 분기점까지 잇는 능선종주 산행에 나서기도 한다. 광덕사 기점은 크게 세 가닥인데, 보화루와 천연기념물 제398호인 호두나무를 바라보며 5분쯤 올라 버섯재배사 앞 삼거리에서 왼쪽 능선길을 따라 정상에 오른 다음 북동릉을 타고 장군바위까지 가서 남쪽 지능선을 따라 안산마을을 거쳐 다시 광덕사로 내려서는 길을 많이 찾는다.
[산행코스]
① 광덕사 원점회귀 코스(총 3시간)
광덕사 - 30분 - 쉼터 - 40분 - 헬기장 - 30분 - 정상 - 20분 - 장군바위 - 1시간 - 광덕사
♣ 충남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광덕면 경계를 이루는 광덕산(698.4m)은 아산시 온양온천 남쪽 10km 거리에 자리한 산이다. 칠장산에서 백화산(284.1m)까지 이어지는 금북정맥 상의 태화산(455.5m)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에 솟은 이 산은 아산시에서는 최고봉으로 친다.
광덕이란 넓고 크다라는 뜻이다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광덕사를 비롯해서 외암 민속마을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육산으로 망경산(588m)까지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으로 인해 가족단위 산행에 어울린다.
가마봉이라고도 부르는 광덕산은 천안에서 풍세면과 광덕면을 지나 약 20분 정도 차로 달리면 광덕사 주차장에 이른다. 북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가면 호도나무 전래비와 '태화산 광덕사'라고 쓰인 광덕사 일주문을 지난다.길 오른쪽으로는 김부용묘소 안내판이 보인다. 김부용은 시문과 가무가 뛰어났던 기생으로 '운초시집'과 '오강루문집' 등을 남겼다.
광덕사를 나와 서북쪽으로 난 계곡을 따라 오르면 마지막 민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수통에 물을 넣고 30분 정도 오르면 어깨가 딱 벌어진 장군바위 앞에 도착한다. 이 바위를 뒤로 하고 서남쪽으로 뻗은 부드러운 능선을 타고 1㎞정도 가면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광덕사가 깊은 계곡 아래로 아스라이 내려다보이고 남쪽으로는 차령산맥 줄기가 겹겹이 이어진다.서쪽 아래로는 송악저수지가 시야에 들어온다.
하산길은 북쪽으로 뻗은 가파른 능선길을 타고 강당사가 있는 강당골로 내려간다.강당사에는 조선 숙종 때 외암 이간 선생이 유학을 강론하던 관선재가 있으며 외암문집도 보관돼 있다.
▶ 산행코스는 광덕사쪽에서 남동릉 - 헬기장을 경유해 정상, 또는 광덕사 북쪽 안산계곡 - 광덕산 쉼터 - 장군바위 - 북동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송악면 강당리 멱시 마을에서 장고개나 장군바위 - 북동릉을 경유해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도 인기 있다. 특히 이 코스는 어둔골 계곡미가 빼어나 여름철에 찾는 이들이 많다.
세번째로는 산 서쪽 송악면 마곡리 마실 마을에서 계곡 - 452m봉 사거리 안부 - 북서릉을 타고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도 잘 알려져 있다.
▶ 온양에서 유구방향으로 4km쯤 가다 송악면 소재지 못미처 우회도로에서 강당골로 접어들어 외암 민속 보존마을을 지나면 강당골 휴게소가 있음
○ 강당골 휴게소 앞 출렁다리를 건너 정상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가장 길다.
○ 강당골 휴게소 좌측 화장실로 올라가면 설화산 갈림길, 망경산 갈림길을 지나 정상으로 가는길
○ 강당골 휴게소에서 1km쯤 위로 올라가면 멱시로 등산안내 지도가 있는 두갈래 길인데 우측이 이마당 약수길, 좌측으로 500m 쯤 올라가 우측 으로는 장군바위 코스(어둔골), 직진은 절골 코스임
○ 정상을 지나 망경산방향으로 가다 멱시로 하산길
1. 정상에서 500m쯤에 이마당 약수로 가는길(이마당에서 두갈래길 있음)
2. 15분쯤 가다 장군바위전 쇠머리 편덤으로 하산길(쇠머리 편덤 입구에서 좌측으로는 헬기장, 우측으로는 장군약수터)
3. 20분쯤 지점인 장군바위에서 장군 약수터로 가는길(우측은 광덕사 하산길)
4. 35분쯤 지점에 좌측으로 절골 하산로
○ 강당골 휴게소에 원점 회귀코스
출렁다리를 건너 정상에 오른후 장군바위, 절골 하산로를 지나 직진하면 망경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임도에서 직진 하여 15분쯤가면 설화산 갈림길 도착 (묘가 있고, 참나무 중간을 잘라 놓았음)
좌측으로 가면 강당골 휴게소 화장실로 내려옴(빠른사람 2시간 40분, 천천히 하면 4시간)
천안에서 공주방면으로 가다 행정리에서 천안공원묘원 방향으로 우회전 하면 광덕면 소재지를 지나 광덕사에 도착함
▶ 방아삭골 코스
마곡리에서 남쪽으로 패어든 방아삭골 - 임도 - 남서릉 585m봉 - 석류봉을 경유해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소개된 적이 없는 이 코스는 아산이나 천안시에 거주하는 극소수 등산인들만이 조용하게 다니고 있는 숨은 코스이다.
방아삭골 들목인 마곡리는 아산시에서 버스로 39번 국도를 따라 15분 거리다. 버스는 주민들 편의를 위해 마곡리 마을 안쪽까지 들어가 승객을 내려주거나 태우고 다시 국도로 나간다. 마곡리 버스정류소를 뒤로하면 곧이어 '방아삭골농원, 온양 불국사' 안내판이 있는 다리에 닿는다.
다리를 건너 남쪽으로 이어지는 좁은 도로로 들어서면 하늘금을 이룬 광덕산이 논밭 위로 펼쳐진다. 광덕산을 마주보며 약 1km 들어서면 마실 마을(마곡1리)에 닿는다. 광덕산 서쪽 들머리인 이 마을에서는 거의 동쪽으로 정상인 가마봉이 마치 황소 한 마리가 엎드린 자태로 시야에 들어온다.
마실 마을에서 동쪽 계곡 안으로 이어지는 길은 북서릉 상 452m봉 안부 사거리로 올라 능선을 타고 쉽게 정상에 오르게 된다. 새 코스는 마실 마을에서 마을회관을 끼고 돌아 다리를 건너간 다음, 남쪽 농로를 따르면 된다. 길 오른쪽 계단식 천수답과 역광으로 더욱 빨갛게 보이는 감나무가 눈길을 끄는 농로를 따라 약 1.2km 거리에 이르면 합수점 직전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왼쪽(동쪽) 산허리를 끼고 도는 길은 온양불국사, 성진사, 광덕굿당 등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을 따르면 곧이어 계류 건너로 방아삭골산장이 나온다. 산장 앞을 지나 약 1km 들어서면 마지막 민가인 청풍농장에 닿는다. 농장을 뒤로하고 계류를 건너면 임도가 시작된다.
계곡 안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북쪽으로 굽돌아나가는 지점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들어서는 길이 있다. 이 계곡길로 발길을 옮겨 약 200m 들어서면 왼쪽 작은 지능선으로 길이 이어진다. 지능선길을 따라 4~5분 오르면 잘 정돈돼 있고 조망도 좋은 무덤에 닿는다. 마곡리 방면 골짜기가 내려다보이고, 그 건너로 봉수산이 마주보인다.
무덤에서 임도를 가로질러 계속 이어지는 지능선을 타고 6 - 7분 올라가면 남서릉에서 서쪽으로 뻗은 지능선으로 올라선다. 이 지능선을 따라 20분(약 500m) 올라가면 광덕산 남서릉 상의 585m봉을 밟는다.
밋밋한 봉우리에 잡목수림으로 뒤덮인 585m봉에서 완만한 남서릉을 타고 약 15분 거리에 이르면 동쪽 아래가 수십m 절벽을 이룬 석류봉(665m)에 닿는다.
아산시와 천안시 경계인 석류봉에서는 동쪽 아래로 깊게 패어내린 엄나무골과 해사동 골짜기를 비롯해서 광덕사 주차장이 손바닥만하게 내려다보인다.
석류봉을 뒤로하고 완만한 남서릉을 따라 20분 가면 광덕산 정상이다. 널찍한 공터인 정상은 패러글라이딩 활강장소로도 인기 있다.
삼각점(전의 11)이 있는 정상에서는 사위로 막힘없이 조망이 터진다. 북서쪽 아래로 송악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저수지 오른쪽으로는 실날같은 39번 국도와 함께 아산시가 뚜렷하다. 북동쪽 망경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너머로는 천안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남으로는 공주 방면 갈마봉 국사봉 무성산이, 남서쪽 갈재고개 방면 너머 멀리로는 금북정맥 방면 금계산 극정봉 천방산 등이 첩첩산중을 이룬다. 서쪽으로는 움푹 패어내린 방아삭골 건너로 봉수산 줄기가 하늘금을 이룬다.
하산은 망경산 방면 북동릉을 탄다. 이 능선을 타고 8~9분 내려서면 '←강당골 버스정류장 3.6km' 안내판이 있는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이어 작은 봉우리와 밧줄 구간을 지나 10분 거리에 이르면 665m봉 직전에서 두번째 삼거리가 나타난다. '정상 900m, 장군바위 400m' 안내판이 있는 이 삼거리에서 665m봉을 넘어 10분 내려서면 사거리 안부에 자리한 장군바위가 반긴다.
폭 8m, 높이 5m 크기 바위가 몸통이라면 바위 위에 폭 1m 크기로 얹혀 있는 바윗돌은 머리에 해당된다. 늠늠하게 서 있는 장군 모습을 연상케 한다. '정상 1.3km, 주차장 3.0km' 안내판이 있는 장군바위는 광덕산에서 중요한 포인트다.
장군바위 동쪽으로 이어진 능선은 장고개로 이어져 서쪽 강당리 어둔골로, 장군바위 왼팔 방향(남쪽) 아래로는 안산계곡 - 광덕사로 이어진다. 장군바위를 뒤로하고 오른쪽(남쪽) 지능선길을 따라 약 1km 내려가면 능선 끝자락에 자리한 광덕산 쉼터에 닿는다. 광덕산 쉼터에서 남쪽으로 널직한 길을 따라 20분 거리에 이르면 광덕사에 닿는다.
광덕사에서 북동쪽 계곡길로 약 800m 거리에 있는 김부용의 묘를 구경하는 이들도 많다. 부용은 조선 정조 때 평안도 성천에서 가난한 선비의 무남독녀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했던 부용은 일찍이 부모를 여의어 기생이 된 후 당시 평양감사였던 김이양의 부실이 된 후 부도(婦道)를 알뜰히 지켜 초당마마의 존칭을 받는다. 부용은 운초시집과 오강루문집 등을 남겼다.
광덕사를 나오면 곧이어 일주문에 닿는다. 일주문 안쪽 현판에는 '호서제일선원(湖西第一禪院)', 바깥쪽 현판에는 '태화산 광덕사(泰華山 廣德寺)' 라고 쓰여 있다. 일주문에서 3~4분 더 걸어나오면 버스종점인 주차장이다.
마곡리를 출발해 마곡1리 마을회관 - 방아삭골 - 청풍농장 - 585m봉 - 석류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장군바위 - 안산계곡 - 광덕사를 경유해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산행거리는 약 10km로,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 산행기점은 광덕사와 강당골을 많이 애용한다. 광덕사쪽은 신라 흥덕왕 7년 (832년) 진산 화상이 창건했다는 광덕사와 호도전래 사적비 ,조선 영조에서 순조때까지 이름을 날린 부용 김운초의 묘 .550년생 은행나무가 볼만하다
강당골은 강문 팔학사의 한사람으로 경연관을 지낸 외암 이간(李柬)이 강론을 했던 강단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
○하검 ,대거리 - 광덕사 - 광덕산 - 마곡리 또는 강단리 ( 약 4km 약 2-3 시간 )
○강당리 주차장-출렁다리-임도 가로질러 - 정상 - 장군바위 - 이마당약수터-마리골-주차장(3시간)
○버스주차장-화장실-임도-망경산에서 오는길-장군바위-정상-이마당약수터-주차장(3시간30분)
○ 배방 수철리-망경산-장군바위-정상-이마당약수 - 마리골-주차장(4시간30분)
○ 송악 외암(데이콤)-설화산-능선-망경산갈림길-장군바위-정상-이마당약수-마리골-주차장(6시간)
○ 강당리주차장-정상-헬기장(정상에서남쪽)-공주 문금(5시간)
○ 강당리주차장-출렁다리 -정상-장군바위가기전 300m지점 좌측-쇠머리펀덤-장군약수터-멱시(3시간),
○ 어둔골 코스, 여름철 좋음
○ 강당리주차장-출렁다리 -정상-장군바위-장군약수터 - 멱시(3시간)
○ 강당리주차장-출렁다리 -정상-장군바위-절골하산로(3시간)
○ 광덕사 주차장 → 헬기장 → 광덕산(2.4km) 소요시간 : 1시간 20분
○ 광덕사 주차장 → 안산 → 장군바위 → 광덕산(3.5km) 소요시간 : 1시간 40분
○ 광덕사 주차장 → 김부용묘소 →장군바위 → 광덕산(4.3km) 소요시간 :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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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