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25일부터 8일간 경상북도 문경읍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월드컵이 벌어졌고 대한민국 선수들은 사투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방식은 하늘에서의 마라톤으로 비유된다. 각각의 당일 아침마다 선출된 선수대표들에 의해 마라톤 코스가 정해지고, 이는 곧 브리핑을 통해 각각의 선수들 GPS에 입력하게 된다. 이렇게하는 이유는 그날그날 기상이 천차만별 다르기 때문이다.
이륙이 허가되면 보통 2,3시간에 걸쳐 이륙할 수 있으나, 공중에서의 출발시간은 미리 정해져 있으므로 보통은 1시간 이내로 모든 선수들이 이륙하게 된다. 이렇게 이륙된 날개들은 출발시간 전까지 하늘에서 더 높은 고도를 올리기위해 노력하며 정해진 스타트 시간이되면 출발점(보통은 이륙장으로부터 5Km 이내에 주며, 반경 400m의 원통형 공간을 찍고 출발하게 된다.)을 지나쳐 각각의 기점들을 빨리빨리 찍고, 골인하면 우승하게 된다.
각각의 기점들간 거리는 2,30Km이상이므로, 고도를 상승시키지 않는다면 절대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선수들은 고도를 올리기위해 산자락 또는 들판 어디선가 솟구쳐 오르는 열 상승기류를 잡아채 올라가야만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자연법칙인 중력때문에 곧,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선수용 패러글라이더는 바람이 없을 때를 기준으로 1m높이에서 10m를 전진하며 미끄러져 내려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전진하는 내내 들려 올려지는 성질(양력-자연법칙)이 있다. 이는 부력으로 비유된다.]
이는 '새'들처럼 상승열을 이용하여 힘들이지 않고 비행하는 것이며, 이렇게 자연의 대기현상을 잘 관찰하여 '새'와같은 감각을 유지한다면 보다 높이, 보다 멀리 비행할 수 있게되므로 각각의 파일럿들은 서로 견주며 비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교육문의 010-4403-8058
기대하시라!
제 40회 전국체전이 대전에서 개최되고[10/24(토) 25(일)], 패러글라이딩은 식장산에서 동호인종목으로
그 첫 선을 보입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문의 010-4403-8058
첫댓글 문경이 제일 좋은 장소같아요 대천도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