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약용식물(약초)들의 이용특성과 효능
텃밭의 약용수들에 이어 그동안 초봄부터 5월말까지 텃밭에서 볼 수 있었던 재배되고 있는
약용식물들과 약성을 가진 야생초들을 모아서 특성과 효능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작약 ▼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며, 위장 및 소화장애, 부인병등에 이용합니다.
뿌리를 잘라 냄새를 맡아보면 쌍화탕에서 풍기는 독특한 향이 나며,
작약이 왜 쌍화탕의 주재료인지 알 수 있습니다.
민간약재로 빈혈 등에 이용하지만 독성이 있어 출산후 임산부에게는 복용을 삼간다고 합니다.
2. 더덕 ▼
더덕은 사삼으로도 불리우며, 인삼과 모양이 비슷하고, 약효도 유사하며,
주로 위, 허파, 비장, 신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민간요법으로 물을 마시고,
체한데 이용하기도 하며, 건강 식재료로 구이나 무침등에 많이 이용합니다.
3. (토종)민들레 ▼
잎은 무침 채소용으로 뿌리는 약재로 이용합니다.
민들레 잎을 자르면 나오는 흰즙은 매우 쓴맛이 나며, 항산화물질이 풍부하여 위와 장에 좋다고 하여
위염이나, 위궤양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4. 냉이 ▼
주로 초봄에 나온 잎과 뿌리를 캐어 무침이나 국을 끓이는 데 이용하며,
간에 이롭고, 눈을 밝게 한다고 합니다.
또한 냉이의 추출물은 지혈작용이 있어 지혈제등으로 이용합니다.
5. 쑥 ▼
쑥은 마을, 당근과 더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의 하나라고 합니다.
해열, 진통, 해독, 구충, 혈압강하, 소염작용 등 다양하게 이용되며, 여러가지 식재료로 이용됩니다.
6. 둥글레 ▼
뿌리를 주로 이용하며, 한방에서 당뇨병, 심장쇠약 등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민간약재로는 자양강장재로 주로 이용하며, 말린 뿌리를 이용하여 전통차로 많이 이용합니다.
7. 머위 ▼
주로 줄기를 나물이나 국거리로 이용하며, 뿌리를 인후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등의 염증을 다스리는 데 이용한다고 합니다.
8. 땅두릅 ▼
독활 혹은 땃두릅이라고도 불리우며, 새순을 땅두릅, 뿌리를 독활이라고 부릅니다.
뿌리는 이뇨, 근육통, 관절염, 신경통, 중풍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새순은 두릅처럼 무침이나 장아찌로 주로 이용하며, 뿌리는 캐낸 것을 썰어서 말린 후 이용합니다.
9. 돌나물 ▼
연한 순을 나물로 이용합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돌나물은 식욕을 촉진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10. 쇠뜨기 ▼
이른봄에 나오는 뱀밥이라고 불리는 생식줄기를 식용하며,
이뇨, 혈압강화, 지혈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때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하여 전국적인 채취열풍을 몰고 오기도 했으나
과용시의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식었던 야생초입니다.
11. 질경이 ▼
여린 잎과 줄기를 쌈채소나 나물을 무치는 데 주로 이용하고,
씨앗을 '차전자'라고 부르는 약재로 사용합니다.
'차전자'는 이뇨작용이 있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2. 씀바귀 ▼
씀바귀는 주로 무침이나 나물로 이용하며, 용도나 약효는 민들레, 고들빼기 등과 유사하며,
비타민 A가 배추의 124배, 항산화효과가 토코페롤보다 14배 정도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면역력 강화, 항산화효과 소화기능 개선, 염증질환 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텃밭의 약용식물들은 처음부터 재배된 것이 있고, 잡초로 알았다가 이용특성과 효능을 알게되어
자연상태로 자라도록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아직은 아는 것이 적어서 잡초취급을 하고 있는 야생초들이 더 많기는 하지만
점점 더 풀한포기라도 함부로 보지 않는 슾관을 길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텃밭에 약용·특용식물을 심어 보자 |
최근 텃밭이나 화단을 이용해 신선한 야채를 길러 먹는 원예가 인기를 끌고 있다.
텃밭이나 화단이 없는 사람들, 그리고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화분이나 프랜터를 이용해 채소를 가꾸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을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또 인스턴트식품의 한계에서 오는 반대 현상으로 자연과 접하고
나아가 신선한 야채를 먹을 수 있는 일석 다조의
일이 아닌가 한다. 우리는 한발 더 나아가 신선한
약초나 특용식물을 재배하여 먹어보면 어떨까?
약용·특용식물 재배의 기초
약용식물이나 특용식물을 재배하기 위한 최소한의
첫 시행단계가 바로 모종를 얻는 것이 아닌가 한다.
모종을 얻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씨뿌리기와 어미나무에서 얻어내는 꺾꽂이, 휘묻이, 분주, 접붙이기 등이 있다.
씨뿌리기(실생법)가 가장 보편적이나 삽목 등의 방법도 널리 활용된다.
삽목법은 나무류에 거의 다 가능하다. 초본류는 국화과, 범의귀과,
패랭이꽃과, 돌나물과, 도라지과(초롱꽃과)의 식물이 용이하다.
상록수나 낙엽수, 다년생 초본으로 신초(新梢 : 새로난 잎)가 자라
어느 정도 굳어 질 무렵인 여름에 하는 여름삽목(4~6월)과 봄삽목, 가을삽목(9월)이 있다.
꺾꽂이 하는 방법
○ 제일 먼저 두껍고 실하게 생긴 가지끝을 10㎝ 정도의 길이로 잘라 삽수로 이용한다. ○ 예리한 칼로 잎이 붙어 있는 밑둥부분 바로 밑을 약간 경사지게
잘라서 7~8㎝ 길이가 되게 한다.
○ 삽목상자에 꽂을 부분의 밑 잎은 잘라내고 물을 충분히
흡수시키기 위해 물에 담가놓는다.
○ 자른 부분에 발근 호르몬제를 발라 삽목상자에 자른 부위를 2㎝정도 꽂아준다.
이때 잎이 서로 스칠 정도의 간격으로 꽂는 것이 좋다. 꽂은 후에는 물을 충분히 준다.
○ 직사광선이나 바람이 닿지 않는 장소에 놓아두고 매일 스프레이 등으로
물을 주면 대개 1개월이면 뿌리가 내린다. 상토는 펄라이트에
피트모스를 30% 혼합한 것을 사용한다.
포기나누기 하는 방법
맥문동, 창포, 두메부추〈사진〉, 취나물 등을 갱신 또는 증식을 하기 위해서는
뿌리를 파서 포기를 몇 개로 나누어 심는 포기나누기 법을 이용한다.
이 방법은 다년생이나 구근(球根)인 식물이 좋다. 봄의 포기나누기는 여름부터
가을에 꽃이 피는 식물을, 가을의 포기나누기는 봄부터 여름에 꽃이 피는 식물을 한다. ○ 뿌리의 흙을 어느 정도 털어내고 양손으로 뿌리를 잡아 당겨 나눈다. ○ 나눈 식물은 뿌리와 잎은 정리하여 화분이나 밭에 심는다.
이때 식물의 크기나 번식의 방법을 미리 알아 넓이를 정하는 것이 좋다.
○ 화분에 심을 때는 나눈 포기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것을 써야 생육이 좋다. ○ 뿌리를 심고 1주일이 지나면 서서히 햇빛을 받도록 한다. 생육이 시작되면
하이포넥스 등을 엷게 하여 액체비료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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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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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상식 배우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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