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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청주 강서에서 조치원방향으로 버스팻말이 있어요.</P>
<P>그아래 달래강이란 음식점에 어국수란 메뉴를 보는 순간,</P>
<P>내가 아니 먹어본 음식인디...하고 혼자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P>
<P>들어가 어국수 한그릇을 청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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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고기를 끓이고 갈아 우거지를 넣은 것은 추어탕이나 비슷한데</P>
<P>제피가루를 듬뿍 넣고 국수를 넣어주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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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이한 것은 동아장아찌를 내어 놓았는데 어찌나 맛이 있던지</P>
<P>주방에 들어가 물어보았어요. 주인의 언니가 담아 보내주었다는데</P>
<P>고추가루와 고추장에 묻혀진 장아찌를 물에 씻어 참깨가루 조청 마늘다짐을 넣고</P>
<P>무쳤다는데 색감, 씹는 질감이 매우 우수합니다.(지금은 떨어졌다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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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생각에는 동아를 반으로 가르고, 껍질을 벗기고 씨와 속을 빼어내고</P>
<P>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금에 절여 놓습니다. 다음날 한번 뒤집어 주고요..</P>
<P>3일 뒤면 물기가 빠져 꾸들꾸들 해지면, 동아만 건져내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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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추장과 고추가루(약간만 넣음,살균력 우수함.), 소금을 동아를 절인물 약간에 소주한컵(커피잔)</P>
<P>잘 풀어 동아에 잘 무쳐 항아리에 차곡차곡 넣어 발효시키는것이라고 합니다.</P>
<P>위에 짚을 둥글게 말아 넣어주고 돌멩이를 꼭 질러놓으세요.</P>
<P>수면위로 재료가 뜨게되면 물컹해지고 맙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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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파려님의 정보에 의하면 굴껍질을 400도 이상에서 구워 가루로 내어</P>
<P>함께 버무리면 자연 화학작용이 일어나 더욱 사각사각해진다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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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에서 쉽게 하려면 잘라 소금에 묻혀 놓았다 꾸들꾸들해지면</P>
<P>진간장, 물, 소금, 식초, 설탕을 적당량 넣어 너무 짜지 않은 장아찌를 담가보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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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아로 껍질과 씨까지 모두 분쇄를 하여 끓여 동아즙을 내어도 좋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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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아로 효소를 담그면 몹시 향기롭다 하네요...허태풍님글과 카스님 글을 검색하면</P>
<P>동아의 효능과 음식만들기 글이 다양하게 한 글속에 있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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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홈트-손쉬운 실내운동
내가 아는 동아장아찌...
산적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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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1
06.09.02 10:4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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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오늘은 즐거운날, 김장 심을 밭을 고르고 집에 들어오니 소포가 왔어요. 착한션님께서 죽염으로 담근 노각장아찌를 보내오셨는데 한점 베어 묵으니 어찌나 맛이 좋던지요...노각도 껍질을 벗기지 말고 반으로 갈라 씨앗을 빼고 소금에 묻혀 놓았다가 물기가 빠지면 진간장 소금 물 식초 설탕을 적당량 배합하여 잠기게 넣습니다. 뜨지않게 짚과 돌로 질러 놓아야하고요...
찬밥에 물말아서 먹으면 얼마나 맛날까?
완전 자연식 전원식으로 돌아가셨군요. 장아찌나 젓갈종류를 즐겨하지 않던 제가 조금씩 입맛이 변하여 한두번씩 손이 절로 가네요 뱃속과 입안이 개운해져요, 맛깔스런 장아찌에 밥한술 먹으면 음~~~~ 맛나게 드세요
지인이 동아 씨앗을 나누어 주어서 2포기 심었는데 4개가 열렸어요....무얼할까 고민 중이었는데....정보 감사합니다....2개는 장아찌....2개는 동아즙을 내려야 겠네요^^*
동아 즙을 내리려면 최소 4덩이는 있어야 한솥이 나오는데요...
성숙한 동아는 소금에 절여보니 쪼글쪼글 거리지 않고 물이되어 버립니다. 아마 애동아(미성숙과)를 사용해야 하는것같아요 아직 사용을 해보지 않았지만 폐화석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하면 될지도 ..
폐화석은 어디서 구해요? 보물찾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