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破山寺后禪院(제파산사후선원)-常建(상건)
파산사 뒤의 선원에서
淸晨入古寺(청신입고사) : 맑은 새벽 옛 절을 찾아드니
初日照高林(초일조고림) : 떠오르는 해 높은 숲을 비춘다.
曲徑通幽處(곡경통유처) : 구불한 길은 깊숙한 곳으로 통하고
禪房花木深(선방화목심) : 선방엔 꽃과 나무들 무성하다.
山光悅鳥性(산광열조성) : 산 빛을 새는 기뻐하고
潭影空人心(담영공인심) : 못에 비친 그림자 사람의 마음을 비워준다.
萬籟此俱寂(만뢰차구적) : 삼라만상이 다 고요한 지금
惟餘鐘磬音(유여종경음) : 오직 풍경소리만 남아 들려온다.
첫댓글 제가 산사에 있는 그림
즐감합니다 !
籟 퉁소뢰, 세구멍퉁소 뢰, 소리 뢰
萬籟 자연속에서 만물이 내는 온갖소리
잘 배우고 갑니다.
아 ~,
시,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공부함니다
참 좋군요
어우 ~승구,결구!!! 이런 시 구절은 어찌 쓰는지.
삼라만상이 다 고요한 새벽 , 풍경소리만이.크~..멋진 시 감사합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읽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됩니다.
고요한 산사를 가고 싶습니다...ㅎ
좋은 하루가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삼라만상이 고요한데
풍경소리만 들려온다.
지금 산사에서 느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시 좋은 번역을 읽고나니 이 가을이 넉넉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선원이 눈에 보이는 듯.. 풍경소리 귀에 들리는 듯...
잘 감상하였습니다.
깊은 산사의 아침. 고요함과 풍경소리 .
저절로 마음이 비원지는듯 합니다.
山光悅鳥性
潭影空人心 !
역시 좋은 시에는 감상하는 사람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다 같이 좋은 느낌을 받는군요.
그러니 댓글도 많지요.
고적한 산사의 분위기
잘 감상 했습니다.
산사 선방의 정경이 그려집니다.
萬籟此俱寂한데 惟餘鐘磬音이라
심산유고 삼라만상이 이체 공요 속에 깊이 침잠되어 있는데 오직 오직 一聲磬音!
감사합니다.
좋은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