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37편
1 바빌론의 강가에 앉아
우리는 울었습니다.
우리가 시온을 기억하면서
울었습니다.
2 우리는 버드나무 위에다
수금을 걸어 놓았습니다.
3 이는 우리를 잡아온 자들이
우리에게 노래하라고
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괴롭히는 자들이
기쁨의 노래를
부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말했습니다.
"시온의 노래중 한 곡을 불러 보아라!"
4 어떻게 우리가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겠습니까?
낯선 땅에서 어떻게 주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겠습니까?
5 오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이
그 재주를 잃게 될 것이다.
6 내가 너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내가 예루살렘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나의 최고의 기쁨인
예루살렘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나의 혀가 나의 입천장에
붙어 버릴 것이다.
7 여호와여, 에돔 사람들이 한 일을
기억하십시오.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 한 일을
기억하십시오.
"예루살렘을 헐어 버려라"하고
그들은 소리질렀습니다.
"그 기초까지도 완전히 헐어 버려라!"
하고 외쳤습니다.
** 가사를 받아 쓰기가 약간 곤란한 부분도 있고
알아 듣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이 노래의 배경이 되는
시편 137편을 게재합니다.
* 나라를 잃고 바빌론 포로로 끌려간
히브리인들이 바빌론 강가에서
조국과 예루살렘을 그리며
통곡하는 심정을 표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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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주순회연주실황(카네기홀연주)입니다
몇년전,윤학원 선생님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주인생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연주로 이 곡을 꼽았습니다
수 많은 훌륭한 연주도 많은데 굳이 이 곡이 인상에 남는다는 것을 조금 의아하게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200여명의 대원중 대부분이 아마츄어인데(물론 훌륭한 전공자도 포함 되어 있지만) 약간의 현대작곡기법의 이 곡을 무반주로 연주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을거란 생각이 들며 연습과정에서의 어려움이 또 다른 감동으로 남아있는것 아닐까...그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ㅎㅎㅎㅎ
보니 엠이 부른 노래 "바빌론 강변에서"와는 무슨 관계 없나요? ^^*
녜,보니엠의 '바빌론 강변에서'노래도 가사의 내용이 이런 내용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바빌론강이로군요 ㅎㅎ 보니엠이든 아니든...^^*
20여년전 극동방송 성가합창제 실황에 있던 이곡을 무지 감명깊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때 참 많이 들었었는데 다시 들어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