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리터들이에 생과 12 킬로 정도 담글 수 있습니다.
복분자나 오디 오미자 머루 등은 씻지 말고 그냥 하셔야 됩니다.
먼저 통에 과일을 다 넣고 ..
동량의 설탕을 위에서 붓습니다.
흔들지도 말고 .. 젓지도 말고 가만히 위에서 부어야 합니다.
절반이 설탕층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냥 덮어두면 며칠 후에 요렇게 변합니다.
설탕이 서서히 녹아내려갑니다.
젓거나 굴려주지 않아도 ... 밑에 설탕이 가라앉지않고
설탕 녹은 물만 아래에 모입니다.
그대로 두었다가 .. 내년에 걸러도 됩니다만 ..
오미자나 포도 머루는 ..오래두면 씨에서 씁쓸한 맛이 우러나와 맛이 덜해지니까 서너달 후에 걸르세요..
벌레가 생기는 건
자주 열어보고 저을 때 초파리가 날아들어서 그런 겁니다.
이렇게 담근건 걸르는 날까지 한 번도 안 열어봐도 됩니다.. 따라서 벌레 들어갈 사이가 없습니다.
이 방법은 ...위로 끓어오르는 일도 없기 때문에 그냥 뚜껑을 돌려 닫아두면 됩니다.
첫댓글 역시 선생님 짱!!
씻지 않으면 웬지 좀 개운치가 않아서 저는 바구니에 넣고 흐르는 물에 헹궈서 물기 빠지면 하는데 .
씻지 않고 하는군요 ~~잘 배웠습니다
선생님~~~정말 감사드립니다
벌레생기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저두 걱정이 되서요 ㅎㅎㅎ
저렇게 하면 ..자주 열어볼 필요가 없으니 벌레도 안 생깁니다. 대개 자주 열어보다가 벌레에게 빌미를 주게 되는 겁니다.
저는 한번담아놓구 잊어버리고 살아요ㅎㅎ
이런 건 열어보지도 않고 ... 뒤집어주지도 않고 ...내년 이맘 때나 열어보면 돼요.
그럼 선생님
오디나 산딸기는 일년뒤개봉해서 먹어도 되는지요
메실은 3년을 숙성시켜야 제대로 된거라해서요,,,
그렇습니다.
불루베리 효소도 저렇게 담그면 될까요 선생님.??
그렇습니다. 설탕이 알아서 다 내려갑니다.
배울수록 신기하고 선생님의 지혜에 감탄합니다~
내 나이 돼 보세요..오래 살다보면 저절로 터득 되는게 많습니다.
절대 저절로 터득되는건 아닌거 같은데요...잘 배우고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살구효소를 담궜는데 살구가 다 풀어졌어요. 이해가 안갔는데. 제가 살살 저어줬거든요..흑흑! ..다음엔 맹선생님 말씀데로 해야갰네요. 살구가 완전 다 풀어져서..너 누구냐? 하고 물어보면 ...저도 누군지 모르겠어요~하고 대답할 지경입니다.
너무 익은걸로 담그셨군요.무른 건 특히 더 젓지를 말고 가만히 설탕을 얹어서
껍질은 상하지않고 그대로있고 과즙만 서서히 빠져나오게 하셔야 됩니다.
저는 복분자를 담굼하구 2~3~일에 한번씩 저어 주웠어요. 근데 복분자가 동동 떠 있드라구요.
애고... 벌레 들어갈까 걱정 입니다.
에구 이를 어쩌죠.전 오디를 설탕이랑 버무려서 단지에 넣고 3일뒤에 휘저어버렸네요.오디가 으깨질까 조심하느라 엄청 힘들었는데ㅠ
맛나보이네요
진즉에 이 방법을 알았었으면 좋았을텐데~
밑에 설탕이 가라앉아 저어 주느냐고 힘들었네요
그런데 그 설탕이 은근 안 녹던데
어쩔 방법이 있나요?
진작 이글을 읽었으면 좋았을것을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두효소를 담금하여 윗분 들 처럼 저도 저어거던요. 초파리들이 ...ㅠㅠ
잘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