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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카라차 (멕시코 민요) - 밀바 (Milva)
라 쿠카라차(바퀴벌레) - 병정들이 전진한다, 이 마을 저 마을 지나,
소꼽놀이 아이들이 뛰어와서 쳐다보고
싱글벙글 웃는 얼굴, 병정들도 싱글벙글
빨래터의 아낙네도, 우물가의 처녀도
라 쿠카라차, 라 쿠카라차 아름다운 그 얼굴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희한하다 그 모습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달이 떠올라 오면
라 쿠카라차, 라 쿠카라차, 그립다 그 얼굴.
부자의 편에 선 권력자의 손에 암살당한 농민의 친구. 100만명의 피를 요구했던 멕시코 혁명 이후에도 가난한 농민들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
첫댓글 ㅋㅋㅋ, 고등학교 때 이 노래를 음악 시간에 엘토,소프라노로 둘이 부르게 했는데
엘토인 제가 자꾸 소프라노를 따르게 되서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즐거운 추억에 웃었습니다.
ㅋㅋ
서우님에게 그런 아름다운 추억이....
혼나시는 님을 혼자 상상 해 봅니다...죄송^^
ㅎㅎㅎ 누구나 그런 기억이 한 번 쯤 있을꺼에요...좋은 추억
라쿠카리차, 라쿠카라차....
이아침이 경쾌하다 했더니...^^
신나게 부르던 학창 시절의 노래에
이런 비사가 깃든 걸 오늘에야 아네요.
핍박받는 농민들,
가난이라는 서러움,
오죽하면 바퀴벌레에 비유했을까!
그럴수록 의인은 있기 마련!^^
바퀴벌레가 힘을 찾고
벌떡 일어나 항거하며 부르던 노래군요.
그런데 그 리듬, 음율이
너무도 경쾌해 절로 들썩들썩... 신나네요~.ㅎㅎ...
누구든 다 따라 부를 수 있는...
어찌됐든 즐겁고 명쾌한 아침입니다.
좋은 하루이시길요.^^ 좋은 님.
@songbird 송버들님이 오랜만에 신나는 듯 합니다....ㅎㅎ
비가 오는 날 오히려 더욱 신나는게 좋죠
즐거운 오후~~~!
흥겹게만 부르던 노래에 이런 사연이 담겨 있는줄 몰랐네요 ㅋ
우리에게 멕시코혁명을 다시한번 가르쳐 주는 노래같아요..^^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참 많죠...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모든 노래엔 사연들이 있군요~+
모든 것에는 사연이 있겠지요....ㅎㅎ
이렇게 곡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구버스님 감사합니다....오늘도 행복하세요`~!
병정들이 전진한다~
이 마을 저 마을 지나~~
소꿉놀이 어린이들 ~ 뛰어와서 구경하면~~ㅎㅎ
나리는 이렇게 불렀시유~~^^*
그렇죠 ㅎㅎ 옛 추억이나 한 번 떠올려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