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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꼭 한 곡 나의 노래.... 말하지 않는 말 Remembering You
songbird 추천 15 조회 960 15.01.22 00:02 댓글 5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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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1.23 13:39

    그저 귀에 들리는 음악이 아닌.
    가슴속으로 파고드는 현의 여리고도 진중한 울림이
    오늘을 참으로 소중하게 보내야 하는 것으로
    다시 다짐을 하여야 하듯 여겨지게 합니다.

    songbird님! 여행의 여운이 마음속까지 진동하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1.24 00:08

    임백호 님.
    그래서 기다렸지요.
    님을 기다라는 마음이
    그래서였지요.

    님의 깊은 내면에 가만히 흐르는 따스함 속에
    진지하시고 정중하신 모습,
    그 진실한 말씀이 아름다워서...

    뵈면 내가 행복해 져서...

    하만은 사연으로 만나고 헤어지는 세상일들,
    모두들 희, 노, 애, 락의 굴곡진 파장 속에
    얼룩지며 퇴색하며...

    삶이라는 굴레에서
    그렇게 살아오는 우리는 아닌지...
    무언가 상실의 시대에 살고 있는 듯한 마음.

  • 작성자 15.01.24 00:09

    그래서 더 그립고
    아름다운 언어, ‘진실’입니다.

    반듯한 자세로 올바르게
    열심히 살아온 삶이었다고 하고 싶은데...

    내가 그런 모습일까, 퇴색되고 얼룩진...

    그래서인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언어이지요.

    진실함이 가장 아름다운 거라고...

    왜 유독 님의 글에서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되는지...

    존중해 주시는
    따듯한 이해의 정중하신 모습.

  • 작성자 15.01.24 00:10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쉽게 흘리거나 가볍지 않은...

    지니신 그대로의 감성어린 진실한 님의 모습이지요.

    아름다운 만남의 기쁜 순간임을...!

    따듯한 가슴으로 님께 인사 올립니다.

    음악을 들으시는 그 마음이
    님의 모습이지요.
    진중하시고 아름다운 감성의...

    제 마음을 읽으시기나 하신 듯...
    여행 떠나며 편집했던 앨범
    <물길따라 바람따라>의 첫 곡입니다.
    현들의 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요.

  • 작성자 15.01.24 00:10

    언제나 저를 감싸 안듯
    가슴으로 들어와 깊게 흐르던...

    그리움과 끝없는 사랑으로
    여행길이 행복했고 황홀했던 기억입니다.

    지금도 부드럽게 흐르는 깊은 울림을 따라
    깊고 아름다운 님의 내면을 가만히 배회하면서
    그윽한 님의 향기에
    이 밤이 소중하고 더 없이 행복해집니다.

    삶의 기쁨이지요, 임백호 님.

    다시 깊은 감사 올립니다.

  • 15.02.01 21:55

    songbird님

    그냥 눈 감고 들으렵니다
    대답도 않으렵니다

    그냥... 그냥 이대로
    흐르는 마음따라 하염없이 흐르렵니다

    아름다우면 가슴 애리며
    울고 싶으면 눈물 흘리며

    아무런 대답도 않으렵니다.

    말없이 그냥..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납니다
    그립고 그리운 푸르른 마음 밭에...

    님은 아름다운 시어를 가슴 깊이 응축한 시인입니다
    우리님들만이
    그 아름다운 시어를 감상할 수 있는
    시인이지요...
    시를 한폭의 그림같이 그리는 화시인으로...
    등단하심이 어떠하신지...

  • 15.02.01 00:47

    말하지 않은 말...
    그 말을 꼭 했었어야 했는데...
    아련한 그리움이...
    후회가 밀려오네요

    님의 덕분에
    건조하게 사는 이네 삶에...
    유시인의 아름다운 시어가 가득 차고 흐릅니다

    수면시간도 부족하여 마치 생을 전투하듯 살다보니
    이제야 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져서야
    가슴속에 끝없이 밀려드는 첼로의 선율과 함께
    꼭 했어야 한 ‘말하지 않은 말’을 떠올려 봅니다.

    님의 우리님들에 대한 가득한 정성과 헌신에 한 없는 찬사를 보내며

    이 밤
    천 송이의 튤립을 보내오니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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