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샹하이 항저우 여행

[다복]

중국상해,항주 여행

가을의 끝자락 11월3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의 관문 상해와 미인의 고장 항주 여행을 위해 KAL기로 1시간 40여분만에 맥주와 차 한잔 마시는 순간 한국보단 선선한 가을날씨 속에 상해 홍차오 공항에 내렸다.

상해에는 운전기사가 되려면 드리대, 빵빵대, 추월대, 3개 대학을 나와야 한다는 우스개 소리가 유행할 정도로 시내중심에 진입하면서 교통 혼잡을 실감하며... 

김정일이 상해 황포강변 빌딩들을 보고 천지개벽을 했다고 할 정도로 해마다 눈부시게 변모 하는 고층 건물 숲을 지나 중국 에서는 大酒店 이라고 불리는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관광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내중심부의 예원이라는 옛 거리 보존,

경극 등 볼거리, 실제와 같은 생생한 밀랍역사관, 도심속의 젊음의 거리 신천지, 예술거리, 남대문시장격인 전자방, 동타이 골동품 거리등, 옛보존과 관광지 미관을 고려하여 황포강

상해 전자방(밭전자형) - 남대문시장격

상해야경 주변의 각각 다른 건축물만 허가하는 등, 한강주변의 비슷한 블럭형 건물로만         나열된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최근 개선 추세 !

중국 태가촌 쇼

상해서커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5명의 스턴트 오토바이 맨 들의 죽음의 볼(Ball of Death)

속의 목숨 건 질주,

상해죽음의 볼 스턴트 묘기(구 내에 5~7명 오토바이운전)

안개 낀 항주의 서호 호수의 전설, 소동파가 실수로 술을 부어 조리한 별미 동파육과 황제가 민심살피다 길 잃고 배고픔에 맛있게 먹었다는 거지닭의 재미있는 유래,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느끼하지만 태가촌 민속쇼,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추억에 남을 성공적인 여행이 되었다.

매콤한 사천요리를 맛보며 보는 사천성의 묘기인 불 뿜는 변검쇼, 디즈니 랜드 같은 여행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만들라는 당간부의 지시로 만든 세계3대 쇼로 유명한 천년 역사의 장엄한 송성 가무쇼 에서는 실제 대포를 쏘는 리얼한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동양의 베니스라는 주가각 운하의 쪽배일주는 여행의 백미였습니다.

상해임시정부청사

상해 중심가 골목의 상해 임시정부 초라한 2층가옥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바쳐 투쟁하신 김구주석과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보고 모두들 숙연해졌고, 윤봉길의사의 거사 장소인 홍구 공원에서 당시의 기록물과 처형장면을 보고 눈물짖는 여성들의 모습을 보고 모두들 조국의 발전을 기원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가족적 분위기로 추위를 훈훈하게 녹이며 따뜻한 여행으로 이끈 열정적 가이드를 보며... 여행은 날씨와 가이드가 절반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오래 동안 기억속 에 남을 여행이었습니다.  (여행후기 다복 - 엄유호)

 동방명주탑(상해 270m 투명유리 위, 아래보니 오금이저린...)

 

  세계 3대쇼 송성가무쇼

디즈니 랜드 같은 여행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만들라는 당간부의 지시로 만든 세계3대 쇼로 유명한

서호를 배경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과 송나라 민족영웅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천년 역사의

장엄한 "송성 가무쇼"는 그 규모가 엄청나다.

송성 가무쇼 서막 (현지촬영)

송성 가무쇼의 실제 대포를 쏘는듯한 매캐한 화약 연기와 파노라마처럼 관중을 압도하며

펼쳐지는 장엄한 클라이막스는 항주여행의 압권이다.

 

중국 속담에 하늘에는 천당,

땅 위에는 항주(杭州) !

중국의 4대 미인 중 하나인 서시 (西施)의 고향이고 미인과 용정차로 유명하며

중국 10대 명승지 중 하나이다.

항주는 옛날 월(越)나라 수도이고 소주는 오(吳)나라의 수도로 두 나라는 전쟁을 자주 한탓에 오월동주(吳越同舟)

또는 와신상담(臥薪嘗膽)은 이곳에서 유래 했다고 한다.

항주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고 하여 “서호”라고 부르며 안개 낀 서호 호수의 2000년 역사의 오랜도시이다. 중국여행에는 상해를 중심 거점으로 등산 여행인 황산, 장가계 여행코스나 항주, 소주, 주가각 일반 여행코스로 나눈다.

다복 엄유호 현지 촬영  -  아이고 밤 해풍 추워라 !

 불 변검(항주) 아이고 더워라 !

항주시내의 정통 중국 매콤한 사천요리(약간 느끼하지만) 맛보며 보는 사천성의 묘기인

불 뿜는 변검쇼,     

     

이곳 출신 시인 소동파가 즐겨 먹었다는 “동파육”은 부인이 실수로 술을 엎질러서 만든 돼지비계 달린 큼직한 장조림과 비슷한 음식으로 옛날 황제가 사복입고 민정을 살피다가 길잃은 염소처럼

배고픔속에 거지처럼 맛있게 먹었다는 "거지닭"의 유래를 들으며 !.

상해근교의 동양의 베니스라는 소주,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 톰크루즈가

도주하던 미로같은.. 오랜 고택(古宅) 이 남아있는 주가각의 쪽배 일주와 함께

오래도록 기억속에 여운으로 남는다.

- 끝 -

[진칼(이진걸)]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다복]

감사합니다 진칼 회원님 !

[황세준]

대단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다복]

카페지기 황박사님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