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이상 단소음정에 대해 고민하지 않으렵니다.
나름 많은 고민과 자료 검색등 전문가님들의 의견을 조합해 보면
개인적인 저의 판단으로 정악단소의 적당한 음정은
태음은 F +20
황음은 Eb +20 ~ +30 정도
무음은 C# -10 ~ -20 정도
임음은 A# +20
중음은 G# +20 ~ +30 정도
협음은 F# +40 ~ +50 정도 (단소 구조상 약간 높은것이 역취내기에 적당하여 조금 높게 잡았습니다)
그리고 민요와 가요,동요 등을 위한 단소는
평균율과 동일하게 만들어진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장과장님의 단소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경의를 표해드립니다.
가려내신 음정은 어떤 느낌의 소리가 날지 궁금하군요. 음원도 올려주셨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피리사 플리스틱단소보다 약간 음정이 낮은 정도이지 않을까요?
이번주말에 하나 만들어 보아야 겠습니다.
이론서에도 황종은 Eb으로 나와 있습니다.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편종 편경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연주자들이 마음대로 올려놓은 것입니다. 황종 Eb으로 하면 모두 해결됩니다. 세종께서 애써 만들어놓은 음정을 후세 연주자들이 망쳐놓았습니다. 심히 개탄할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국립국악원 조차도 국악의 표준음을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군요.
얼마나 답답하고 안타깝고 화가나는 국악의 현실인지.....왜???? 표준음 하나도 말을 못하는지......
어떻게 합주를 하고....어떻게 맞추는지....프로들도 합주시 그냥 대충(적당히????)...맞춘다고 .....
이게 말이 됩니까?
@장용재 단소에 관해서는
음정을 Eb로 맞추면 여러가지로 소리내기가 약간 어려워지고 약간은 답답한듯한 느낌이 됩니다.
음정이 기존에 불던 단소보다 낮으니 그렇게 느끼는것이지요.
이론서에 나와있는데로 협음(F#)을 맞추면 길이가 길어지면서 역취소리내기가 힘들어 집니다.
또한 무음을(C#) 맞추면서 지공이 약간 위로 이동하니 역취 중음을 초보들은 내기 어려워 집니다.
정악을 연주한 음원들중 황음을 Eb 로 연주한곡은 실제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단소독주는 거의 50센트가 정도가 아닌 반음(100센트)이 높은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나마 조금 정확(? 낮다)하다 싶은것들이 Eb+20~30정도 되더군요.
높은 중려내기가 힘들어서 협종을 포기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입니다. 지법을 조금 바꾸어보세요. 높은중을 낼 때 무역에서 소리내면 됩니다. 임종 중여자리는 막지 않습니다.
저도 철리님과 같은생각입니다.
단소 안공법을 보면 역취 중은 1 2 4 지공을 막는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협종음정을 맞춘 단소는 1 2 5 지공을 막으면 소리가 조금더 수월하게 나옵니다.
제가 만든 단소들은 협음정이 잘 맞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기존의 단소(음정이 높거나 음 간격이 다른 단소)를 사용하시던 분들은 제가 만든 단소의 음정이 약간 낮다고 생각히시더군요. 본인들이 사용하던 단소가 높은것인데 말입니다.....
@장용재 음정이 맞으면서 정악을 연주하기에 적합한 단소를 만들어 보려합니다.
정악연주를 보면 강약이 상당히 커서
저취는 약하게 불었을때 음정을 기준으로 해야 할것 같더군요.
@장용재 이번에 풍류회에서 죽신 이용구님을 모시고 산조단소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동참하지 않으시겠는지요,
@철리아빠 아~~단소산조 너무 배우고 싶습니다..하지만 너무 멀어서....
저는 단소 만들면서 음원이나 동영상 보고 한소절한소절 따라하는것으로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풍류회에서 보급하고 있는 황종단소를 불어보세요. 편종편경에도 맞고 mr과도 맞고 정악도 연주하기에 맞는 악기입니다
제가 최근 몇년간 만들어 게시판에 사진 올린 단소들이 황종단소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단소 음정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정악연주용 계면단소를 찾는분들께서 귀에 익지 않아 하더군요.
이분들 말씀의 요지는 중음이 낮고 무음이 높다라는 것입니다. 또 전체적으로 음정이 낮다고 느끼더군요
이분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의 생각은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황종단소를 사용하고...
젊었을때 부터 단소를 하신분들께서는 중음은 조금 높고 무가 약간 낮은 단소를 사용하시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