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줄을 몰라서 회사생활 30년을 넘긴 중역이 정년퇴임을 했다. 감사패 하나 달랑 받아들고 만감이 교차하는 마 음으로 집에 돌아오니 아들이 물었다.퇴임 하셨 으니 이제 새로운 생을 시작 하셔야지요,회사생 활 하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게 뭐죠? 아들의 질문에 아버지는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평생 회사생활 하며 늘 속으로 실컷 놀고싶다는 생각을 했다”이제 퇴임했으니 실컨 놀아 보자고 행각했다.무조건 놀아 보겠다는 아버지는 매일 외 출 했다.아들이 어디가시느냐고 물으면 놀러간다 고 대답하셨다.하지만 외출해서 돌아오는 아버지 표정에는 즐거움이 보이지 않았다. 어디서 뭘 하시고 노셨느냐고 물으니“묻긴 뭘물어” 하고 퉁명스럽게 쏘아 붙이기 일쑤였다. 그렇다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남은인생 매일 놀아야 할 판인데 날마다 뭘 하고 논단 말인가, 한 달이 못가서 아버지는 두문불출하고 계신다. 아들이 나가서 노시지 집에서 뭐하고 계셔요? 아버지는 심드렁한 표정으로“노는 것도 놀던 놈들 의 몫이지 평생 일만 하던 놈이 무슨수로 놀아……. 놀고 싶어도 놀 줄을 몰라서 못 노신단다. 그렇다 놀이라는 게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이 세상 모든 게 노리인 것이 아니던가.“노리는 특별한 것 이라 생각하면 안 놀아 지는 것이다”노리가 곧 일 이고 취미생활도 되는 것이다. 나이 들수록 무엇인가 한 가지 취미를 가지고 거기 에 몰두 하다보면 즐거운 노리가 될 것이다. 일은 돈벌이가 되는 것이래야 진정한 일이고, 돈이 생기지 않아도 내가 좋아서 하면 그게 놀이다. 노리는 절대 따로 있는 게 아니다.무엇든지 몰두하 면 그게 노리이다. 友美 이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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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줄을 몰라서
友美 이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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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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