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르기 한 여린잎으로는...
밀가루풀 혹은 찹살풀을 엷게 많이 쑤어둡니다.
그곳에 멸치액젓 조금과 소금 생강 파송송 마늘다짐.소금 설탕등을 넣어
하얗게 양념을 해둡니다.
콩잎은 5장씩 묶어 하늘하늘 몇차례 흔들어 씻습니다.
마지막공정은 소금물에 흔듭니다.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용기(옹기?/ 플라스틱통? )를 선택한 후,
콩잎5장당 양념을 한켜씩 가볍게 문대줍니다.
모두 그리 양념을 발라주었으면 맨마지막에 손으로 편편히 눌러주고
돌을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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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에 파란 콩잎으로 장아찌를 하려면 비교적 여린잎을 채취하여
같은 방법으로 씻은 뒤, 용기에 콩잎 다섯장씩을 넣고 양념간장(진간장+물조금, 고추가루, 액젖,
줄파, 마늘다짐,설탕.....)을 발라 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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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에 누우런 콩잎(억센콩잎)으로 장아찌를 만들려면
물(연한 소금물도 됩니다.)에 콩잎을 넣어 며칠 두세요.
눈에 띌때마다 하루 한번 물을 갈아주세요.
며칠이 지나면 콩잎이 반은 삭아 있을겁니다.
그걸 깨끗한 물에 한차례 씻어 물기를 빼곤
양념간장에 버무려 땅에 묻어보세요.
깻잎을 간장에 버무려 항아리에 반씩 넣고
땅에 묻은걸 내어주는데 맛이 좋더군요...
첫댓글 산적의 딸님 ~~ 잘읽었습니다. 학교 수학여행때 경주에서 콩잎을 먹어보고 그맛이 하도특이해서 기억합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담아볼려구요. ~~ 감사합니다. ~~
아주 맛있는 멸치젓 (,생젓.) 국물에 갖은 양념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통깨, 설탕,등 김치양념, 찹쌀풀도}하여 겨우내 두고두고 먹으면 훌륭한 밑반찬이 되죠. 약간 콤콤한 특유의 향기를 내면서요. 대구 포항 경주 지방 쪽에서 즐겨 드시지요
좋은 자료 얻어갑니다^^
하회마을갔다가 식당에서 먹어보고 딸이 먹고시퍼난리입니다...만들어봐야겠는데.... 혹시 파는곳도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