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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과 혼동하기 쉬운 독초의 종류 및 구별법으로 독초인 여로는 잎에 털이 많고 잎맥이 나란히 뻗어 잎맥 사이에 깊은 주름이 있어, 잎에 털과 주름이 없는 봄나물 원추리와 구별할 수 있고, 독초인 박새는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으며 잎맥이 많고 주름이 뚜렷하여, 마늘 냄새가 나고 줄기 하나에 2~3장의 잎이 달리는 산나물인 산마늘과 구별할 수 있다.
독초인 동의나물은 잎이 두껍고 표면에 광택이 있어, 부드러운 털로 덮혀있는 곰취잎과는 구별되며, 독초를 섭취 후 응급 처치 요령으로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구토, 어지러움, 경련,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생기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손가락을 목에 넣어 먹은 내용물을 토하게 한 후 가까운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때, 토한 후에는 뜨거운 물을 마시게 하며, 병원으로 이동할 때에는 먹고 남은 독초가 있다면 가져가는 것이 좋다.
산나물의 올바른 섭취방법으로 원추리,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식물 고유의 미량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하고, 특히 원추리에는 성장할수록 콜히친(Colchicine)이라는 물질이 많아져 독성이 강하게 나타나므로 어린순만 채취하여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콜히친은 나물을 끓는 물에 데치는 것만으로도 쉽게 제거된다.
2003년~2009년까지 발생한 자연독 식중독 환자 총 231명(18건) 중 절반에 가까운 104명의 환자가 원추리가 그 원인식품이었다. 식약청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독초와 산나물의 구별이 쉽지 않으므로 산에서 직접 채취하여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출처 : KFDA
첫댓글 원추리는 봄에 어릴때 순만 먹어야 하구요. 자리공은 독초이긴 하지만 약초로도 쓰였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 TV에 나온 내용으로는 주인이 있는 산에서 채취할 경우 법적인 책임을 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군요.
요즘 자원무단반출로 법적인 책임을 묻기도 한답니다
알아야 채취하죠 ㅎㅎㅎ
사실 신의 사랑님 말대로 경험이 없으면 알지를 못해서도 채취를 못합니다.
모르는건 일단 채취안하는게 정답입니다.
나물로 먹기 보다는 야생꽃으로 보면 좋겠네요..ㅎㅎ~
독초의 구별법중 독초란에 동의 나물과 삿갓나물 .. 이름이 나물이라는걸보니 먹긴 먹는건가본데요 .. 아 .. 자연에서나는걸 재대로 알면 참 좋을텐데 도시에서 거의 자라는바람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