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사람 등 돌리는 순간에도 -
연우/느림보 거북이
인형도 아닌데
외로워 말라 합니다
마네킹도 아닌데
그리워 하지 말랍니다
남의 얘기도 아닌데
보고 싶어 하면
눈물이 날거라라며
그냥 참으라 합니다
그러려고 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시키는 대로 죽을 듯
참아 보려 했습니다
울컥 울컥
치밀어 올랐습니다
차라리 이별이라 말하지
망부석도 아닌데....
죽은 사람도 아닌데....
그 사람 장난치나 봅니다
그 사람 놀리는가 봅니다
내가 먼저
이별이라 말 못한 것은
그 사람 핑계되는
그 순간에도
그 사람 등 돌리는 순간에도
뒷 모습을 보며
죽을만큼
사랑했었기 때문 입니다.
- 거북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두 씁쓸합니다
이 음악만 들어도
저는 쓰러져요..ㅠㅠㅠㅠ
푸헤헤헤 얼릉 요단강 이나 가세뢈요요
걸어가기 시로람 하면 엉금엉금 기어가
어휴웬수 아조씨 요기서 또 만나넹
주는거 없이 미워서 돌겠다요...
슬포요..
장난이라 말하고 싶어도
귀욥게 받아주는 사람이 때문에 놀려먹는 재미.ㅎ
저는 그냥 웃으며 살겠어요.
심장이 시키는대로 눈에서 흐르면 흐르는대로..
마음대로 하십시오
생긴대로 사셔두
언제는 뭐 제 말을 들었나요
세금 더 내는고 아니거덩요..핏
참으면
변비 생겼어요..
아픔의 변비..
사랑의 변비..
그래도
참아야 한다면..
약을 먹을겁니당
변비약이용
이긍 고런 말은
처방전 끊어서
약국 가시믄 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