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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장애인기업 등에서 제품구매 확대 | ||||
市, 올해 3조 3,877억원 약자기업서 구매, 전년 대비 14% 증가 중증장애인시설, 사회적기업․장애인기업, 여성소기업 등 구매 우선순위 정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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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와 16개 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가 구매하는 모든 제품의 약 69%를 사회적기업이나 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에서 구매한다. 서울시는 올해 총 4조 8천900억 원의 제품구매 규모 중 3조 3천877억 원을 사회적 약자기업의 제품으로 구매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16개 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의 약자기업제품 구매비는 '11년 2조 9천727억원에서 올해 4천150억원이 증가한 3조 3,877억원으로, 제품구매 규모를 작년 대비 14% 확대키로 한 것. 특히, 서울시는 각 부서(기관)에 구매목표를 설정해 달성하도록 하고,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구매에 있어서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사회적기업․장애인기업 ▲여성소기업 ▲소기업 ▲기타 여성기업 ▲기타 중기업 생산품 순으로 구매 우선순위를 뒀다. 이번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 우선구매는 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민간위탁・보조금 지원시설 등 모든 기관에서 시행된다. 또한, 발주부서 구매담당자들이 약자기업의 생산제품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공구매 통합관리시스템'을 5월 중에 구축・완료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약자기업 현황, 생산품목 및 성능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시는 그동안 장애인・여성 등 약자기업 주관부서별로 제각각 추진했던 제품 구매 방식에서, 계약부서인 재무과가 구매목표 설정, 실적 등을 총괄 관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실효성 있는 약자기업 제품 우선 구매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약자기업 제품 박람회를 7월에 실시해 약자기업의 생산제품을 홍보하고, 구매부서 담당자의 제품견학 기회 제공 및 약자기업의 판로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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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역사와 미래, 진보 장애인 언론 함께걸음(cowalk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