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글/젊은오리
감각없는 인형이
의식없는 시선으로
창밖을 바라보는듯한 그대와 나..
하나이면서도 둘 인듯...
미워하지 아니하면 아니되는
왠수인듯
아무런 감성을 느낄 수 없음이
나의 가슴을 많이도 슬프게 하지만
사랑이라고...
사랑이였다고
그렇게 우기며 살아왔고
그것이 행복이요 기뿜이라고 믿었는데
지금 이 순간
그대와 나를 보면
아무것도 느끼고 싶지 않는냥....
돌아보면
불쌍한 마음만 감돌아들어
차라리 바라보지 말것을...
그렇게 입안에서 되뇌이지만
눈시울은 젖음으로 그대를 ....
첫댓글 불럭과 풀로 퍼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