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안 가르치고, 성경을 못 가르치고,
성경을 잘 못 가르치고 미흡하게 가르친 결과는 참담했다!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아직도 성경을 잘 모르고 있다.
서구의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은 창세기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고 있고
계시록에 대해서는 전혀 바르게 인식을 못하고 있다.
작금의 한국교회는 성경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목회자들의 관심은 오직 교회성장을 통한 목회성공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진리 자체에 대해서는 아직 접근도 못한 채
살아남으려면 오직 교회성장 밖에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직 교회의 양적인 성장에만 급급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수단과 방법에 급급하지만 실상은 양적으로도 성장하지 않고 있다.
질적인 성장이 없이는 양적인 성장도 오래 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동안 우리 목사들이 어리석어서 성경을 바르게 배우지 못했고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피로 사신 교회와 그의 양들을 맡겨 주셨지만
우리 목회자들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성도들에게 하나도 바르게 가르친 것이 없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성경을 전혀 가르치지 못했다.
지금의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지난 2000년 동안 우리 기독교의 치명적인 과오는
바로 성경을 안 가르치고 못 가르치고 잘 못 가르치고 미흡하게 가르쳐 왔기 때문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상에서 맛을 잃은 소금처럼 되어버렸다.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지 못했기 때문에 전 세계 기독교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를 이끌어 오던 목회자들은 오직 대형교회를 만들어 보려고만 했다.
그리고 기복주의적인 설교를 쏟아 내면서 성도들에게 헌금을 짜내다시피 했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진리는 외면한 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온갖 성공신화적인 예화들과 간증들을 엮어서 오직 목회성공만을 위하여
성도들의 이용해 온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나라 성도들의 헌금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찬양과 기도, 봉사, 선교에도 세계 어느 나라 기독교보다 앞선다.
성도들이 하는 것을 보면 어느 모로 보나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목회자들은 그렇지 못하다.
오늘날 목회자들이 전혀 못하고 있는 딱 한 가지,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을 못하고 있다.
한국 교회 성도들이 성경을 모르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앙들이 거의 미신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신적인 신앙에서 항상 결여되는 것이 윤리적인 삶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제일 먼저 눈치 챈 것이 바로 마귀요 귀신들이다.
그래서 재빠르게 무료성경신학원 같은 이단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 교육부재
한국교회는 예배만 있고 교육이 없었다. 교회에 나와서 30년 혹은 50년을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66권 중에 단 한권도 제대로 배울 수가 없는 교회가 한국교회다.
그 결과 교리(敎理)도 윤리(倫理)도 없는 종교로 전락하였고
마침내 목회자의 영적인 성향은 신비주의(神秘主義)로 기울어지게 되는데
그 이면(裏面)에서는 권위주의(權威主義)를 추구하게 되고
권위주의는 다시 물질주의와 목회성공주의로 기울어지게 되어 있다.
■ 전도부재
많은 사람들이 전도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다.
불신자들을 교회에 나오게 하는 것은 전도(傳道)가 아니고 인도(引導)라고 해야 한다.
전도(傳道)는 일반성도들이 하기 어려운 일이다.
전도는 완전히 하나님의 말씀(道)을 완전히 이해한 사람만이 전도할 수 있다.
도를 완전히 이해한 사람들은 일반 성도들 중에는 거의 없다.
목회자들도 아직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바람직한 전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집단 윤리와 개인 윤리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특히 집회문화가 품위를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 기독교인들의 삶 속에는 산상보훈을 따라서 거룩한 윤리를 찾아 볼 수가 없다.
기복주의적인 설교와 물질주의적, 현세주의는 세속주의로 전락하였다.
집단적인 윤리와 개인적이 윤리에 있어서 세상 사람들보다 낳은 점이 없다.
■ 인물 부재
작금의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경건하고 총명한 인재는 나오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도 과학자들은 거의 몰몬교 신자들이다. 미국 항공우주과학자들이 모여 있는
NASA(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에는 오래 전부터 몰몬교 신자들이
.
과학전반에 걸쳐서 기독교 인재들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음식을 가려서 먹는 종파와 그렇지 않은 종파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 탁월한 사람들은 대개는 유대인들이고 과학계는 몰몬교 신자들이 잡고 있다.
■ 많은 교회가 잘 못 되어 가고 있다.
한국 교회는 그 동안 선교역사에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급성장해 왔다고 자부해
다.
그러나 1993년도부터 한국교회는 양적인 성장도 정지 되었고 질적인 성숙도 기대할 수 없는
태에 이르고 있다.
일부 깨어 있는 분들이 개혁을 외치기는 하지만 개혁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점점 힘을 잃어가
있다.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점점 시들어가고 있다.
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목회자들과 목회자를 교육하는 신학대학교 관계자들은
냉정하게 그리고 심도 있게 한국 교회를 진단하고 겸손히 현실을 직시하고 하나하나 회개하
시정해야 한다.
나는 지방의 작은 교회를 섬기는 사람으로서 이러한 글을 쓴다는 것이
분수에 넘치는 외람된 일이라고 자제해 왔으나 누군가는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믿어
서 그 동안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생각들을 몇 줄 적어 보았다.
이러한 저의 생각이 오해이거나 기우이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그러나 솔직하게 우리가 스스로의 신앙과 생활과 사역을 검진해 볼 필요는 충분 있다고 믿어
심치 않는다.
1. 신학 대학에서 성경 교육이 너무나도 부족하다.
2. 교회 교육에서도 교리 강좌와 성경교육이 부족하다.
3. 성도들의 배우려는 열정이 대체적으로 부족하다.
4. 많은 교회가 성도들의 지적(知的)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
5. 교회 행사의 대부분이 어떤 이벤트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
6. 교회 교육의 내용이 부실하다.
7. 교회학교의 교육이 흥미 위주로 흐르고 있다.
8. 부흥회 사경회 세미나 등의 집회의 내용을 보아도 심도(深度)가 없다.
9. 설교하는 목회자의 설교에 일관성(一貫性)이 없다.
10. 성경의 과잉해석으로 본래의 뜻이 전달되지 않고 있다.
11. 농어촌의 작은 마을에 죽어가는 노인들에 대한 대안이 전혀 없다.
12. 언론이나 첨단정보의 매체 활용에서도 뒤지고 있다.
13. 그리스도인들이 환경의식이 희박하다.
14. 많은 설교들이 진부한 이야기에 불과하다.
15. 교회에서 성도들이 질문하고 대답하는 문화가 없다.
16. 기독교 TV에 등장하는 영상 설교가 내용이 없고 품위가 없다.
17. 찬양 문화가 CCM. 등이 주도하면서 세속적으로 흐르고 있다.
18. 대부분의 찬양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다.
19. 성도들의 삶 속에 윤리의식이 희박하다.
20. 일부 목회자들의 성공주의가 교회의 순수성을 훼손하고 있다.
21. 성도들의 소원이 너무나도 물질적이고 세속적이다.
22. 상당수의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지나친 부담을 강요한다.
23.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 창조원리가 무시되고 있다.
24. 성도들의 출산율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
25. 교회학교가 남자 아동과 남학생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26. 목회자들이 성도들의 가정을 위한 배려가 결여되어 있다.
27. 성도들이 삶이 전혀 거룩하지 못하다.
28. 많은 교회들이 선교의식이 희박하다.
29. 성경을 통전적으로 보는 안목이 빈약하다.
30. 율법의 참된 의미에 대하여 관심이 없다.
31. 창조신학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다.
32. 종말에 대한 이해와 내세관이 불분명하다.
33. 집회 문화에 대하여 성도들의 기대가 없다.
34.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향기를 전혀 느낄 수가 없다.
35. 노회장 제도와 총회장 제도에 문제가 있다.
36. 교회의 중직자들이 인생경륜과 신앙적인 소양이 부족하다.
37. 정보화에도 세상이나 이단에 비해 뒤지고 있다.
38. 농촌 교역자들의 생활 보장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39. 교회 회의에 대한 기본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
40. 성도들의 의식이 종교적 이기주의(利己主義)로 치우쳐 있다.
41. 대부분의 성도들의 삶에 거룩한 열매가 없다.
42. 성도들의 가정에 경건한 자손들이 길러지지 않고 있다.
43. 미션스쿨들이 선교적인 사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44. 교회가 사회에 대하여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45. 성도들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배우지 못하고 있다.
46. 성도들의 가정에서 자녀에게 성경 교육이 전혀 없다.
47. 횡적인 선교도 부족하지만 종적인 선교가 전무하다.
48. 국내선교의 중요성을 교회가 인식을 못하고 있다.
49. 그리스도인들의 세속화가 타 종교보다 훨씬 심각하다.
50. 성도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면전에서 살고 있다는 의식이 없다.
51. 오늘날 교회가 세상을 이기는 성도를 길러내지 못하고 있다.
52. 잘 못된 신비주의가 기독교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있다.
53. 교계에 권위 있는 어른이 없고 있어도 아무도 인정을 하지 않는다.
54.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자녀들에 대한 징계가 거의 없어졌다.
55. 교회 안에서 권징이 사라져 가고 있다.
56. 그리스도인들의 성(性) 윤리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
57. 그리스도인들의 육체적인 건강 상태도 불신자와 차이가 없다.
58. 기독 정치인이나 경제인들의 도덕적인 수준이 불신자와 차이가 없다.
59. 젊은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의식이 희박하다.
60. 교회가 사회 속에서 빛이 되지도 못하고 있다.
61. 많은 기독청년들이 점점 소돔과 고모라 같은 세상으로 기울고 있다.
62. 젊은 사람들이 철학이 없고 역사의식이 희박해 지고 있다.
63.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신조(信條)가 없고 지조(志操)도 없다.
64. 교회가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믿음도 불완전하다.
65. 신학자들과 성경학자들이 계시록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소망도 불투명하다.
66. 교회가 계명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사랑을 배울 곳이 없다.
67. 오늘날 교회가 사탄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많이 속고 있다.
68. 신학은 인본주의로 치우치고 교회는 신비주의와 물질주의로 기울고 있다.
69. 문서 선교에서도 이단과 사이비 종교보다 뒤떨어지고 있다.
70.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부흥강사라고 설치고 다닌다.
71.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서 근면 검소 절약 절제의 삶을 볼 수가 없다.
72. 많은 사역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인 분별력이 모자란다.
첫댓글 동감이네요 영적세계에 너무 무방비 상태입니다 진리로 의로 복음으로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의 투구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도록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고 말씀에 명령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귀한말씀 감사 합니다. 제가 어찌해야 행동하며 살아야 이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는지.
예수님의 귀한 십자가 사랑이 빛을 발하시는지 깨닫게 해주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정말 동감입니다 우리가 더 많이 노력해야겠죠
동감합니다. 스크렙합니다.
아멘 공감합니다. 대안은 무엇일까요? 다시 한번 번호마다 답을 달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글을 모셔갑니다.
아멘동감입니다이글보고어찌할지할이없서요한번깨달았읍니다 ....아멘;;;;;;;;또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