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rt Hill 2015.3.25.
Paul Spaeth(1983~)
그는 미국 Wisconsin의 Slinger에서 태어나 5세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면서
작곡을 같이 겸하여 시작한 그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이른 뒷받침이었다.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부모님이 사준 악기... 피아노가 아닌,
모든 기능이 갖춰진 전자 피아노(Electronic Keyboard)가
그를 작곡세계로 눈을 뜨게 한 것이다.
첫 작곡은 6~8살 때였으며 그의 최초의 대표 작품은 겨우 12살인 중학교 때 쓴 것으로
위스콘신 주에서 개최한 작곡 경연대회에서 "Best Instrumental Ensemble"상을 수상했다.
그 후로 18세 때까지 해마다 계속해 "Best Instrumental Ensemble"의
1등상을 수상하며 음악으로 이어진 그의 삶이다.
또한 2001년 17세에 CD <Cobalt Blue>를 발표한 그다.
나이 15세 때에는, 대학 수준의 Shell Lake에서 작곡 과정을 밟았는데
재즈 편곡의 일인자인 Frank Mantooth가 그를 알아보고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영화음악을 공부하라 권유하여
18세 때 드디어 사우스 캘리포니아 대학으로 갔다.
이 기간 동안, 그는 2003년 음악 녹음 아카데미의 그래미 장학금 수상,
Frank Wildhorn 작곡상, Harry Warren의 필름음악제작상을,
그리고 예술에 대한 USC의 심포지엄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하는 등 그의 음악 인생의 기반이 되는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에미상 후보 음악 영화 작곡가로서 또한 로스앤젤레스소재 기획사 두 곳과 작업 중이다.
그는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하는 진지하고 진실한 뮤지션이다.
“음악은 말보다도 훨씬 깊이 미칠 수 있고,
따라서 그 감정은 사람에게 더 강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존재를 이 세상으로부터 더 높은 경지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는 게 제 믿음입니다.
‘형언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는 데 가장 근접하는 것은 침묵 다음에 음악이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인용구입니다.
더 이상 참될 수가 없지요.
삶의 의미는 자신에게는 물론 타인들에게 진실해야 하며,
자기만의,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으로 세상에 기여하는 겁니다.”
-Village Love Theme-
그는 32살에 지나지 않는 젊은 뮤지션이지만
그의 음악은 이토록 성숙하고 풍요롭고 싱그럽다.
이 온 세상이 열리는 소리!
고운 빛 새싹이 눈부신 세상을 향해 여린 눈을 틔우고
벅찬 환희의 소리가 대지를 울리며 하늘 높이 솟아오른다.
새 세상, 새 마음의 이 아름다움 봄이여.
내 꿈이여!
이 벅찬 설레임이여!
헨리 워즈워드 롱펠로우
(Henry Wadsworth Longfellow)
1807-1882
미국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19세기의 시인 롱펠로우는
메인 주(州)의 포틀랜드에서 부유한 집안인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 역사상 시인으로서 가장 큰 영예를 누린 시인으로
13세에 최초의 시 <라벨 연못의 싸움>을 발표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미국 문학의 유산이나 다름없는
대표작인 <에반젤린(1847)>, <하이어와다의 노래(1855)>,
퓨리턴 군인의 연애 이야기 <마일즈 스탠디시의 구혼(1858)> 등의 서사시가 유명하다.
1939년에 발표한 <인생찬가>, <밤의 소리>,
<마을의 대장간을 포함한 민요>(1842),
<‘화살과 노래’>를 포함한 블루주의 종루(鐘樓)>(1845), <길가 여인숙 이야기>(1863∼74),
단테의 <신곡> 번역(1865∼67년), <황금 전설>(1851), <뉴잉글랜드의 비극>(1868)
<신성(神聖)] 비극>(1871년), <크리스터스>(1872)... 등이 있다.
보든 칼리지(Bowdoin College)를 졸업하고 3년간 유럽에 유학 후 귀국하여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는 다시 유럽으로 여행을 갔는데
같이 동행한 부인 메리 스토로 포트가 여행도중 첫 아이를 출산 하다가 사망하였다.
이 뜻밖의 이별은 롱펠로우에게 큰 충격이었고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사랑의 아픔은 오랜 고통의 시간을 거쳐 10여년 후
그 아픔을 승화시켜 그의 대표작인 아름다운 사랑의 대서사시 <에반젤린(1847)>을 탄생시킨다.
<에반젤린(Evangeline)>은 알프렐여사와 1844년에 재혼을 하고
3여년의 시간이 흐른 후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평화를 찾은 때 씌어졌다.
<에반젤린>은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이 그리움으로 승화되고 다시 신앙으로 승화 된
아가페 사랑의 이야기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면서
고달픈 삶을 살고 있는 우리를 어루만지는 명시로 남아있다.
몇 번의 유럽 유학 등으로 8개국 언어를 습득한 롱펠로우는
1836년 28세의 젊은 나이에 하버드 대학 근대 어학 교수가 되어
18년간 하버드대학 교수직에 있었으며, 프랑스어ㆍ에스파냐어를 강의했다.
롱펠로우는 하버드에서 주옥같은 많은 시를 발표하면서
대학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이름을 크게 알렸지만
그는 1854년 하버드의 교수직을 사직하고 시 창작에 전념했다.
롱펠로우는 올리버 웬델 홈스와 제임스 러셀 로웰과 함께
보스턴 브라민(The Boston Brahmin)시인들 중 손꼽히는 대표 시인이었는데
이 ‘보스턴 브라민’은 보스턴 출신의 지식인 귀족들로 대부분이 하버드 대학 교수 출신의 작가들이다.
그런데 삶이 그렇게 밖에 안주어졌을까, 1861년 부인이 주방에서 일하다가 화재사고로 죽고 만다.
부인을 구하려다 화상을 입은 그는 그때부터 수염을 길러 이를 가렸다.
롱펠로우는 또 한 번의 큰 충격으로, 사망할 때까지의 20여년이라는 긴 세월을
번뇌와 아픔 속에서 고독하고 우울하게 살아가야 했으며, 그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단테의 <신곡>(1865~1867)을 영어로 번역하는데 전념하였다고 한다.
오늘날 최대 걸작으로 높이 평가되는 작품 <신곡>은
이탈리아어에서 처음으로 영어로 번역 되었다는 의미도 크지만,
그에게 잠재해 있던 사랑의 아픈 경험으로 인한 천상의 장면을 무서울 정도의 사실적인 표현으로
원본보다 더 훌륭하게 번역해 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그의 다른 시에서는 볼 수 없는 깊은 심연의 사상이 깃든 소네트, <신곡>이다.
롱펠로우의 시는 아름다우면서도 매혹적인 운율 속에 아주 쉬운 시어들로 씌어졌기 때문에
모든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가 사랑을 받았다.
링컨이 백악관에서 그의 시낭송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하며
사망하기 바로 전 해에 맞았던 74주년의 생일엔
국가적이 축일이 되어 전국적으로 어린 학생들의 퍼레이드를 받기까지 했으며,
생존 당시 시집 판매에서도 최고 기록을 세웠던 그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명예 학위를 받기 위해 영국에 갔을 때에는
빅토리아 여왕의 초대를 받아 그날 여왕의 일기에까지 남겨졌으며,
사망 3년 후, 미국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그의 흉상이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시인실에서 제막되었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그의 시는 ‘낡은’ 시로 읽히기 시작했으며
‘유행에 뒤떨어진’, ‘교훈주의 적이고 모방적인’ 미국시의 유산으로 평가 절하되었다.
어쩌면 이는 19세기 시와 20세기 시의
시적 규범이나 유행의 변화의 차이에서 오는 개념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온화하고 긍정적인 성품의 그는 인간의 한계와 비애를 뼈저리게 경험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에 대한 찬가>를 노래한
영적으로 깊은 삶을 살면서 성자와 갈은 생활을 한 시인이다.
“뉴잉글랜드의 아침을 비추던 모든 태양 가운데서
그는 가장 달콤하고 가장 큰 태양이었다.”
1882년 3월 34일, 그가 75세를 마지막으로 사망했을 때 반 위크 부룩스가 읊은 조사였으며
그가 오랫동안 살아온 매사추세츠주의 케임브리지의 집에서
1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공원묘지인 마운트 오번(Mount Auburn)에 묻혔다고 한다.
“ 내 마당에 서있는 저 사과나무가 나의 스승이었다.
저 나무는 매우 늙었으나 해마다 주렁주렁 단맛을 내는 과일이 열린다.
그것은 늙은 나뭇가지에서 새순이 돋기 때문이다.”
한 기자가 임종을 앞둔 그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한 비결을 물었을 때의 답변이다.
세월과 함께 상처와 인내와 깊은 깨우침으로 쌓아온 그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사고에 있지 않을까.
언제나 새롭게 태어나는... 새순 같았던 열정적으로 피워낸 그의 작품들,
그의 삶을 영글게 한 동시에 삶의 힘이었을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에서 깨닫는 삶의 엄숙함, 소년시절의 밝고 싱싱함,
그에 의한 건강한 의지와 힘찬 의욕, 죽음의 슬픔과
그것을 뛰어넘은 영원에의 열망들이 이루어낸 그만의 시의 운율이다.
건강한 정신과 싱싱한 리듬의 그의 노래들!
The Arrow And The Song
I shot an arrow into the air,
It fell to earth, I knew not where;
For, so swiftly it flew, the sight
Could not follow it in its flight.
I breathed a song into the air,
It fell to earth. I knew not where;
For who has sight so keen and strong,
That it can follow the flight of song?
Long, long afterward, in an oak
I found the arrow, still unbroke;
And the song, from beginning to end,
I found again in the heart of a friend.
Henry Wadsworth Longfellow
그 풋풋하던 젊은 날의 내 추억이기도 한 시.
가슴까지 떨면서 이 글을 쓴다.
순수했던 시절, 옛 고향 친구를 만난 양 울먹이며 설레며 디시 꺼내 펼치니
노랗게 찌든 책장마다에
내 마음들이 그대로 살아서 나를 끌어안는다.
어리고 여려서 안으로만 숨어들던 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어여쁘고 안아주고 싶은...
공중에 쏘아 올린 화살처럼 푸른 하늘을 향해 달리던 우리의 어린 시절의 꿈은
어느덧 너무 멀리 한참을 빗나가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마음 어딘가에 아련한 그리움으로 남는 기억들.
어린 시절은 흐르는 세월 속에 바람처럼 흔적 없이 사라지지만
그 시절의 꿈은 보석처럼 귀하고 영롱하다.
오래고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도
유년시절 뛰어놀던 그 곳은 간 데 없이 변하게 마련이지만,
그 시절의 꿈, 그 기억은 가슴에서 소중하게 영원히 살아있다.
세월이 갈수록 더 그립고 소중해지는 유년 시절이다.
이 시가 주는 교훈적인 의미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 같다.
이런 해석은 실은 외면하고 싶지만... 시가 주는 감동의 깊이가 떨어진다고나 할까.
우리는 무심결에 사람들의 가슴에 화살을 쏘는 때도 많다.
화살을 쏘았다는 사실마저 까마득히 잊고 있지만,
그 화살을 맞은 사람은 오랫동안 가슴 속에 아프게 흉터처럼 박혀 있다.
또한 누군가에게 베푼 정성, 진실, 사랑은
상대방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는다는 아름다운 가르침이기도 하다.
멋모르고 쉽게 던진 한마디의 칭찬이
아름다운 ‘노래’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오랫동안 메아리지며
인생의 물줄기를 바꾸어 놓기도 하는...
어쩌면 인간이 쉽게 저지르는 나쁘거나 또는 선한 행위로 단순하게 해석할 수도 있겠으나
이 아름다운 시를 굳이 그렇게 도덕적인 잣대로만 풀이해야 할까.
그냥 우리의 시, 정지용의 시<향수>처럼 ‘함부로 쏜 화살’이고 싶다.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그 많은 세월이 지나 다시 만나는 뭉클한 감동으로 젖어오는 오늘이다.
‘시’라는 말,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떨리던 시절,
읽으면 읽는 대로 가슴에서 출렁이며 나의 모두를 빨아드리던 시절이었다.
이 시에 빠져 얼마나 많은 화살을 쏘아 올렸던지...!
푸르디푸른 창공을 향해 무수히도 쏘아 올렸다.
아지 못할 그 애매모호하던 감정들,
동경인지... 기다림인지...
사랑인지...
이 모호하고 알 수 없는 세상에 끌려들어가
헤어나지 못하던 나.
철없고... 얼 띠고, 여리고... 세상에 눈을 뜨지 못하고 멀리 비켜서서 바라보기만 하던 나는
내가 나를 감당할 수 없었던지
이러는 내가 마치 죄를 짓는 것만 같았다.
비도덕적인 것만 같았다.
그리움... 기다림... 사랑...
가슴 깊이 몰래 꼭꼭 숨겨놓은 나만의 ‘죄’, 큰 비밀이었다.
소중하고 아름답던... 기다리며 꿈꾸며 헤매던 나만의 숨겨놓은 세상이었다.
무수히 쏘아 올리며 가슴 앓던 그 화살.
그리고는 까마득히 흐른 세월.
숲을 이룬 푸른 나무둥치에 박혀있는 마음 하나,
그 화살을 지금 내가 다시 본다.
여전히 변함없는... 긴긴 세월이 지난 젊은 날의 그 화살의 내 노래를!
그 많은 세월이 흘러 세상이 바뀌었건만
부러지지도, 퇴색 되지도 않은 채 ‘오늘’인 양 그대로다.
내가 나를... 설레는 뜨거운 기쁨으로 다시 만난다.
활을 있는 힘껏 당겨 쏘아 올린다.
푸른 하늘 드높이... 내 꿈, 내 사랑, 그리움...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품고 푸른 그늘 드리우는 늘 푸른 나무.
큰 나무에 박혀있는 푸른 숨결.
뿌리 깊은 밑둥치에서 맑은 수액 힘차게 밀어 올려
여린 싹을 틔우며
꽃망울 터뜨리는 환희의 소리.
온 대지에 싱그럽다.
꽃이 피겠지.
온 세상이 봄꽃들로 눈부시겠지.
푸른 바람 일고 봄볕 가득
풀꽃 향내 일 때면...
한 세월 돌고 돌아 다시서는... 그리운 인연.
그대인 것을...
그리움... 기다림의... 내 인연의 사람.
그대인 것을...
찬비 그치고
하늘 창 가득히 꽃바람이 분다.
Village Love Theme
by Paul Spaeth
Midnight Breeze
by Paul Spaeth
첫댓글 그 젊은 날, 이 시를 만나던 설레임.
‘이해’가 무언지도 모르고 안개 속을 헤매듯
무작정 흔들리던 때였지요.
감회가 깊네요.
이 세상에 태어나서 봄을 처음 맞는 양 설레어 옵니다.
시에 끌려가던 그 시절의 그 마음처럼....^^
그래서 때로는 세상이 큰 물결 겹겹이 이루며 도도히 흐릅니다.
다시 일어나는 삶의 기쁨.
시의 세상인 걸요!
아름다운 환상의 세상인 걸요!
꿈꾸셔요,
노래하셔요.
아름다운 봄이 오고 있습니다.
우리 님.
아름다운 사랑으로
이 봄을 맞으셔요.
저의 사랑 모두 드리오니...^^
songbird님의 고운 시선 따라~
잊고 있던 젊은 날의 추억과..
아스라한 노스텔지어를 펼쳐 보고 있네요..
저도 많이도 사랑한 시인이었습니다.. 롱펠로우!!
감사합니다.^^
맑은 구름 님.
내 가슴이 왜 이리도 뛰는지,
왜 이리도 뭉클한지...
추억이 무언지,
그 많은 세월을 살아왔어도
그 때, 그 시절의 기억들이
오롯이 살아나서 나를 울립니다.
그때 그 마음을
다 쏟아내었건만... 왜 이다지도...
세상 분간 못하고 얼 띠던 내 모습,
참 바보스러웠지요.
한없이 착하고... 조용하던...
정말 바보처럼... 순수했지요.
벌떡 일어서는 용기도 멀고 먼 이야기.
안으로만... 안으로만
삼키며... 앓으며... 시 속에 묻혀
내 세상에 혼자 갇혀서 보낸 시절도 있었습니다.
출렁이는 감성만 하늘을 치닫고
풀길 없었던 마음...
무언지도 모르고 헤매며
안개 자욱한 곳을 더듬듯 앓던 기억.
이 시가 나를 잡고 놓질 않았지요.
아마도 사랑을 꿈꾸었는지도 모릅니다.
죄스러운 마음으로
꾹꾹 눌러 삼키기만 했던...
내 안에서 소용돌이치면서
나를 휘젓던 감정...
환상이었고 꿈이었고.. 기다림이었지요.
맑은 님도 사랑한 시인이었다니...!
그 반가움에
뜨거운 가슴으로 님을 껴안습니다.
세월과 함께 퇴색되고 낡아버린
내 모습을 굽어보며
그 눈부시던 지난날이
더욱 소중하고 그립기만 하네요.
그래서 롱펠로우가
나를 더 울리는지도 모릅니다.
그 안에 내 젊은 날이,
한 세월의 모든 내가 다 담긴 지금,
더 가까이
더 살 속 깊이 나를 껴안습니다.
영원한 내 노래,
‘화살과 노래’입니다.
맑은 구름 님.
아직도 못 한 말이 그리도 많은지
쏟아내고 쏟아내도
끝이 없네요.
늦은 밤,
고운 꿈 많이 꾸셔요.
님을 닮은 봄꽃 한 아름,
머리맡에 놓을 테니
그 향기,
그 고움,
모두 꿈길에서 만나시길...^^
songbird님 !
반갑습니다.
오늘 또 님의 멋진 예술품을 접하네요.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훌륭한 글 속에서 감동을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셨나요?!
별고 없으셨나요?
명절도 잘 보내시고요.^^
반가워서 묻고 또 묻고...
너무도 오랜 세월이 흐른 것 같은 마음,
그래서 더 반갑고 기쁩니다.
님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오는 이 기쁨, 아시나요?^^
같은 마음이지요,
그동안 같이 나누며 지내온 세월에
어느덧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내가 된 것 같네요.^^
기쁨이고 믿음이고... 감사함이지요.
언제나 따듯한 격려와 사랑으로
보아주시는 님께 큰 감사드립니다.
저의 철없고
바보스러웠던 시절의 기억으로,
오랜만에 시를 만나니
까맣게 잊었던 기억이 마구 쏟아져 나와
나를 울리며 쓰게 했지요.
오랜만에 그리운 사람을 만난다 해도
이처럼 마음을 휘저을까...
시의 세계가 그런 것 같습니다.
어느 세월,
한 세월 흐른 뒤에도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를 품어주는...
해가 갈수록
더 짙어지는 그 깊음.
내가 다시 맑은 영혼으로
태어나는 것 같은 마음이지요.
음악도 다르지 않는...
그래서 이렇게 감사한 만남이 있는 걸요.^^
같은 마음이니까요.^^
계신 곳 남녘땅은
벌써 봄기운이 가득할 것 같네요.
강물도 풀려 물이 불어나고,
따듯한 바람이 들을 지나며
잠든 봄풀을 일깨울 것 같은...
님의 뵈며
봄기운을 느껴 봅니다.
아름다운 봄밤이시길... 김기흥 님.^^
설 명절 잘 보내셨어요? ㅎㅎ 멋진 자료와 함께 보이시니 참 좋아요`!~~!
언제나 좋은 날 보내세요~!
좋은 님.^^
너무 오랜만이죠?^^
명절의 긴 연휴,
부산하고 정신없이
떠밀려 지내다
이제야 내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반가움이 먼저 앞을 서서
기쁘고... 행복하고...
활짝 웃습니다.^^
좋은 님도
명절에 더 다복하시고
행복하셨을 줄 잘 알지요~~.^^
내 자리로 돌아왔다고 써놓고는
아! 내자리가 아트힐이구나, 합니다.^^
새삼스럽지만
얼마나 내가 아트힐이 감사한지...
틀에 박혀
그저 그렇게 돌아가는 세상일,
어쩌면 건조한 나날이지요.
누구나 다름없이
우리삶이 다 그렇듯...
아트힐의 우리 님의 게시글에 답글을 달면서
너무도 오랜만에 만난 롱펠로우!
전율하는 반가움이었지요.
너무도 오랜만에 만나
뜨거운 가슴으로 썼습니다.
‘진정으로...’
이말 한마디의 소중함을
살면서 더 가깝게 느껴지는 오늘.
그래서 아트힐에 감사합니다.
내가 이렇게
진정한 나를 다시 만나
모두를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이
과연... 또 있을까!
모든 것을 다 보이며
같이 나누는 아트힐이 있어
얼마나 내 삶이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지는지...
이 게시물을 작성하면서
내 안의 모두를 꺼내 보이며
옛 시절의 기억과 진한 그리움으로 썼건만
아직도 내 자신을 추스르질 못하네요.
좋은 님.
곧 3월입니다.
봄이어요.^^
생각만으로도 먼저 웃음이 번지는...^^
눈부신 봄날처럼
언제나 기쁨과 행복한 나날이셔요, 좋은 님.^^
아주 반갑고 소중한 자료입니다.
롱펠로우의 "에반젤린"은 제가 중학교 2년 때에 읽었던 작품으로 제가 간직한 얼 중에서 가장 순결한 영혼입니다.
그 후 늦으막에 출간한 제 시집 중에 "솔밭의 노래" 라는 제목으로 임동창 작곡가의 손길을 거쳐 작곡화도 되었지요.
에반젤린은 지금 다시 생각해보아도 넘 가슴 저린 작품이지요.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지금 서점에 가보면 그 에반젤린이란 책은 찾아보기 어려운 현실이 되어 버렸지요.
그만큼 정신과 영혼의 순결의 가치를 잃어가는 시대에 우리가 산다는 반증이 아닐련지 서글퍼지기도 하지요.
아주 깊숙히 묻어버린 보석을 캐내어 재평가를 하시는 것 같아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이데아 님!
오셨나요!?^^
그리웠지요.
많이 기다렸지요.
많이 뵙고 싶었지요.
가슴 설레이며 님을 맞습니다.
이 밤의 아름다운 손님.
소중하고 감사한 손님,
님이시지요.
님이 오시면
풍요로운 깊이의 내가 됩니다.
맑은 샘물 끝없이 솟고
푸른 잎이
무성하게 숲을 이루며 일렁입니다.
새가 노래하고
꽃이 핍니다.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롱펠로우!
가슴을 떨며 빠져있던 시절로 돌아가
얼마나 설레던지...
지금의 내 모습은
이리도 낡고 초라해 졌지만
그래서도 더 오롯한 젊은 날의 기억입니다.
못났어도,
바보스러웠어도
눈부신 시절이었습니다.
가득한 가슴으로
외롭게 혼자
환상을 떠돌던 젊은 날이었지요.
지금도 그 못남은 달라지진 않았지만...
그래서 울고픈...
에반젤린을 읽으셨군요,
그 장시를... 그 어린 소년이었던 때에...
여행 중에 잃은
사랑하는 부인에 대한 애절한 서사시.
과연... 시인은 다르십니다.
님은 다르십니다.
그 어린 날의 감동이
세월이 흐른 후에도 이어진 님.
시로 태어나
그 시가 또 음악으로 까지...!
제 가슴이 왜 이리도 뛰는지...
마치 내 이야기인 양...
까마득히 잊고 있던 ‘화살과 노래’를
뜨겁게 다시 만난 설레임으로
님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롱펠로우로 해서 이어 지는 아름다운 마음들,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고귀한...
건조하고 삭막해 가는 세상에서
서로의 깊숙이 간직했던 추억으로
마음의 온기를,
영혼의 맑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행복한 세상입니다.
아름다운 시가 있어서,
같이 하는 님이 계셔서...
이데아 님.
또 불러봅니다,
이데아 님.
‘솔밭의 노래’도 들려주시면요!
같이 느끼며 감동하고 싶은 마음, 아시나요?
저의 기쁨이고
기다림입니다. 부디...!
아름다운 밤입니다, 이데아 님.
잔별 안은 은하수가 고요히 흐르고
부드러운 바람이
달빛을 데리고 와 내 창 가득히 걸어줍니다.
금방이라도
꽃이 피어날 것만 같은
포근한 봄밤,
님과의 이야기는 끝없고
봄밤도 끝없이 흐릅니다.
행복한 밤입니다, 이데아 님.
님께서도 나와 같으시기를...
송버드님... 시평을 쓸 일이 있어 쓰다가 들렀습니다.
명절 잘 지내셨지요? 롱펠로우의 시 저도 몇 번이나 낭송해서 듣고 또 들었습니다.
배경에 깔린 음악도 개양귀비 깔린 사진도 환상적입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선물을 받기만 하네요. 감사 합니다.
Melody 님!
나를 부르는 이 고운 소리,
그대, 누구신가요?!
반가움에 가슴 설레며
달려왔습니다.
이 얼마만인지...!
한 세월이
한참을 지난 것 같은 마음..,
기다렸지요.
봄이 오고 있는 길목에서
목을 길게 빼고
움 돋고 아지랑이 아른거리는
먼 길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오시겠지... 언젠가는 오시겠지 하며
기다렸습니다.
‘님’이 따로 있나요?
기다리는 마음 안에 있는 그대가
바로 ‘내 님’인걸요, Melody 님.^^
반갑습니다, Melody 님^^
내 마음을 아는 듯
이 밤 따라 음악마저
더욱 싱그럽게 흐르며
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사랑이 싹트는 새봄, 새 마음 같이..^^
사랑을 하고 싶어지는...^^
온 들에 봄꽃들이 흐드러지고
내 마음도 따라 활짝 핍니다.^^
Melody 님.^^
나 언제 어른 되지요?^^ ^^ ....
그대가,
봄이
나를 잡고
자꾸
바람 부는 들판으로 내 몹니다.
감사하지요.
이렇게 찾아주는 그 마음...
비록 부족한 글이지만
시를 좋아하는 마음이야
시인이신 님과 다름이 없겠지요.
시를 통해 같이 만나 나누는 기쁨 때문에,
아름다운 님들이 주시는 많은 사랑 때문에
부족해도,,, 사랑과 정성으로 임합니다.
모든 것 내 보이며
그냥... 모두 드리는 사랑이지요.
님도 롱펠로우를...
하기야 시와 같이 살아가시는 님이시니...
그래서 더 기쁘지요.^^
저를 찾아주시는 우리 님들,
모두가 아름다운 시인이십니다.
같이 어우러져
노래하며
꿈꾸며
사랑하며....
행복하네요, Melody 님.^^
봄꽃처럼 아름다운 꿈길이셔요.^^
저의 미소 가득 전하며...^^
songbird님
님이 쏘아올린 감성화살
피할 길이 없었습니다
화룡점정 입니다 ^^
찰떡 님!
반가워 맨발로 뛰어와
와락! 껴안습니다.
나를 이리도 감격시키는 이,
그대는 누구신가요?!^^
얼마만일까... 잊으셨나 했지요.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롱펠로우의 ‘화살과 노래’처럼...
그 감격을 아직도 추스르질 못하고
또 뜨겁게 글썽입니다.
님의 반가움과 같이 겹쳐지며...
‘화살과 노래’,
다시 만남이
이토록 나를 휘저을 줄 몰랐지요.
너무도 까마득히 잊었었는데
다시 이렇게 내 가슴으로 왔습니다.
그 노래는 여전히 눈부시고 아름다운데
나는 이렇게 변해버린..
오랜 세월이지요.
뜨거운 감격인지
진한 그리움인지...
잃은 것 같은 처연함인지...
왜 울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또 눈물이 쏟아집니다.
얼마를 더 울어야 눈물이 마를지....
님을 보자마자
그냥 먼저 반가워서
온 힘을 다해 활을 당겼더니...!
과연 잘 맞혔네~~!^^ 히야--!!
아이처럼 깡충깡충 뛰며
신나게 달려오고 싶었지요.
그랬는데... 눈물부터 인사를 드리네요~.^^
님의 감성어린 글이
또 나를 울리기도 했지요.
칭찬도 멋지고... 님답습니다.^^
빤짝이는 ‘사랑’도...
제가 이럴게 행복한 사람입니다.
찾아주시는 모든 님들이
이토록 두터운 감성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가시는 분들이니까요.
아름다운 시에
같이 흔들리며 노래하며 꿈을 꾸는....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이 아름다움만 제 곁에 있다면
죽는 날까지
노래하며 행복할 것만 같습니다.
맑고 아름다운 영혼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면...
저의 바램이기도 합니다.
찰떡 님.
앞으로도 님을 향해 활을 당기오니
오소서, 그대!
노래도 들려드리오니...^^
반갑고 감사해서
아이처럼 보챕니다.
그럴 수 있을 때가 좋은 것,^^
기쁨과 행복,
가득히 나눕니다, 반가운 님과 함께...^^
고운 꿈길이셔요, 찰떡 님.^^
나의 노래가 누구의 가슴에 아직 남아있을까요?
아주 오랜만에 롱펠로우의 이 시를 다시 읽어보니 다른 느낌이군요.
나이가 들어서겠지요?
갑자기 어렸을 적 단짝이었던,
연락이 닿지 않는 친구가 보고 싶습니다.
결혼식에서 보고 소식이 끊겼는데--
간호사가 되어 미국으로 갔다는 것 밖에는 모른답니다.
ㅎㅎ
이런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음악이랑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마워요, 송버드님!
노랑나비 님.
이름을 부르니 왜 눈물부터 흐르는지...
그리웠나 봅니다.
기다렸나 봅니다.
많이도 반가웠나 봅니다.
그냥 떠도는 바람처럼
이리저리 휘몰리는 마음을
어이 해야 하는지...
어쩌다가 여기까지 와서
이러고 서성이는지...
아무데로나 화살을 쏘아대며
멋모르던 그 시절.
그 눈부시던 시절은 어디로 가고
그 푸르던 기억만이
나를 잡고 놓질 않습니다.
같이 울다... 회상하다....
나비 님도 역시...!
젊은 날의 잊지 못할 추억이지요.
젊은 날의 그 노래, 그 화살...
감회 깊은 시입니다. 저에게도 역시...
롱펠로우의 또 다른 시입니다.
제가 역시 좋아 하는
비슷한 느낌의 시지요.
변모
마음의 이정표가 서 있는 곳에서
이제 이방인이 되어 내려다본다.
나는 어둡고 낯익은 숲의
그림자 진 꼭대기를 바라본다.
숲이 변했는가, 내가 변했는가?
아아, 참나무는 싱싱하게 푸르다.
그러나 덤불 속을 헤매며
나의 어울리던 친구들은
사이에 낀 세월로 낯설어졌다.
바다는 다름없이 밝게 흐르고
해는 다름없이 밝게 빛난다.
그러나 오오! 그들은 내게
전 날과 같은 해가 아니어라,
전 날처럼 흐르는 물결이 아니어라.
롱펠로우
목이 메어오네요.
나의 한 세월을 이야기하는 듯...
이 시도 같이 올릴까 하다
그만 두었지만
결국은 님에게 드리네요.
같은 심정이시리라 여기며...
친구를 그리는 마음처럼...
노랑 나비 님.
또 화살을 집어 들고
힘껏 쏘아 올려야지요.
봄이 오는 푸른 하늘에...
희망적이고 싶습니다.
봄빛으로 물들어
햇살 쏟아지는 들판을
맨발로 달려보고 싶습니다.
부드러운 바람과 맞잡고
춤을 추고도 싶습니다....
왜 마음과 다르게
딴 소리를 늘어놓고 있는지...
그래야 내가 일어설 것만 같아서겠지요.
오늘 따라,
이 밤 따라
이시가 나를 휘몰고 어디로 자꾸 갑니다.
나는 이리로 가야 한다고
한사코 떼를 쓰는데도...
님이 오시면
내 마음의 고삐가 모두 풀려서
이렇게 늘어놓네요, 또...^^
한참을 늘어놓았더니
이젠 웃습니다, 편하고 따듯하게...
제가 문제지요.
언제 의젓한 어른이 될지...^^
고마워요, 나비 님.
별걸 다 읽게 만들고... 그냥 웃으셔요, 예쁘게....
이러는 게 어디 한 두 번이어서...^^ ^^....
제가 먼저 웃습니다.
노랑나비 님.
부푼 마음으로 봄맞이해요.
고운 꽃 가슴에 달고...^^
아름다운 봄꿈도 많이 꾸시고...
저도 그러려고요~.^^
봄꽃처럼 웃으며
마음도 봄꽃으로 핍니다.
그윽한 향기의 봄꿈이
어디선가 나를 기다리는 것만 같은...^^
그만 웃으셔요~.^^
노랑나비 님.
그냥... 행복합니다.
푼수 없는 수다를 늘어놓아도...^^
정말 고운 꿈 많이 꾸셔요.
봄이 오고 있습니다. 나비 님.
봄과 함께 화사하게 수 놓으신
송버드님의 글과 음악에
너무 늦게 인사드립니다~^^
눈과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해주시는
설명에 너무 감사드리면서~
2월에 인사드린게 엊그제 같건만
어느새 벌써 3월이 되었네요~^^
3월에는 곳곳에 생기가 돌아서
참 좋은거 같아요~^^
죽은듯이 있던 베란다의 꽃들이
이쁘게 얼굴을 내밀고 있는걸 보면
봄은 참 활기차보여서 좋은거 같아요~^^
저의 집 베란다엔 작년보다 빠르게
난꽃들이 활짝 피였고,,
천리향은 벌써 지고 있고,,
군자란은 꽃몽오리가 5개나 올라오느라
정신없어 보여요~^^
꽃대가 한곳에서 두대나 올라오기도 하니~ㅎㅎ
늦게 들어와서 긴 댓글을 써봤더니
바랍니다
300자가 초과가 되었다고
송버드님
아름다운 음악과 깊이 있는 글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드리면서
멋진 3월 맞이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시길
99cantabile 님.^^
화사한 봄꽃 같은 님,
오셨나요?^^
반가워서
활짝 웃습니다.
이아침의 햇살처럼...^^
3월이어요.
님의 맑고 고운 노래가
봄 하늘 높이 퍼져 오르고
새들의 군무가
파란 하늘에 고운 그림을 그리는 아침입니다.
님이 오셔 더 기쁜 아침입니다.^^
가득한 봄소식에
내 마음도 꽃으로 피어
님의 베란다에
조용히 끼어 앉았습니다.
님의 환희에 젖은 웃음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꽃을 어루만지는 시선이
봄인 양 따듯하고 포근하네요.^^
님의 고운 시선 따라
님을 바라보는 마음도 따뜻하고 행복했지요.
방긋방긋... 참 많이도 웃었지요.^^
새봄, 새 마음.. 그 설레임...
매년마다 어김없이 오는 봄이건만
처음인 양
사뭇 들떠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오늘은 3월 첫 주의 첫날,
바쁜 날이지요.
봄날의 상쾌한 아침바람 맞으며
일찌감치 집을 나서 바쁜 하루였습니다.
세상이 활짝 열리듯
분주스러운 봄기운...
계절의 변화가 이토록 경이로울까!
벌써 물이 올랐는지
겨우내 검푸르던 솔잎들이
파란 하늘을 향해 밝은 초록빛으로 눈부셨지요.
바위틈사이마다 개나리, 진달래가
꽃망울을 금방이라도 터트리고 나올 듯
상큼한 바람에 행복해서 살랑대며 웃음 짓고...
아마도 봄이 나에게 먼저 왔나봅니다.
가슴 가득 껴안을래요.^^
무언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은
설레임...이 벅차오르는 마음.^^
가슴에 꽃을 달고
봄 길을 걸어봅니다.
푸른 하늘 끝없고
푸른 바람이
눈부신 햇살에 행복하게 춤을 춥니다.
봄 하늘을 우러르는 내 마음인 양...^^
행복해요, 고운 님.^^
포근한 봄밤이어요, 그대 있어....^^
봄꽃보다 더 아름다운 님,
고운 꿈의... 행복한 꿈길이셔요, 99cantabile 님.^^
@songbird 송버드님의 정겨운 글에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행복하고 편한밤 되시길~~
베란다에 피려고 하는
군자란~올려드릴께요~^^
songbird님
치열한 전투 같은 생의 전장에서
오랜만에 님의 예술작품을 접하고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흐르고
롱펠로우의 시를 만나던
설레임 가득했던
님의 젊은 날을 그려봅니다.
님의 노래 덕분에
전투같은 삶의 전장에서 빠져나와
잠시 님의 시와 노래와 그림에 빠져듭니다.
우리 님들이
님의 아름다운 헌신에 한없는 감사를 보내며...
수고많으셨습니다.
봄이 당도 했지요...
봄을 알리는 발코니의 전령이 꽃을 피웠습니다
이 밤
님의 꿈길이 화사한 아름다운 꽃길이소서.
참 너무 하시지요!
많이 기다렸지요. 원망도 하면서...
봄이 오는데
봄 따라 멀리 떠나신 줄 알았지요.
이제는 아니 오시는
님이신 줄 알았지요.
이젠 님의 이름을
부를 기회가 다시는 없을 줄만 알았지요.
무언가 빈 듯 했지요.
허전했지요.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신 님께... 적문 님.
이제야 내 자리가 편안해지는 것 같음 마음.
따사한 봄볕이 들고
바람이 입니다.
파릇파릇 새싹이 돋고
새들이 봄 하늘에서 우짖으며 노래를 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
이렇게 기쁜 날.
봄꽃처럼 행복하게 웃습니다.
그렇지요.
삶의 현장,
그리 녹녹하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는 잠시라도
모든 것 뒤로 물리고
맑은 마음, 아름다운 영혼으로 만나는
세상이 있는 것을요.
고달픈 마음 달래며
쉬어가는 휴식처... 이렇게 마주하며
나누는 감사함이 있습니다.
정성으로 드리고
사랑으로 보아주시는....
그저 뭉클할 뿐입니다.
옛 기억 때문인지
님이 찾아주신 때문인지...
다시 활을 힘껏 당겨 쏘아 올립니다.
푸르른 봄 하늘에...
새봄,
새 기쁨으로요.^^
잔별 가득한 은하수 한 자락
님의 꿈길에 보내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