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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7일 연중 제24주간 월요일 성무일도
초대송
┼ 주여,내 입시울을 열어주소서. ◎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부르세.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오늘” 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 (히브 3 , 13 )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독서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I. 독서기도를 밤이나 새벽에 드리는 경우 :
지금은 희망하고 기다리는때 복음이 우리에게 알려준대로 천국을 마련하신 우리주님이 우리의 신랑되어 오시리이다
슬기론 동녀들은 등불밝히고 저마다 덕행으로 차비차리어 더없이 기쁜마음 한아름안고 오시는 신랑맞아 마중나가리
미련한 동녀들은 늑장부리니 등불은 기름없어 꺼져버리고 하늘의 궁궐문은 그새잠겨져 애타게 두드려도 열리지않네
우리는 마음의등 밝혀지니고 언제나 준비하고 깨어있다가 마침내 때가되어 오시는주님 앞장서 달려나가 맞아들이세
지극히 인자하신 하늘임금님 영광의 하늘나라 허락하시면 영원한 찬미노래 불러드리며 주님을 무궁토록 기리오리다. 아멘.
II. 독서기도를 낮에 드리는 경우 :
주님은 성인들의 생명이시고 길이요 희망이요 구원이시며 정의와 참된평화 베푸시오니 기쁨의 찬미가를 부르나이다
의인이 하는일과 가진모든것 말이며 소원이며 온갖행위들 뜨거운 사랑으로 불타오르니 주님의 크신능력 드러내시네
비오니 이시대에 평화주시고 신앙을 온전하게 지켜주시며 병자에 빠른회복 죄인엔용서 모두의 복된생명 내려주소서
높으신 아버지와 구세주왕께 영원히 같은찬미 드리나이다 위로자 성령께도 온세상함께 영광과 찬미찬송 읊어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이스라엘의 하느님은 마음이 깨끗한 이를 어여삐 여기시도다.
시편 72(73) 왜 의인이 박해를 받아야만 하는가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마태 11,6).
I
1 하느님은 정녕 바른 이를 어여삐 여기시고 * 마음 깨끗한 이를 어여삐 여기시거늘.
2 내 발은 아슬아슬 헛디뎌지고 * 걸음은 비슬비슬 넘어질 뻔하였으니,
3 어리석은 자들을 시새운 탓이로라 * 악한 자의 잘되는 꼴을 바라보면서.
4 미상불 그들은 아무 고생도 없이 * 몸뚱이는 피둥피둥 살쪄 있도다.
5 인생의 고초를 겪지도 않고 + 남들처럼 고생도 하지 않기에 * 6 교만은 그들의 목걸이요 폭력은 그 입는 옷이로다.
7 그들의 악은 비계에서 스며나고 * 그들의 간계는 마음에서 우러나나니,
8 그들은 코웃음 치며 짓궂게 말하며 * 거만되이 을러대며 억누르려 하도다.
9 하늘을 거슬러 입을 마구 놀리고 * 혀로는 땅을 휩쓸고 있으니,
10 백성들은 그들을 따라가 그 물에 흠뻑 젖어 들어 * 11 “하느님이 아실소냐 지존이 살필소냐” 하도다.
12 보라 그들은 악인이어도 * 몸은 항상 편한 채 재산만 늘어나니.
후렴1이스라엘의 하느님은 마음이 깨끗한 이를 어여삐 여기시도다.
후렴2그들의 웃음이 슬픔으로 바뀌고, 그들의 기쁨이 비탄으로 변하리라.
시편 72(73) 왜 의인이 박해를 받아야만 하는가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마태 11,6).
II
13 그렇다면 내 마음을 깨끗이 지닌 것이 * 죄 없게 손을 씻은 것이 허사였던가.
14 쉴 새 없이 나는 얻어만 맞고 * 날이 새면 받는 것이 책벌일 바에야.
15 내 만일 “그들처럼 말해 볼까” 하였던들 * 당신 자손의 대를 배신할 뻔했나이다.
16 나는 깊이 생각하며 깨치려 해도 * 나에게는 몹시도 힘들어 보였나이다.
17 하느님의 신비 속에 파고 들어가 * 그들의 끝장을 보기까지는,
18 결국 당신은 매끄러운 길로 이끄시어 * 그들이 멸망에 빠져 들게 하시나이다.
19 삽시간에 그들이 거꾸러졌음이여 * 공포에 휘말리어 없어지고 말았나니.
20 주여 잠을 깬 사람이 꿈을 업신여기듯 * 당신은 일어나사 그들의 꼴 모습을 내려다 보시리이다. 후렴2그들의 웃음이 슬픔으로 바뀌고, 그들의 기쁨이 비탄으로 변하리라.
후렴3당신을 떠나는 자는 망하오리니, 하느님 곁에 있는 것이 내게는 행복이외다.
시편 72(73) 왜 의인이 박해를 받아야만 하는가 나에게 의심을 품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마태 11,6).
III
21 내 마음이 쓰라렸을 때 속이 터져 나갔을 때 + 22 나는 아둔하여 못 알아들었나이다 * 짐승처럼 당신 앞에 있었나이다.
23 그러나 나는 항상 당신 곁에 있사오리니 * 당신은 내 손을 붙들어 주시고,
24 나를 이끌어 타이르시고 * 마침내 당신 영광에로 받아들이시리이다.
25 당신 아닌 누구가 하늘에서 날 위해 주오리까 * 당신과 함께 있노라면 즐거울 것 땅에는 없삽나이다.
26 이 몸과 이 마음 다한다 하여도 * 내 마음의 바위 나의 몫은 항상 하느님.
27 보소서 당신을 떠나는 자는 망하오리니 * 당신께 훼절하는 자를 다 멸하시나이다.
28 하느님 곁에 있는 것이 내게는 행복 + 이 몸 둘 곳 주 하느님 * 나는 좋으니 하신 일들 낱낱이 이야기하오리다.
후렴3당신을 떠나는 자는 망하오리니, 하느님 곁에 있는 것이 내게는 행복이외다. ○ 주여, 당신의 말씀은 내 입에 달고, ◎ 꿀보다도 더하게 입맛이 도나이다.
제1독서
예언자 에제키엘서에 의한 독서
2,8-3,11. 16-21
예언자 에제키엘의 소명
그 무렵 주께서 나에게 이런 말씀을 내리셨다. 2,8 “너 사람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너만은 저 반항하는 일밖에 모르는 족속처럼 나에게 반항하는 자가 되지 말고 입을 벌려 내가 주는 것을 받아먹어라.”
9 내가 바라보니, 한 손이 나에게 뻗쳐 있는데 그 손에는 두루마리 책이 들려 있었다. 10 그분이 그 두루마리를 펴보이시는데 앞뒤에 글이 적혀 있었다. 거기에는 구슬프게 울부짖으며 엮어대는 상여 소리가 기록되어 있었다.
3,1 그것을 보이시고 그분은 “받아먹어라. 너 사람아, 이 두루마리를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가서 이것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일러주어라.” 2 내가 입을 벌리자 그 두루마리를 입에 넣어 주시면서 그분은 3 말씀하셨다. “너 사람아, 내가 주는 이 두루마리를 배부르게 먹어라.” 그리하여 그것을 받아먹으니 마치 꿀처럼 입에 달았다. 4 그분이 말씀하셨다.
“너 사람아, 어서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내 말을 전하여라. 5 나는 귀에 익지 않은 말로 떠듬거리는 백성들에게 너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스라엘 족속에게 너를 보낸다. 6 들어보지 못한 귀에 익지 않은 말로 떠듬거리는 강대국들에게 너를 보내는 것이 아니다.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냈더면, 그들은 네 말을 들었을 것이다. 7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아예 내 말을 들을 마음이 없다. 이스라엘 족속은 모두 얼굴에 쇠가죽을 쓴 고집이 센 것들이라, 네 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8 보아라, 내가 네 얼굴도 그들의 얼굴처럼 두껍게 만들어 주리라. 그리하면 네 얼굴도 쇠가죽을 쓴 그들의 얼굴처럼 낯빛 하나 변하지 않아도 되리라. 9 네 이마를 바윗돌보다 단단한 부싯돌처럼 만들어 주리라. 그것들은 본래 반항하는 일밖에 모르는 족속이다. 그런 자들을 무서워하지 마라.”
10 계속하여 그분은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 사람아, 내가 너에게 하는 말을 모두 귀담아듣고 마음에 새겨 두어라. 11 사로잡혀 온 네 동포에게 가서 일러라. 그들이 듣든 말든 너는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며 내 말을 전하여라.”
16 칠 일이 지난 다음에 주께서 나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17 “너 사람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운다. 너는 나의 입에서 떨어지는 말을 듣고 나 대신 그들을 깨우쳐주어야 한다. 18 너는 못되게 구는 자들은 죽는다는 나의 선언을 그대로 전하여 깨우쳐 주기만 하면 된다. 못되게 구는 자에게 그 그릇된 길을 떠나 살 길을 찾으라고 일러 주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그는 제 죄로 죽겠지만, 너도 내 앞에서 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19 그러나 네가 못되게 구는 자를 일깨워 주었는데도 그가 못된 생각과 그릇된 길을 버리고 돌아서지 않는다면, 그는 제 죄로 죽겠고 너는 죽음을 면할 것이다. 20 바로 살던 사람도 그 바른 길을 버리고 그릇된 길에 들어서면, 나는 그 앞에 올무를 놓아 잡으리라. 네가 깨우쳐 주지 않아서 그 때문에 바로 산 보람도 없이 그가 제 죄로 죽게 된다면, 너는 내 앞에서 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21 그러나 네가 올바로 사는 사람에게 잘못에 빠지지 않도록 일깨워 주어서 그 때문에 그가 잘못에 빠지지 않게 된다면, 그도 깨우침을 받아 살게 되고 너도 죽음을 면하게 될 것이다.”
응송
에제 3,17; 2,6a. 8a.; 3,8
◎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우노라. 너는 나의 입에서 떨어지는 말을 듣고, 나 대신 그들을 깨우쳐 주어야 하는도다. * 그들이 모슨 말을 하더라도 떨지 말고 나에게 반항하는 자가 되지 말라. ○ 보아라, 내가 네 얼굴도 그들의 얼굴처럼 두껍게 만들어 주리니, 네 얼굴도 그들의 얼굴처럼 낯빛 하나 변하지 않아도 되리라. ◎ 그들이.
제2독서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목자들에 대한 강론’에서
(Sermo 46,3-4: CCL 41,530-531)
자기 자신만을 돌보는 목자들
누구에게도 아첨하지 않는 하느님의 말씀이 양 떼를 돌보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돌보는 목자들에게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보기로 합시다. “너희가 젖이나 짜 먹고 양털을 깎아 옷을 해 입으며 살진 놈을 잡아먹으면서 양을 돌볼 생각은 않는구나. 약한 것은 잘 먹여 힘을 돋구어 주어야 하고 아픈 것은 고쳐 주어야 하며 상처 입은 것은 싸매 주어야 하고 길 잃고 헤매는 것은 찾아 데려와야 할 터인데, 그러지 아니하고 다만 못살게 굴었을 뿐이다. 양들은 목자가 없어서 뿔뿔이 흩어졌다.”
이 말씀에서 양을 돌보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돌보는 목자들이 욕심내는 것이 무엇이고 또 소홀히 하는 것이 무엇인지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욕심내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들은 “젖이나 짜먹고 양털을 깎아 옷을 해 입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는 다음과 같이 질문합니다. “누가 포도밭을 만들어 놓고 그 포도밭에서 열매를 따먹지 않겠습니까? 또 도대체 누가 양을 친다면서 그 젖을 짜 먹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양의 젖이란 하느님의 백성이 자기 지도자들에게 생계를 위해 바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말씀에서 사도가 이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사도는 자기 손으로 벌어 생계를 유지하는 길을 택하고 양의 젖을 짜 먹는 길을 찾지 않았지만, 그래도 주님은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이 그 일로 먹고 살 수 있도록” 제정해 주셨기 때문에 자기가 양의 젖을 짜 먹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는 자신의 동반자들인 다른 사도들이 수탈해 버린 권리가 아닌 이 정당한 권리를 사용했다고 말합니다. 바오로는 더 나아가 응당히 자기 몫으로 받아야 할 것을 포기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받아야 할 것을 포기했다고 해서 다른 사도들이 받지 말 것을 요구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바오로는 그 이상을 한 것뿐입니다. 바오로는 상처 입은 사람을 여관으로 데리고 간 그 사마리아인이 한 말을 반영해 주는지도 모릅니다. “비용이 더 들면 돌아오는 길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양들의 젖을 요구하지 않는 목자들에 대해 내가 더 이상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그들은 자비의 직분을 수행함에 있어서 더욱 더 너그럽고 환대합니다. 이들 목자들은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칭송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목자들을 나무라는 것도 아닙니다. 다른 이들에게서 혜택을 구하지 않았던 사도 자신도자기 양 떼가 메마르고 결실을 맺지 못하는 양 떼가 되지 않고 열매를 맺는 양 떼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응송
에제 34,15-16
◎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몸소 내 양 떼를 기를 것이요 내가 몸소 내 양 떼를 쉬게 하리라. * 헤매는 것은 찾아내고 길 잃은 것은 도로 데려오리라. ○ 아픈 것은 힘나도록 잘 먹여 주고, 기름지고 튼튼한 것은 지켜 주리라. ◎ 헤매는.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천주여, 우리를 굽어보시어,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자비를 깨닫고 마음을 다하여 당신을 섬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아침기도
찬미가 눈부신 하늘의빛 만드신주님 기나긴 어둔밤이 지나간뒤에 누리를 비추시는 태양광채로 새날도 어김없이 밝혀주시네
주님은 온누리의 참빛이시라 새벽에 희미하게 빛을발하며 떠오를 다른빛을 미리알리는 작다란 그런별빛 아니오이다
한날의 태양처럼 빛자체시니 밝기는 태양보다 더하시옵고 우리맘 깊은곳도 밝혀주시며 은밀한 생각까지 알고계시네
육신의 탐욕스런 온갖불결을 마음의 정덕으로 씻어버리고 우리의 육신마저 깨끗이하여 성령의 궁전으로 바쳐드리세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후렴 1 주여, 당신은 우리에게 새벽부터 넘치도록 자비를 베푸시나이다.
시편기도
시편 89(90) 주님의 영광을 우리에게 비추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같고 천 년이 하루같습니다. ( 2베드 3 , 8 )
1 주여 당신은 대대로 *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었나이다. 2 산들이 생기기 전에 + 땅이며 누리가 나기도 훨씬 전에 * 영원에서 영원까지 하느님은 계시나이다. 3 사람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 당신은 말씀하시나이다 * “인간의 종락아 돌아가라”고.
4 천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 한 토막 밤과도 비슷하오니, 5 당신이 앗아가면 그들은 한바탕 꿈 * 아침에 돋아나는 풀과 같이, 6 아침에 피었다가 푸르렀다가 * 저녁에 시들어서 말라 버리나이다.
7 진정 성내실 제 우리는 다하여지고 * 진노하실 제 소스라쳤나이다. 8 당신은 우리 허물을 눈앞에 놓으시고 * 우리의 숨은 죄들을 밝으신 앞에 두셨나이다. 9 진노하신 가운데 우리의 모든 날이 흘렀사오니 * 한숨처럼 우리 세월이 가버렸나이다.
10 인생은 기껏해야 칠십 년 근력이 좋아서야 팔십 년 + 그나마 거의가 고생과 슬픔이오니 덧없이 지나가고 * 우리는 나는 듯 가버리나이다. 11 그 누가 당신 분노의 능력을 아오리까 * 진노하심을 옳게 두려워하오리까. 12 날수 셀 줄 알기를 가르쳐 주시어 * 우리들 마음이 슬기를 얻게 하소서.
13 주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오리까 * 당신의 종들을 어여삐 여기소서. 14 새벽부터 넘치도록 자비를 베푸시어 * 우리 한생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괴롭히신 그 날수만큼 + 우리가 불행하던 그 햇수만큼 * 그만큼 우리를 즐겁게 해주소서.
16 당신이 하신 일을 종들에게 보이시고 * 당신의 영광을 그 자손에게 보이소서. 17 하느님 우리 주의 어지심이 * 우리 위에 내리옵소서. 우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 우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여, 당신은 우리에게 새벽부터 넘치도록 자비를 베푸시나이다.
후렴 2 땅 끝에서 땅 끝까지 주님 이름 높이 기리어라.
찬가 이사 42,10-16 승리자시요 구세주이신 하느님께 찬미
그들은 어좌와 네 생물과 원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묵시1 4 , 3 )
10 새로운 노래를 주께 불러 드려라 * 땅 끝에서 땅 끝까지 주님을 찬미하라. 바다와 거기 가득 찬 모든 것들 * 섬들과 거기 사는 모든 이들도 주님을 찬미하라.
11 사막과 사막의 도읍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 케달족의 마을들도 소리 높여 찬양하라. 셀라 주민들도 환성을 올리고 * 산등성의 주민들도 크게 외치라. 12 주께 영광을 돌리며 * 그를 찬미하는 소리 이섬 저섬에 메아리치라.
13 주께서 힘차게 나오시어 * 전쟁하는 사람처럼 격분하시리라. 주님은 원수들을 거슬러 * 함성을 올려 고함치시네. 14 “나는 묵묵히 말없이 참아 왔으나 * 이제는 몸푸는 여인처럼 소리를 치리라.
15 모든 것을 휩쓸어 산과 언덕들은 사막이 되게 하고 * 온갖 초목은 시들게 하리라. 강물은 말라 섬이 되게 하고 * 연못은 말라 바닥을 갈라지게 하리라. 16 그러나 낯선 길을 가는 소경의 손을 잡아 * 알지 못하던 오솔길을 걸어가게 하며, 캄캄하던 그들의 앞길을 밝혀 주고 * 험한 길을 탄탄 대로가 되게 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땅 끝에서 땅 끝까지 주님 이름 높이 기리어라.
후렴 3 주님의 이름을 찬미하라, 주님 궁 뜰에 시립한 자들아.
시편 134 (135) , 1-12 기묘한 일을 하시는 주님을 찬미하라
그러나 여러분은“선택된 겨레고 임금의 사제단이며 거룩한 민족이고 그분의 소유가된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당신의 놀라운 빛속으로 이끌어 주신분의“ 위업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1베드2,9 참조)
1 주님의 이름을 찬미하라 * 주님의 종들아 찬양들 하라, 2 주님의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들아 * 우리 주님 궁 뜰에 시립한 자들아.
3 주님을 찬미하라 좋으신 하느님을 * 그 이름 노래하라 꽃다우신 이름을. 4 주께서 야곱을 당신 위해 택하시고 * 이스라엘 당신 것으로 삼으셨도다.
5 주님 크시옴을 나는 분명 아노니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우리의 하느님, 6 주님은 모든 것을 당신 뜻대로 + 하늘이나 땅이나 바다에서나 * 깊은 물 속 어디서나 이루시도다. 7 땅 끝에서 구름을 일으키시고 + 비를 안은 번갯불을 지어내시며 * 바람을 곳집에서 끌어내시도다.
8 사람이나 짐승이나 맏이로 난 것들을 * 에집트에서 당신이 죽이셨도다. 9 주께서 파라오와 그의 모든 가신을 쳐서 * 에집트야 네 안에서 기적을 하셨도다.
10 당신이 여러 나라 백성을 치시고 * 힘이 센 임금들을 무찌르셨으니, 11 아모리 임금 시혼이며 바산 임금 옥이며 * 가나안의 그 모든 임금이었도다. 12 그들의 영토를 내어 주시어 * 당신 백성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하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의 이름을 찬미하라, 주님 궁 뜰에 시립한 자들아.
성경소구 유딧 8, 25-26a.27 우리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려야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조상들을 시험하셨듯이 지금 우리를 시험하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어떻게 하셨는지,이사악을 어떻게 시험하셨는지,그리고 야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의 충성심을 단련하시기 위하여 불과 같은 시련을 그들에게 주셨지만, 우리는 그와 같이 처벌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주님께서는 당신께 가까이 가는 사람들을 깨우쳐 주시기 위하여 채찍으로 가르쳐 주실 뿐입니다.
응송 ◎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흐뭇이 즐거워 하라 * 올바른 이라야 찬미가 어울리도다. ○ 새로운 노래 불러 찬미하라. ◎ 올바른. ○ 영광이. ◎ 의인들아.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주여, 찬미 받으소서.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해방시키셨도다.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1,68-79 (802)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예부터 말씀하신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주여, 찬미 받으소서.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해방시키셨도다.
청원기도 + 당신께 희망을 걸고 있는 이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구원하시는 그리스도께 기도합시다.
-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이 지극하시기에,지극히 자비로 우신 당신께 찬미를 드리나이다. ◎ 주여, 당신을 찬미하며 당신께 희망을 거나이다.
- 세상에서 항상 성부와 함께 일하시는 그리스도여,성령의 힘으로 모든 것을 새롭게 하소서. ◎ 주여, 당신을 찬미하며 당신께 희망을 거나이다.
- 우리와 우리 형제들의 눈을 열어 주시어,오늘 주님의 위대한 업적을 알아볼 수 있게 하소서. ◎ 주여, 당신을 찬미하며 당신께 희망을 거나이다.
- 오늘 주님을 섬기도록 우리를 불러 주시는 그리스도여,형제들에게 대하여 여러 가지 당신 은총의 봉사자가 되게 하소서. ◎ 주여, 당신을 찬미하며 당신께 희망을 거나이다.
주님의 기도 -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청하면서 기도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여, 땅을 지키고 개척하도록 인간에게 맡기시고 태양을 인간의 이익을 위해 창조하셨으니, 오늘 우리가 당신 영광과 이웃의 선익을 위하여 당신의 은총으로 충실히 일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012년 9월 17일 연중 제24주간 월요일 성무일도
저녁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빛들의 샘이시며 원천이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시어 죄악의 어둠일랑 흩어주시고 빛으로 우리마음 꾸며주소서
하루의 수고로움 이미가시고 당신의 은총으로 무사하오니 기꺼이 주님앞에 감사드리며 주님을 영원토록 찬미하리다
태양이 물러가자 어둠덮이니 주님의 태양이여 나타나소서 천사들 비추시는 주님의태양 찬란히 우리들도 비춰주소서
허물로 누벼놓은 오늘하루를 예수여 자비로이 용서하시고 밤시간 다가와도 주님빛으로 이마음 구석구석 밝혀주소서
성부와 성자성령 삼위일체여 주홀로 천지만물 다스리시니 찬미와 다함없는 영광과권능 세세에 길이길이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주님을 찬양하라.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시편 135(136) 해방절(파스카) 찬미가
주님의 업적을 이야기하는 것은 찬양 받을 만하다 (카시오도루스) . I
1 주님은 어지시다 찬양들 하라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느님을 찬양하라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3 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님을 찬양하라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4 홀로 당신만이 큰 기적을 하셨나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5 지혜로이 하늘을 만드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6 물위에다 땅을 두루 펴시었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7 커다란 빛들을 만드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8 낮을 다스리라 해를 만드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9 밤을 다스리라 달과 별을 내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을 찬양하라.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후렴 2 전능하신 주 하느님, 주께서 하시는 일은 크고도 놀랍나이다.
II
10 에집트 사람들의 맏자식을 치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1 그들 가운데서 이스라엘 구하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2 강할쏜 그 손이여 팔을 펴시었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3 흥해를 가르시어 둘로 내시었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4 그 복판을 이스라엘 지나가게 하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5 파라오와 그 군대를 홍해에 처넣으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6 광야에서 당신 백성 인도하시었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7 굵다란 임금들을 무찌르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8 이름난 임금들을 없애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9 아모리라 그 임금 시혼이로다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0 바산이라 그 임금 옥이었도다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1 저들의 나라를 기업으로 주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2 당신 종 이스라엘 차지로 주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3 서러웠던 우리를 아니 잊으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4 우리 원수에게서 구하여 주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5 생명 있는 모든 것에게 먹을 것을 주시나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26 하늘의 하느님을 찬양들 하라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전능하신 주 하느님, 주께서 하시는 일은 크고도 놀랍나이다.
후렴 3 때가 차면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하나가 되도록, 하느님께서 미리 계획하셨도다.
찬가 에페 1,3-10 구세주 하느님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은 찬양 받으소서 * 그분은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의 온갖 영적 축복을 우리에게 베푸셨도다. 4 하느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 천지 창조 이전에 이미 뽑으셨고 * 사랑으로 당신 앞에 거룩하고 흠 없는 자 되게 하셨도다.
5 하느님은 당신 성의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도다. 6 이는 당신이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 당신의 영광스러운 은총의 찬양이 되기 위함이로다.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 죄를 용서받고 구속되었도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부어주신 그 풍성한 은총으로 + 8 온갖 지혜와 총명 안에서 * 9 당신 성의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도다.
10 이는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하나가 되도록, 하느님이 때가 차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려 * 미리 세우신 계획이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때가 차면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하나가 되도록,하느님께서 미리 계획하셨도다.
성경소구 1데살 3,12-13 주님께서 여러분의 사랑을 키워 주시고 풍성하게 해주셔서 우리가 여러분을 사랑하듯이 여러분도 서로 사랑하고 또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되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마음이 굳건해져서, 우리 주 예수께서 당신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다시 오시는 날 우리 아버지 하느님 앞에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응 송 ◎ 주님께 올리는 나의 기도 * 분향 같게 하옵소서. ○ 저녁 제사 같게 하옵소서. ◎ 분향. ○영광이. ◎ 주님께.
성모의 노래, 후렴 내 영혼이 항상 주님을 찬송하리라.
성모의 노래 루가 1,46-55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 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 후렴 내 영혼이 항상 주님을 찬송하리라.
청원기도 + 당신께 희망을 걸고 있는 이들을 버리지 않으시는 예수께 겸손되이 기도합시다.
- 우리를 비추시는 주 그리스도여, 당신의 빛으로 당신의 교회를 비추시어,인성 안에 나타내신 당신 사랑의 신비를 이방인들에게 전하게 하소서. ◎ 우리 천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당신 교회의 사제들과 봉사자들을 보호하시어,다른 이들에게 설교한 바를 자신들도 충실히 실천하게 하소서. ◎ 우리 천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당신의 피로 세상에 평화를 주신 그리스도여,불목의 죄와 전쟁의 화를 없애 주소서. ◎ 우리 천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부부들을 주님의 은총으로 도우시어,당신 교회의 신비를 더욱 완전히 나타내게 하소서. ◎ 우리 천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죽은 모든 이의 죄를 용서하시어,주님의 자비로 성인들 대열에 들게 하소서. ◎ 우리 천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의 기도 - 이제 주의 기도로 우리의 찬미와 기원을 마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주 예수여, 이미 저녁이 되었으니 우리와 함께 머무르시어 우리의 길 동무가 되시고, 우리 마음을 뜨겁게 하시며 자비로이 희망을 부어 주시어, 성서 안에서, 그리고 빵을 나눌 때에 우리 형제들과 함께 당신을 알아보게 하소서. 성자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천주로서 세세에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끝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라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주 천주여, 당신은 인자하시고 자비로우시나이다.
시편 85(86) 어려움 중에 있는 가난한 이의 기도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 하느님을 찬양합시다(2고린 1,3. 4).
1 주여 귀를 기울이시어 들어주소서 * 가난하고 불쌍한 이 몸이외다.
2 주께 바친 몸이오니 내 영혼 지켜 주시고 * 당신께 바라는 이 종 주여 살려 주소서.
3 밤낮으로 당신께 부르짖고 있사오니 * 주는 나의 하느님 어여삐 여기소서.
4 내 마음이 당신을 향하여 있사오니 * 주여 이 종의 영혼에게 기쁨을 주소서.
5 주여 당신은 좋으시고 인자하시며 * 당신께 비는 자를 크게 어여삐 여기시오니,
6 주님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 이 간구하는 소리를 여겨 들어주소서.
7 내 기도를 들어주시옵기에 * 괴로운 날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8 하고많은 신들 중에 당신 같으신 이 없사옵고 * 당신이 하신 일에 견줄 일 또 없나이다.
9 주께서 창조하신 모든 백성이 다 오리이다 * 당신 앞에 엎드려 당신 이름을 찬미하리니,
10 과연 당신은 위대하시고 기적을 많이 하시오며 * 당신만이 홀로 하느님이시니이다.
11 주여 당신의 길을 내게 가르치시어 * 그 진리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마음을 이끌어 주사 * 당신 이름을 두려워하게 하소서.
12 하느님 내 주시여 이 마음 다하여 감사하리이다 * 영원토록 당신 이름을 찬양하오리니,
13 내게 베푸신 자비가 너무 크시고 * 지옥의 심연에서 내 영혼 건져 주셨음이니이다.
14 주여 거만한 자들이 당신을 거슬러 일어났으며 + 광포한 무리 내 목숨을 노리고 있사오며 * 그들의 눈앞에는 당신이 보이지 않았으나,
15 주여 당신은 너그러우시고 어여삐 여기는 하느님 * 진노하심 더디시고 자애와 진실이 충만하시니이다.
16 나를 돌아보시와 불쌍히 여기소서 + 이 종에게 당신 힘을 내리옵소서 * 당신 종의 자식을 구하여 주소서.
17 나를 아끼시는 표적을 내리소서 + 주님 날 도우시고 위로해 주심을 * 내 원수들 눈여겨보고 부끄리게 하소서.
후렴주 천주여, 당신은 인자하시고 자비로우시나이다.
성경소구 1데살 5,9-10 하느님께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살아 있든지 죽어 있든지 당신과 함께 살 수 있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응송 ◎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 내 영혼을. ○ 영광이. ◎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이 몸을 편히 쉬게 하시고, 우리가 오늘 애써 뿌린 씨가 영원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심,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