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東山;1890∼1965) 스님은 충청북도 단양군 사람으로 석성은 하(河)씨이다. 29세 때 범어사 용성(龍城) 스님을 은사로 득도하였다. 1965년 4월 범어사에서 세수 76세, 법랍 53세로 입적하였다.
태국의 승려가 우리 나라에 왔을 때 동산 선사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번 제가 당신 나라에 갔을 때 멋진 선물과 후대를 해주셨소. 오늘은 제가 선물을 드리겠소."
그리고 동산 선사는 돌사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사자가 보입니까?"
"예."
"그럼 사자의 울음소리가 들리니까?"
태국에서 온 승려는 대답을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었다. 그때 동산 선사가 말했다.
"이것이 내가 당신에게 선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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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하면 안돼죠. "사자의 울음 소리가 들립니까?" 에 대해 답을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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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라면 .. 동산선사님 연세가 높으시니 환청을 듣나 봅니다 ....... ^^
푸하하...한번 그말씀을 청봉스님께 드려보세요. 큰스님께서 어떻게 대답하시려나 궁금합니다.^^
법안님 궁금증을 풀어드리지유 .... ^^
크크크..큰스님께서 배꼽잡고 쓰러지실지, 아니면 큰스님한테 주장자로 매 맞을지 저는 책임 안져유~ ^^
공안 거량방이라면 ... 스님께서 .." 다시일러 보시지요 " 하면 또 올릴 것이나 ... 질문방이니 한꺼번에 늘어 놨시유 ..ㅋㅋㅋㅋㅋ.. 질문방에 가 보세유 .. 스님께서 배꼽잡다가 미처 주장자는 몬 잡을꺼 같네유 ... 근디 지가 쫒겨나면 법안님이 책임지세유 .. 법안님이 스님께 물어보라 캤잖유 ... ㅋㅋㅋㅋㅋ